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네요.. 왜 예전에 라디오에서 이문쉐~에 벼리 빛나는 밤에 시절에 크리스마스때면 어김없이 이승환의 크리스마스에는 또는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쉼없이 나오고 길거리엔 캐롤로 가득했던때가 있었죠.. 헌데 올 크리스마스엔 너무 허전하네요ㅠ 예전엔 크리스마스에 눈이오면 경품도 주고 그랬는데 올해는 그런거 눈을 씻고 찾아 볼수도 없고 아무튼 올해야 그렇다지만 내년이 더 큰 걱정이네요 우리나라 부채가 500조 정도 된답니다 -_-; 왜 이제야 발표를 하는지.. 그중에 3040세대의 부채비율은 거의 극악수준 개다가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 후 퇴직금으로 너도나도 자영업..무한경쟁시대..허나 승자독식 과연 내년엔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ㅠ 요새 아는 동생놈들에게 부쩍 연락이 자주옵니다 같이 일하자구요.. 경기가 안좋으면 왜 사행산업이 뜨자나요 주식챠트 좀 봐 달라 불법토토 같이 팀짜서 해먹자고 가게와서 진을 치네요ㅠ 아.. 그냥 뼈칼로 콱!! 정말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제가 젊은시절 별짓 다 해보고 살다가 이제 맘 잡고 정말 제가 너무 해보고 싶은 일에 나름 미쳐서 족발업을 낙으로 인생을 꾸려보고자 했지만 요즘 상황이 너무 여의치 않네요.. 예전 주식 격언중에 주식이 오를땐 공포를 심어주고 주식이 떨어질땐 환상을 심어 준다는 말이 있는데 부디 현재의 실물 경기가 활황장을 위한 공포이기를 바랄뿐이네요 부디 회원님들 어렵더라도 초심으로 돌아가시길.. 장사 안된다고 재고로 돌리고 나태해지다보면 나중엔 정말 막다른 길에 내몰립니다.. 어찌됐든 모두가 겪는 상황인데 잘 헤쳐나가야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분명 답은 있겠죠.. 카페 모든 회원님들 건승하시고 화이팅 하시길..
첫댓글ㅎㅎ 저와 비슷합니다^^~~~~~~~~~~~오늘 재고 없이 재가 다 먹고, 직원들에게 좌악 돌렸는데.....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남은 족발 한개씩 ㅎㅎ 씁슬합니다. 장사 시작하고 처음으로 맡는 크리스마스 이브.....일찍 문닫고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고, ...ㅎㅎ 영화는 용의자 X---보는 내내 가슴이 시렵도록 아팝습니다. 이쁜 이요원..... ㅎㅎ 너무나 닮았기에 지금 자꾸 생각 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떄 헤어진 여인이요~~~~~~~~
제 가게 주변에 내놓은 상가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나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족발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종종 찾아온답니다. 어느 단골 건물주께선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족발은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족발이 정말 창업으로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최근에 제 가게에서 300~400m 지점에도 새 족발집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번화가도 아닌 이 좁은 주택가에서 또 족발집을 차려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정말 다들 힘든 모양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긴장하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살아남아야겠지요.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서....
완전 망친건 아닌데 생각보단ㅠ 눈도오고 길도 미끄럽고 장사도 별로길래 술한잔 걸치고 카페 글 남기고 접었더니 새볔에 부재중이20통이 넘게 왔었다는 젠장ㅠ 아는 형님 아침 7시에 전화해서는 족발대자3개 보쌈대자3개 얼렁 갔다 달랍니다 가게회식 한다고.. ㅠ 인생은 머피의 법칙ㅎ 전 오늘 하루 접고 마눌님과 영화보러갑니다^^
첫댓글 ㅎㅎ 저와 비슷합니다^^~~~~~~~~~~~오늘 재고 없이 재가 다 먹고,
직원들에게 좌악 돌렸는데.....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남은 족발 한개씩 ㅎㅎ 씁슬합니다.
장사 시작하고 처음으로 맡는 크리스마스 이브.....일찍 문닫고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고,
...ㅎㅎ 영화는 용의자 X---보는 내내 가슴이 시렵도록 아팝습니다. 이쁜 이요원.....
ㅎㅎ 너무나 닮았기에 지금 자꾸 생각 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떄 헤어진 여인이요~~~~~~~~
헐 안타깝네요ㅠ
엄청 미인분을..
제 가게 주변에 내놓은 상가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나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족발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종종 찾아온답니다.
어느 단골 건물주께선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족발은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족발이 정말 창업으로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최근에 제 가게에서 300~400m 지점에도 새 족발집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번화가도 아닌 이 좁은 주택가에서 또 족발집을 차려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정말 다들 힘든 모양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긴장하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살아남아야겠지요.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서....
어느 곳이나 경쟁은 있죠..
열심히 노력하시니 충분히 이겨내실겁니다^^
잘되시줄 알았는데.......
눈이 와서 망쳤군요.....?......^^
여러 상황에 초심을 챙기는 당신..
정신이 맑은사람 같네요....술한잔....건배,,,,^^
완전 망친건 아닌데 생각보단ㅠ
눈도오고 길도 미끄럽고 장사도 별로길래 술한잔 걸치고
카페 글 남기고 접었더니 새볔에 부재중이20통이 넘게
왔었다는 젠장ㅠ
아는 형님 아침 7시에 전화해서는 족발대자3개 보쌈대자3개 얼렁 갔다 달랍니다 가게회식 한다고.. ㅠ
인생은 머피의 법칙ㅎ
전 오늘 하루 접고 마눌님과 영화보러갑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좋은년말 보내세요.
생기는게 족발집인가보네요. 헌데 따지고보면 우리들이 주범이예요. 몇푼에 노하우를 공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힘든시기에 힘 냅시다. 새해에도 화이팅 입니다.
그래도 족발님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요. 기분 리프레쉬하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