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현장을 다녀온 책을읽고

정신은 멀정한데 숨은쉬어도 죽은거나 다름없는 식물인간 이야기다.나는 죽고싶은데 우리나라는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지않아스위스로 간다. 안락사 현장을 다녀온 책을읽고 잠시 생각해 본다. 죽기전, 15초 정도의 나는 스스로 죽는다는 증거로 녹음을 한다. 그리고 옆보호자에게마지막 유언을 남긴다."이제그만 가야겠어 먼저갈께 한국에서 수목장을 하게될태니 꼭 한번와줘"그리고 죽음의 벨브를 스스로 돌렸다. 안락사 본인이 한말이다. 그리고 정확히7초후에숨이 멎으며 고개가 숙여진다.이글을 읽는 순간 ! 지금 당장 저승길로 가는데 어쩌면 저렇게 의연 할수가 있을까 나도 저렇게 할수가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봄니다. 누구나 죽음앞에 서면 먼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단계를 거쳐 받아 들인다고 한다.이글을 읽고 가장 중요하게 느낀것은 의연함이다. 그럼 의연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신을 부정하고 그의 가르침으로 인해 젊은이들을 타락하게 했다는 이유로 소크라테스는 고소를 당했다. 사형선고를 받고 많은 군중앞에서 독약을 마시기전, 사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바로사는게 중요한것" 이라고 설파했다. 또 예수님도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성인들의 신념을 잃지안은 죽음앞에 의연함이다.  성인이 아니드래도 내가 주어진 여건 아래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살아왔다면 좀더 의연하지 않을까 싶다. 또 언제 닥칠지 모를 죽음을 위해 공부도 필요하다고본다.  죽기전 후회하는 것은?1.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못한것.2.나자신에게 감정표현에 솔직하지 못한것.3.베풀지 않고 살아온 것이라고 한다. 죽음이란 無(무)에서 시작하여 다시 無 로 돌아가는 것이다.내가 태어나기전, 나라는 존제는 원래 없었다. 우연히 제수좋게 이세상에 관광하러 왔다가 원래 없는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생겨나고 또 없어지고 그런것이다.내가 세상에 나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다.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한 형제 자매들이 얼마나 많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