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658E34257EA60CF2C)
ㅋㅋ 요리요리 이삔언니가 나였음 하지만.. 그건 아니고..(다들 아실테지만..)
내 맘만... 나도 오늘 잼나게 이리 신나게 웃었답니다..
오늘 번개날인데 계속 비예보..
새벽에 깨어서 일기예보도 보고 공지도 보고.. 폭파소식은 없고 비는 오후에 온다는 것도.. 아침부터 온다는것도.
일단 일어나서 준비..
날이 영~~좋지는 않지만 비는 안온다.
밥 든든히 먹고 잠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554557EA635E19)
오늘 길짱하기로 하신 마운틴님이 열심히 핸폰을 보고 계시네..
음,,, 누구누구 꼬리 내리고..
노들님 안양천합수부 쪽에 비가 오기 시작한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E583E57EA64441D)
하늘에 먹구름은 끼어 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일기예보에 오후에 비온다고 했으니 구라청을 함 믿어보지 뭐..
일단 임도는 포기하고.. 아라뱃길?? 양평???
가까운 운길산 까지만...
행복님을 선두로 나 수진과 마운틴님 태하님.. 이렇게 네명이 출발합니다.
근데 출발할때 행복님의 말쌈..
'운길산까지 논스톱이여...... 샤방하게 갈텐게'
어이쿠.. 일단 따라가야죠.. 운길산까지는 어떻게 가지 않겠어요??
비 온다는 예보탓인지 자전거길에 사람들도 없고
진~~짜 한방울 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만큼... 쌀짝 왔다 갔다 하는 비가 옵니다.
뭐 이정도야..
햇빛도 없고... 도로는 전세 내놓았지... 바람도 그닥 없고.
앞에서 리딩 해주시지...
따라가 가자... 따라만 가자..
근데 덕풍천에서 안쉬고.. 진짜 우리 운길산까지 가야 하나봅니다.. 안쉬고.
목이 말라 옵니다... 아 물마시고 싶어라..
제발 팔당초계국수 앞에서 신호만 걸려다오..
멀리서 보니 차도에 불이 빨간불인거 같아요.. 이론... 제발 파란불이여야 하는데..
넵넵.. 다행히 파란불.. 건너야 하는 우리에겐 빨간불..
근데.. '서는거 아녀'. 에고공...
근데 발을 디뎌 버렸네요...
언능 물 마시고 신호받아서 다시 올라가서.
그렇게 그렇게..
잠실선착장에서 운길산 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DAF4157EA66483A)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9884157EA664D10)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2944157EA665218)
첨에 뭐가 어색한지.. 멀찍이 계시더니.
시원한 강바람과 신나게 달려온 기분탓이지 이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1FC4057EA668E34)
꽃받침까지...
에구.. 이거 너무 귀여운거 아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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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깨금발해서 사진한장 찍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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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처음 출발할때 생각했던 목표까지 미션완료..
근데 여기서 라이딩 종료하기엔 날씨가 너~~무 죠타.
비도 거의 안오고. 라이더도.산책객도 없으니 너무 좋고.
다시 회의..
어디 갈까??
음.. 지금 여기서 밥을 먹기엔 너무 이르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서 맛나걸 먹을까..
어디가 맛집이 있죠???
그럼 양평쪽으로 가서 맛난걸 먹어 볼까나???
아하~~~ 맛집하면...
전에 카르님 번개때 먹었던 그 백숙....
꼭 다시 가고팠는데.. 네명.. 인원도 딱좋고.. 거기가요거기..
음..선착장에서 가평역 까지 70km 정도 나오니..
삼십몇킬로 왔으니.. 뭐.. 거기 가면 딱 밥먹을시간...
좋다좋다.. 거기 가기로.. 합의.
그리고 얼마지 않아. 물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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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08B64257EA6933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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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사진찍기 놀이.
난 요때까지 오늘의 처음 미션은 완료 되었으니.. 이렇게 샤방샤방 놀줄 알았다..
하.. 지.... 만......
조금 놀면서 있으니 추우셨는지 태하님 바람막이 입고계셨는데..
다시 출발 하면서 얼마지 않아..
옷좀 벗을께요.......
그러게요.. 비 와서 춥기는...
이거이 땀이야 비야..
비는 정말 너무너무 조금만 내려주고 있었기에.
노면도 좋고..
그냥 달리기 하기 딱 좋은..
코너에선 미리미리 감속하고.. 다운하면서..
그리고 업힐에선 있는힘을 다하여.
달리고 달리고.. 달렸다.
역~~시나 마라톤맨 행복님은 파워짱..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앞을 지키시면서.
지치닌 않는 에너자이저를 여실히...
왕.. 대빵... 멋지십니다.
얼마나얼마나 달렸을까요.
대성리가 나오고.
