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아침.. 리더쉽 수업을 들으러 온 것이 정말 뜻깊은 일이었던 것 같다.
김지유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신다기에 기대도 많았다. 매체로 미술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내 명함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미래계획도 써보기도 하고,... 정말 기대이상으로 알찬수업이었던 것 같다.
또, 밤을 새고 오시면서까지 열강을 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아, 정말 저렇게 에너지가 많아야겠구나. 느끼기도 했고,
다시금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느끼게 되었던,....
넓은 시각으로 큰 꿈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나의 시각이 조금 변할 수 있었던 것이 내 미래를 써보는 과제를 통해서 였을것이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뭐. 공부를 열심히해야 내 미래가 탄탄해지지 않겠느냐...하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구체적이고 아주 생생하게 꿈을 펼쳐보았던것은 이번 수업을 통해서 처음으로 겪은 경험이었다.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세울까... 하고 생각해보니 내가 공부만 해서 될건 아니었던 것을 깨닫게 됬다.
공부를열심히해서 좋은 곳에 취직해야지. 가 아니라 나의 미래의 꿈은 이것인데 그 꿈을 위해서 현재 내가 이렇게 해야 겠구나.
하고 생각이 변했다.
또, 나는 내가 존경하는 분의 인터뷰를 했던것도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불확실했던, 아니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아! 정말 이길을 끝까지 걸어야 겠구나. 나중이란 말은 없구나.
라고 느끼게되었고, 그분들만의 삶 방식, 또 얼마나 더 얼마나 열심히 해야 되겠나 싶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기라는 교수님의 말씀이시다.
얼마나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또 얼마나 소중하게 태어났는지 말이다.
그럴수록 나 자신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의 표정과 행동에서 자신감이 보인다는 주변인들의 말도 들을 수 있었다.
이 예술치료과에와서 또, 김지유 교수님을 뵙게된것도, 수업을 들을수 있게된것도. 난 정말 소중하다.
어느 것 보다도 내 인생에 있어서 치료사의 길을 걷고싶어하며 또 그럴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한 학기동안 교수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다음학기때에도 뵙고싶단말을 꼭!.........전해드리고 싶다.!
첫댓글 사랑많은 은경아. 고맙다. 열심히 공부해주는 은경이같은 제자들덕분에 샘이 힘이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