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0 | 쏭의 빅밴드 |
14:00 | "블루스맨 인 두물머리" 하헌진, 씨없는수박 김대중 |
15:00 | "생명평화미사" |
15:40 | 낮은2해 |
16:20 | 1000/40 |
17:00 | 모래 |
17:30 | 바리케이트톨게이트 |
17:50 | 무키무키만만수 |
18:30 | 푼돈들 |
강변에 서면 바람소리가 들려옵니다. 강물이 흘러, 바람을 만나고, 이내 흩어지기도 하는 물과 바람의 소리, 바로 강바람의 소리입니다.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가만히 눈을 감으면, 우리는 좀 더 평화로운 마음으로 흐르는 강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차갑고 그러나 가슴을 붉고 애잔하게 물들입니다. 그곳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기타와 목소리로, 우리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쉴 수 있게, 부드러운 노랫말을 읊습니다. ‘4대강 포기 배추 무대’는 바로, 흐르는 강물의 곁에서 4대강을 가로막는 강바람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가슴과 손끝에 여운처럼 남을 이야기들을 할 것입니다. 차디찬 가을의 한 때, 잔잔한 어쿠스틱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꿈을 꾸세요. 당신 곁의 윤슬이 좀 더 빛날 수 있게.
13:00 | 해원 |
13:40 | 이재훈 |
14:20 | 엄보컬 김선수 |
15:00 | 솔가 |
15:40 | 그릇 |
16:20 | 봄눈별 |
17:00 | 중간의 밴드 |
17:40 | 이발사,이상순,이규호 |
18:40 | 한동준 |
이번 가요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테이지. 강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음악가들을, 우리는 만날 수 있습니다. 불복종 감자 스테이지라는 이름은 4대강 공사로 인해 먼저 떠나게 된 농민들의 밭을 남아있던 농민들, 청년들이 정부에 불복종한다는 의미에서 감자를 재배한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동시대 한국에서 연주하고 있는 로컬 밴드들 중 인상적인 작업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음악가/밴드들이 선별 되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5:00 |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
15:40 | 야마가타 트윅스터 |
16:20 | 멍구밴드 |
16:50 | 악어들 |
17:20 | 파블로프 |
18:00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18:50 | 노 리스펙트 포 뷰티 |
19:30 | 쾅프로그램 |
20:10 | 아폴로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