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브이와 마징가 제트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중 누가 더 힘이 셀까? 이소룡과 효도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피식 웃음이 터지게 하는 이 질문들은 황당하긴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우문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네티즌들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누가 이길건지에대한 진지한 설전을 벌인다. 진지하다 못해 전문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대진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없기에 그 누구도 확실한 답변을 내려줄 수 없을 것이다.
세계 최강의 종합격투기 대회 프라이드에서는 이런 궁금증에 근거하여 격투기팬들을 흥분시킬만한 특별한 대진을 꾸며 '프라이드 GP 2006'의 포문을 연다. 이름하여 OPEN WEIGHT _무차별급 그랑프리 개막전 이다.
케이블 위성 영화오락채널 XTM 은 5월5일(금)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GP 2006 : 무차별급 그랑프리 개막전』을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위성 생중계한다.
무차별급 그랑프리 개막전은 격투스포츠의 장르와 체격조건을 넘어서, 각각의 격투스포츠의 특색을 살리고, 각 장르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프라이드 무대에서 결전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프라이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스포츠에서는 체중에 맞는 선수와 경기를 펼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의 제한를 던져 버리고, 정상에 오르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결전이 펼쳐진다.
낮은 체급의 선수들은 목숨의 위협을 느낄 수 도 있다. 높은 체급의 선수들은 단 한번의 경기로 다시는 프라이드 무대에 설 수 없는 굴욕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세계 최강의 종합격투기 프라이드가 아니면 쉽게 메이킹 할 수 없는 대회인 것이다.
역사적인 첫 대회인 만큼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또한 그 어느 대회보다도 화려함을 자랑한다.
알렉산더는 앞으로 형제의 왕좌 다툼이 기대될 정도로 일취월장하고 있는 헤비급의 강자. 또한 프라이드 6전 중 미르코 크로캅에게의 1패를 제외하고 5승을 거두고 있는 알렉산더는 감량에 성공한 후 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피디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기에, 첫 프로레슬러 프라이드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조쉬 바넷, 과연 그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자.
경기를 일주일 앞둔 상황까지도 대진이 확정되지 않은 이번 대회는 그만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멋진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무대는 체급을 불문한 프라이드 최고의 왕좌에 누가 오르게 될 것인지 그 주인공을 점쳐 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얼마 전 XTM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서 뽑힌 시청자 10명이 참관단 자격으로 『프라이드 GP 2006 : 무차별급 그랑프리 개막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더 흥미로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첫댓글 꼭 보고 싶다~~
나두~~~
^^
다같ㅇㅣ 오사카돔 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