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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년전 체리나무 6주 사다가 텃밭에 심었는데 .</p><p>2018년도에 몇개 맛을 보여 주더군요 ..</p><p>그것을 본 이웃집 놀부가 한주 달라구 사정해서 </p><p>캐가라 했더니 </p><p>옆집에 쓰블넘도 달라구 허네유 누군주고 누군 안주냐고 </p><p>그래서 한주 캐가라 했지유 </p><p>그리고 남은 4주 기특하다 생각하고 칭찬만 죽어라 </p><p>했지요 ..</p><p>그리고 퇴비도 잔뜩 뿌려주고 . 보약도 사다 멕일려다 </p><p>돈이 없어서 ..농약만 뿌려 주었지요</p><p>그런데 2019년도에 엥~~ 뭐여 </p><p>4주에서 겨우 주먹만한 양푼에 한그릇 수확해서 </p><p>손녀 멕이구 말었네유 </p><p>그래서 체리따구 바로 톱들구 망치들구 체리낭구을 사정없이 </p><p>두들겨 주면서 내년에도 실망시키면 톱으루 해결한다 했지유..</p><p>그랬더니 겁 먹었나 체리낭구 꽃눈이 엄청 왔네유..</p><p>올해는 야구공만한 체리을 제법 딸것 같으네유..^^</p><p> </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27505E5E313333"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301_140208.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1327505E5E313333B0E3"/></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F94E5E5E314303"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301_140214.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58F94E5E5E3143037CC9"/></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3A34E5E5E315308"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301_140218.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63A34E5E5E31530876CB"/></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C24D5E5E316412"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301_140255.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1AC24D5E5E3164126C5C"/></p><p>이넘은 바이오체리인데 ..</p><p>망치하구 톱을 엄청 무서워 해유 몇번 당해서 </p><p>가쟁이 찢어지도록 체리을 주는디 .</p><p>너무 시어서 작년에 얼라가진 50대</p><p>후반 임산부</p><p>몇분에게 나눔했네유 ^^</p><p>신것이 좋다고 달라는데 어쩌겠어유..</p><p>임신했구나 하구 보내 드렸지유..</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76505E5E318B04" class="txc-image" width="7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200229_170355.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0276505E5E318B043DE0"/></p><p><br></p><p>지난 가을에 담가둔 고추저림 꺼내서 </p><p>깨끗히 씨어서 쬐끔 불여시님 헌티 </p><p>새큼 달큼 고추장에 버무려 주셔유 했네유..</p><p>요거 요즘 시기에 아주 별미네유..^^</p><p>나머지는 회사 식당 아주머니 같다 드렸더니 .</p><p>종종썰어서 양념한것 점심시간마다 차려 놓으시네유 .</p><p>밥비벼 먹으니 좋습니다 .</p><p>직원들이 다 보리사처럼 촌넘 입이라 잘 먹네유..</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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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보리사
추천 1
조회 258
20.03.03 19:52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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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나무는 가지치기를 안하면 제멋데로 이네요 가지마다 눈꽃몇개두고 가지치기 하셔야 새가지에서 열매를 단답니다~~^^
네 늦었지만 주중에 할려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체리나무 심고싶은데 사먹는거처럼 맛있는거 안달릴까봐 못심겠어요.
50대 임산부나 좋아할 그런 신맛 체리 달리면 큰일나잖아요.
ㅎ ㅎ 바이오체리만 그런것 같아요 체리나무 한주정도 심어 보셔유
@보리사
깡추위에도 견디나요?
이곳기온이 강추위가 몇차례있어요.
@가을바다 요즘나오는 신품좀은 동해가 적고 3년만에 수확 한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가을에 한주 심었어요
웃을일없는 뉴스에 심신이 피로하고 힘든데 보리사님 글을 읽고나면
저절로 마음의 미소를 짓게 됩니다~
팬이 되었나보네요~
근디 직장 다닐랴 농사지으랴
다 어찌 하나요?
노상 감탄이예요~
ㅎ ㅎ 50대 초반까지 직장 다니면서 배나무 과수원 3000평 농사도 했어유 요즘은 임대주고 텃밭만 쬐끔 관리 합니다
@보리사 진짜 알았음 배꽃 구경가는건데...
아쉽네요~
우얏튼 보리사님은 슈퍼맨이셔요ㅎ
@바람꽃 ㅎ ㅎ 이제는 아니네유 60대가 넘으니몸땡이가 틀리네유
아~
이제 알았져요 나무들도 협박하면 말을
듣는군요~ㅎㅎ
항상 유쾌한글 올려주시는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식물이 스트레스 주면 위기감을 느껴 종족번식을
할려고 열매을 많이 생산한다 합니다 .
과일나무 과일많이 안달리는거 있으면
함 해보셔유..^^
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세상에는 왜 그리 시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나요.지가 해결하려 해야지...
그러게요
놀부같은 인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리사님의 숭늉같은 글이 참 좋습니다.
저는 과일중 황도를 젤 좋아합니다
부끄럽네유..^^
감사합니다 .. 체리나무 뒤로 저넘들이 이웃집 복숭아나무 입니다 .
황도 입니다..
ㅎㅎ
오늘도잼나게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행복하세요
그 귀한 체리도 있군요.
자급자족 잘 하시네요
올해는 많이 많이 수확해서 온가족이
함께 나누세요
불여우님이 제일 좋아 하실겁니다
지기님 요즘 체리 흔합니다
체리나무 한주 심어 보세요 ..
자가수정도 가능한 품종이 있다고 하는것 같더군요
너무 황홀합니다
감사합니다 .. 건강 잘 챙기세유..^^
체리 수확 대박 나시길요^^
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