여튼 다 와가긴 하나봅니다.
근데..
저 배가 등가죽에 붙을거 같아요.
배고파 죽겠어요.
우째우째...
근데 가게도 없네.. 뭐라도 좀.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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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렇게 되었답니다.
자전거 쉼터가 있어서.. 잠시.. 저 죽어요.. 배고파서...
근데 문은 닫혀 있고..
다행히 태하님이 주신 조청강정 하나 얻어먹고는..
겨우겨우 따라가기.
줄줄 흘르다 따라가다 흐르다 따라가다.
잉... 가평역이 6킬로 남았다네요.
여튼 흘르면서 따라가길 계속하면서...
드디어 가평역.....
아까 물의 정원에서 예약은 해놓았겠다..
이제 여기서 찾아만 가면 되는데...
길따라 화악산 가는 쪽으로 죽~~가다가.
샘터.
휴~~여기서 물보충하신다고 드디어 쉬십니다..
식당에 전화해서 여기 샘터인데.. 에구.. 몰르시나 봅니다.
네이버 지도에 찍어서.. 우째 대강보니 한 7킬로 미터 남았다고 나오네요.
분명 밥먹고 가평역까지 가까왔는데...
벌써 가평역에서 5킬로는 온거 같은데...
잉.. 밥먹기 디따 힘들다....
알아서 찾아 가야죠..
기억력 총동원...
여튼 산 깎는 채석장 같은데가 있었고..
길이 넓었던거 같은데...
한참 가다가다 보니 기억 비스무리 한곳이 나옵니다.
그떄도 뒤에서 흘르고 있어서. 좌회전 할려는 무리들에게 소리 칩니다.. 직진직진...
속으론 조마조마 했습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여기서 헤매면... 나 죽는다..
제발제발.. 기억아 맞어라...
비스비슷 한듯 합니다.
에고 서서 지도찾기 다시 하고 갈걸 그랬나.. 후회막심..
근데 밥의 힘은 대단한가봅니다.
밥먹고자 하는 의지로 단번에 찾음...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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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56EF3F57EA6BA338)
저번 화악산 임도번개 끝내고 들렀을때 다들 입을 모아
우와왕... 정말 꼭 다시 오고 싶다고들...
드디어 저 다시 왔어요....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ㅋㅋ 오늘의 라이딩도 좋았고요.
정말정말 만난 백숙 먹어서..
제가 ㅎㅎㅎㅎ 웃을수 밖에 없었다는..
오늘은 닭이 아니라 오리백숙으로.
엄청난 양을 그냥 개눈감추듯이.
죽까지 클리어.
아.. 식당 들어갈때 다들 대성리쯤부터는 비가 좀 뿌리기 시작한통에 생쥐가 되어 있어서.
수건한장씩 얻어서 대강 닦고..
물저벅저벅하면서 식당을 온통 더럽히고 나왔지만..
정말 쿨하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음식맛도 끝내줍니다.....
실컷놀다가
밤까지 얻어먹고.. 전 고구마 줄기까지 엄청 얻어서.
큰가방메고 오신 마운팀님이 전철까지 운반...
우와.. 엄청 양이 많아서 디따 무거워 죽는줄...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
전철내려서 핸들바에 걸고 오는데...
넘어질까봐 조심조심.. 코너는 무조건 걸어서 ...
집까지 조심 모셔왔답니다.
아... 행복해라..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 내일은 고구마 줄기 까기해서 맛나게 먹어야 겠습니다..
요렇게 요렇게...
오늘도 집기준 100km가 넘었네요..
그래도 간간히 내린 비로 뜻하지 않게 신나게 달리고 맛나게 먹고.
오늘 같이 하신 행복님. 우와...~~~~~
마운틴님.. 태하님... 같이 해서 즐거웠어요..
담주에 또.. 뵈요...
안뇽....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때 가본 그집.. 넘넘 맛있어서 꼭 다시 가보마 했는데..
역시나 맛나게 먹고 왔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
각본도 없는 오늘 라이딩이었네요..
언제가 꼭 다시 가고싶었던
그 백숙집까지 잔거타고 갈줄은 몰랐네요..ㅎㅎ
제의는 했지만 현실로 다가왔고 어쩌면 미친동지 네사람이 뻥 뚫려있는 한적한 잔차길로 달렸네요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라이딩했네요..
함께하신 행복님 태하님 수진님 수고 많이하셨고
좋은 하루 보냈네요..
빵 터지는 오늘도 후기 써주신 수진님..
피곤할텐데... 감사드립니다
수리산도 다시 꼭 가고팟는데 아쉽지만.. 오늘 맛난거 먹고 신나게 달린것으로 아쉬움 달래면서... 담 수리산 꼭 기대할께요
우와 점심 먹기위해 죽기살기로 열심히들 일하셨네요. 식당 주인도 점심식사하러 우중에 잠실부터 화악산까지 오신 분들이 얼마나 고마웠겠어요?
