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5월 31일 매일신보
지원병 제1회 후기생 230명 수료식
석간기보 = 조선총독부 육군병 지원자 훈련소 제1회 후기생 수료식은 석간에 보도한 바와같이 30일 오후 3시부터 그 훈련소에서 남(南)총독, 중촌(中村)조선군사령관, 심택(深澤)부대장, 미(尾) 조선헌병대사령관, 대야(大野) 정무총감, 윤치호 씨등 군관민 유지 백여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여 우리 지원병들의 앞날을 축보하였다
(사진은 지원병 제1회 후기생 수료식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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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훈련에서 군문에
수료식 마친 지원병 제1회 후기생 중
평양, 회령 두연대로 각50명 오늘밤 발정(發程)
지원병 제1회 후기생 230명의 졸업식은 석간보도와 같이 성대하게 행하였는데 이 후기생 230명 가운데 우선 백명은 31일에 제19사단 회령 고사포대에 50대, 제20사단 평양고사포대에 50명 두패로 떠나게 되었고, 나머지 백여명은 7월 1일과 9월 1일에 각각 응소되기로 되었는데 31일에 떠날 백명의 동정일정은 다음과 같다
1 회령고사포대로 가는 50명은 31일 오후 4시 25분에 경성역을 떠나는 나진행 급행차를 탈 터이며
2. 평양고사포대로가는 50명은 이날 밤 열한시 10분에 경성역을 떠나는 북행차를 타리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