아역 배우로 데뷔해 27년째 연기자로 활동 중인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어린 시절 경험한 '대장금' '대왕의 꿈' 등등 비롯해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여러 사극 작품을 통해 쌓은 탄탄한 발성과 지금껏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배우의 캐스팅 소식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향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다만, 박연우 캐릭터는 말괄량이 조선 유교걸부터 21세기 낯선 조선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당스러운 모습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요하기에 배우에겐 시험대가 될 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배우에겐 설렘보다 부담이 큰 작품이 아닐까 하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세영은 27년 차 배우의 내공으로 작품의 개연성을 견고히 다지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무엇보다 조선에서 갑작스럽게 현대로 온 박연우의 사극 톤 대사가 어색하게 들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도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세영 표 박연우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시청자를 이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여성이 이룰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던 19세기 조선 사회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큰 꿈을 품은 박연우가 21세기 현재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이 다양한 재미와 메시지를 줄 것"이라던 이세영의 자신감에 찬 목소리가 중반부를 넘어선 이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하는 이유가 될 듯하다.
첫댓글 좋아요 ㄱㄱ 이세영 짱
역쉬~~우리배우님^^🥰❤️
독보적인 우리배우님~
이세영 짱짱짱 ^^❤️❤️❤️❤️
정말 좋아 사랑스러운 나의 배우 세영님 역시 최고 👍
기사 좋아요♡♡
이세영❤️사랑해
저도 이 기사봤는데 뿌듯함요.~ ^♡^
기자님. 시랑합니다.
사랑스런 이세영 아님 누가 박연우를 한단말인가요? 최고최고
진심이 느껴지는 기사네요~
매 장면장면이 모두 예술입니다😍 최고다~ 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