행복님의 무식한 체력을 따라 가느라 수진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비 맞고 잔차타는 모습들이 선하네요~~~
엄~~청난 파워에 쫄랑쫄랑 따라가기도 힘겨웠지만 씬나게 달리고 맛난거먹고. 완전 행복한 하루였답다.. 그 식당은 완전 강추입니다..
어제 우중라이딩는 각본없이 잠선에서 네명이 목적지 서로 합의 고~고~고~하면 잽나게 즐기는 우중라이딩했네요.
가평 화악산 가는방향 오리백숙집 몹씨도 배고픈데 참 잘 먹었네요. 오늘의 미션 하이라이트 같네요.
인심도 좋고 다시 가보고 싶네요.
마운틴님. 태하님.수진님. 함께해서 즐거웠고 감사해요.
이번 우중라이딩는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할것 같네요.
그리고
피곤할땐데 잽나게 후기를 남겨주신 수진님 감사하고,수고했어요.
마운틴님,태하님 수고했고요. 다시 가~보고 싶네요.
첨부터 끝~~까지.. 대단대단!!!!
역시
화악산 그 맛집을 찾아들가시다니...^^
네분 그 길까지 라이딩하신 모습
눈에 선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의기 투합해 멋진 라이딩하신 네분 멋지십니다.^^
아니 ~~저~~저기~~스페인에서 해외라이딩 여행중인데
스페인까지 비행기로 17시간 이라고 들었는데~~
다 보고있네요. 열정님.
좋은세상에 살고있네요.
멋진추억 즐거운 여행하시고 반갑게 만나요.
함께한 우리님들도 즐거운여행하고 멋진추억 만드세요..
저쪽 안양천팀도 잼난 시간 보내셨겠죠???
그리고 멀리서도~~!!!
다들 번짱님 보고플거 같아서 이삔고딩사진한장
라이딩 요약입니다..집에서 잠선까지 22km 를 널널하게 라이딩한것도 포함되어 있어 평속 깎아먹었네요
행복님의 파워는 화악산 일등답게 어마어마하더군요 .
다들 수고하셨고 백숙 먹으러 또 가요
우와앙. 태하님 대단하시데요.. 끄떡 없이 끝까지...
에고공... 맛난간식 주셔서 그나마 쪼매라도 따라갈수..
함께해서 즐거웠슴다..
@수진 헉..끄떡없긴요..두번 고비가있었습니다 ..두번 포기할뻔...ㅋㅋ
개곡리에 있는 장수토종닭집.
화악산이후에도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토종닭백숙도 좋고
주인 아줌마가 직접 만든 밑반찬
그 맛이 끝내줘요.
100km 라이딩후에
더욱 맛이 끝내줬겠는데요.
맞어요. 블랙이글님이 추천해주셨던.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완전 대만족..
비맞고 간 보람이 있었다는
일년에 한번하는 종합검진예약일이라 어쩔 수없이 불참했는데 수진님후기보니 못간게 다행이다고 해야할지 함께 백숙 못먹어서 아쉽다고해야할지... 에궁... 우중라이딩 얼마만이였을지... 작년에 얼굴까지 흙탕물튀기며 달렸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열정번짱님이 계셨어도 이렇게 달렸을 듯 하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만 몹시 부럽기도 합니다...
살~~짜기 비맞어서 딱 기분좋게요
근데 그집 음식은 짱인데 완전 아쉬워 하셔야 할듯요 ㅋㅋ
거참.. 오리 다리 먹음직스럽네요..
어지간히 비도 맞았을 것 같은데 굴하지 않는 열정으로 100키로 달리셨으니 참 대단들 하십니다.
백숙 만큼이나 맛깔스런 수진님의 후기 즐겁게 보고 갑니다..^^
하도 겔겔 해서 잴 큰걸로 제일 조금만한애가 먹었답니다...
신나는 라이딩 후 먹는 꿀맛이란.
먹어본자만이 아는. ㅋㅋ
아고고..
엄마야
후기도 후기지만
이쁜언니에 두다리 펴고 느러진 백구
넘 웃겨요..ㅋㅋㅋ
님들에 라이딩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즐감^^
ㅠㅠ. 넘 배고파서 힘들었으요. 같이 했음 좋았을텐데 아쉽!!!
작가로 등단하셔도 되실 듯~
이미 작가시면 실례입니다만 글과 사진이
너무 실감나고 현장감 있게 올리셔서 같이 타고 같이 먹은 듯합니다.
가능하시면 그 백숙집의 디렉션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잼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는 아니구요 맛집
같이 공유하는 의미... 열심 달려가셔서 드심 엄청 더 맛날듯요.. 잼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