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6 토요일, 고군산군도, 선유도, 군산 시내 걷기 안내
오랫동안 기다렸던 서해안 고군산군도 일대 버스걷기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오케스트라 최초 섬 여행걷기, 이번 버스걷기는 오케스트라에 무한애정을 보여주시는 선라이스님의 추천, 스페샬이벤트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멋진 곳과 맛난 식당을 소개, 연결해 주신 선라이스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맑은 날씨, 미세먼지 없는 상큼한 공기 등 좋은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반갑지 않은 태풍 콩레이가 올라온다는 소식입니다. 6일 당일은 부산쪽을 통과하니 군산 일대는 큰 피해가 없을 것 같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몇가지 안내사항을 드립니다.
-. 태풍 콩레이 소식을 많이 살펴봐주세요. 당일 6일 토요일에는 세력이 많이 약해져 고군산일대는 흐리고 가끔 비, 낮 기온 22도 등으로 트레킹 하는데 적당할 것 같습니다. 비 소식이 있으니 우의, 우산 등과 갈아입을 옷, 양말, 뜨거운 물 등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관계기관, 종교단체와 협의중입니다. 토요일 콩레이는 매우 순해져 있을 것입니다.
-.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등 섬들이 모두 다리로 연결된 곳, 날씨가 맑아도 좋은 풍경 보는 것으로 짰습니다. 선유도 파출소에서 내려 식당 ‘으뜸횟집’이 있는 몽돌해수욕장까지 바닷가를 따라 40여분에서 한 시간 정도 걸어가고 점심을 바로 합니다. 점심 이후 소형버스로 대장도 대장봉 트레킹을 하는데 이곳은 해발 140m, 정상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스틱도 필요없습니다. 이번 선유도 트레킹에는 스틱을 안가져 오셔도 됩니다. 가져오시면 걸으실 때 조금 더 편하십니다.
선유도 몽돌해변에 위치한 으뜸횟집. 만차라서 4인 한상 7만원짜리로 거하게 먹습니다. 식대 12,000원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 모처럼 서해안 선유도도 가서 싱싱한 산지 회를 먹습니다. 만차라 식대 보조보다는 4인 한상 7만원짜리 식사를 합니다. 선유도 바닷가 횟집, 일반 왜식집 같이 밑반찬(쓰끼다시)이 화려하게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현지 싱싱한 회 중심, 매운탕이 같이 올라오는데 1인당 1만원대 식사보다는 한상 6만원으로 하려고 했더니 뭔가 부족해 보여 소라 멍게를 추가 7만원짜리로 럭셔리하게 모십니다. 만차라 버스비에서 지원, 일인당 식대 12,000원을 걷습니다.
-. 선유도, 대장도 트레킹을 일찍 마치면 서울 가는 길 군산 시내로 가서 비가 많지 않으면 군산 시내 ‘고우당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을 찾아가고 날씨가 안좋으면 군산근대역사관(실내)을 찾아갑니다. 그래도 마음이 꿀꿀하면 군산의 명물 이성당 빵집을 찾아 달달한 빵 체험도 합니다.
-. 6일 토요일, 군산 일대는 흐리고 가끔 비 오는 정도입니다. 바람도 그리 쎄진 않습니다. 모처럼 가을 비내리는(?) 바닷가 걷는 여행, 여행은 가끔 불편함도 색다름으로 여기는 여유속에 더 풍부해질 것입니다.
안내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모처럼 바다, 섬여행 많이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태풍 콩레이가 지난번 ‘솔릭’처럼 아무 탈없이 한반도를 비껴 가길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세요~~ 오케스트라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오케스트라가 길을 나서면 날씨가 매우 좋아 진다는 것을... 이번에도 믿습니다~~
군산 시내 월명성당 옆 고우당 군산 근대역사문화 체험공간
군산 근대사를 압축해 놓은 곳....
군산 근대역사박물관도 가볼만한 곳(낙화 자료사진)
오케스트라의 힘을 모아서 콩레이를 순한 양으로....
첫댓글
수고하심에 감사합니다 ㆍ
숙지완료!
오케~ “고군산군도”로~~
가즈아~~~ 가즈아~~~~~
10월 4일 목요일 오후 현지 으뜸횟집 사장님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태풍 콩레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전한 선유도 길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선유도 기대 되네요.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감사합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토욜뵙지요^^
그렇지 않아도 걱정되어 날씨 뉴스 열심히 보고있는데~
현지분과 계속 연락하시는 낙화님 믿고 기다려봅니다
선유도로 고고 할 수 있길 고대합닏다
오죽 최선에 최고를 다하실까 낙화님을 믿어요. 콩레이가 콩알만큼만 심술부리기를.^^
같이 기도해요^^
수고많으십니다~~♡
이성당 빵집은 전화예약 가능~
줄도 안서고 찾을때 결재하니 편해요^^
참고하셔요~
당일 기상조건, 군산 나오는 시간, 희망자 파악 등을 마치고 최종 순간 코스라... 전화예약이 애매모흐 하죠.. 이성당은 사거리에 있어서 버스정차도 어렵고....
여행은 날씨가 몽니를 부려도 다
나름의 멋이 있답니다...
즐기기 나름 아닐런지요...
비 맞으며 걷는 섬 여행길 기대
됩니다...^@^
10월 6일 토요일 군산, 고군산군도 선유도 일대는 '흐리고 한때 비'이며 낮기온은 21도 내외입니다. 비 보다는 바람이 문제인데 콩레이가 많이 약화됏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고 한때 비 상태이니 일회용 우의보다 비옷을 걸치시고 조금 두터운 비옷 파카를 준비해 주세요. 바람이 세면 우산이 그리 도움이 안됩니다.
날씨가 몽니 부려도 오케스트라는 꿋꿋하게 여행을 즐깁니다. 토요일 아침 반갑게 뵙습니다. 식대 12,000원 준비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날씨땜 걱정되었는데~~ 수고 많으십니다~~~오히려 길이 덜 막힐 수도 있겠네요~~^^
태풍도 약해진다고 합니다. 불편한 것이 잇으면 편한 것도 잇는 법, 내일은 고속도로가 뻥 뚤려 있겠죠~~
갑자기 가까운 집안 어른 부고 소식이 날아와 낼 여행이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제 회비는 여행지에서 회 먹을때 주류파들의 알콜비용에 찬조합니다.
그럼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고,
저는 다음 여행에서 뵐께요~
헐... 안타깝네요. 일 잘보시고 다음 좋은 길에서 만나요.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두자리 남았습니다. 고군산군도 선유도 가실 분은 용감하게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