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 베타버전 플레이중인데
거의 대부분의 2차 산업 건물들이 광물을 사용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광물이 엄청나게 부족해지네요.
인구가 1000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면 부족해지는게 소비재랑 식량인데 소비재는 공업행성 몇개 두거나 무역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고 식량의 경우도 농부 숫자 늘려주는 건물이 있기에 인력만 충분하면 손쉽게 생산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근데 광물은 아무것도 없어요. 광업지구와 스테이션에서 나오는 게 전붑니다. 광부 하나랑 생산량 퍼센트로 늘려주는 건물 하나만 딸랑 있습니다. 2차 산업 위주로 행성들을 육성하다 보니 갈수록 광물 소모량이 증가하고 특화형 광산 행성 몇 개 수준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광물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마켓으로 어찌저찌 해결하려 해도 다른 제국들이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지 광물가격이 치솟아서 에너지-광물 거래비율이 3:1에서 안떨어집니다. 무역수익으로 매달 2천씩 에너지를 벌어들여도 광물 -700을 커버칠 수가 없습니다.
국경 안에 새로 식민지 펼 행성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거주지를 지어도 광물 생산은 안되네요.
그나마 가능성 있는 해결책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거대 건축물 중에 블랙홀 자원 추출기를 짓는건데... 메가엔지니어링 연구가 안나와요...
첫댓글 승천퍽으로 나오게 해야되는 상황..
맬서스 트랩에 쫒기는 모양새 네요.
222 더구나 행성 내부의 구역도 통치력을 먹는지라 멋도 모르고 확장했다가 나중에
패널티 왕창먹습니다. 성계는 알짜만 먹고 행성에 몰빵하면서 맬서스 트랩에 조금이나마 저항할뿐이죠. ㅠㅠㅠ
누가 이런문제에는 타노스식 처리법이 최고라고 하던데...
타노스... 그가 옳았어!
광물 수요가 현실 세계의 석유 같은거라서 ㅎㅎ
석유 때문에 전쟁나듯 주변 성계에 광물 많은데 있으면
전쟁으로 탈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도시행성이고 뭐고 광물슬롯을 잡아먹어서 만들수가 없음 ㅋㅋㅋ
적의 다른 특화행성 뺏어서 노동자로 이주시키고 광산행성으로 바꾸는식의 플레이밖엔 답이없을듯 싶어요
가급적 2차자원을 안쓰는게 좋아보이더군요.
합금, 소비재 만드는데 들어가는 광물+2차 자원 만드는데 들어가는 광물의 시너지로 오히려 효율이 떡락...
하이브 마인드와 기계 제국이 소비재를 안 써서 그나마 운영이 편합니다.
광물은 월 +200~300 유지하는 게 안정적인 거 같습니다. 특화고 나발이고 일단 급하면 잡행성에 광물지구부터 만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