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계청의 발표한 자료에는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면서 ‘황혼 재혼’까지하는 ‘신노년’이 늘고 있다.
그들의 80%가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답하는 등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분위기도 커졌다.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비율은 36.2%로,. 2021년(34.9%)보다 1.3%포인트 늘었고 통계청은 2021년 기준
으로도 OECD 회원국 중 노인 고용률이 30%를 넘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했다.
고령에도 활발히 일하는 신노년층은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꼈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모습
이었다. 65세이상 취업자 가운데 37.5%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로, 일을 하지 않는 고령자보다 15.6%나 높았다. 75세 이상 취업자 중에서도 30.6%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율도 일한 노인이 34.4%다.
반면 일하지 않는 노인이 36.4%로, 일을 하는 경우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했다. 신노년층의 ‘황혼 재혼’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재혼을 한 건수는 남성이 3290건이다.
이에 비해 여성이 2018건 등 총 5308건이었다. 고령층 남성과 여성의 재혼이 모두 2000건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에도 65세 이상 재혼 건수는 5015건으로 5000건을 넘은바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재혼 건수가 1860건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전후로 새 인생을 찾으려는
노인들의 ‘황혼 이혼’이 늘었는데, 그에 대응해 재혼도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자녀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고령자는 전체의 75. 7%며 일하는 신노년층은 81.9%에 달한다.
일하는 75세 이상 노인으로 범위를 좁혀도 자녀와 따로 살겠다는 비율은 80.7%였다.
다만 일하는 고령층의 절반 이상인 53.4%가 소득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노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해 주어 충분한 소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과제”라고 했다.
위의 통계 중에 재혼 남성 3290건이고 여성 2018건이면 남성이 휠씬 더 많은 것은 재혼하고 다시 결혼했다는
의미일까? 위 통계 의 65세 이상 재혼은 혼인신고 기준일텐데 사실혼은 얼마나 될까.
1년 전, 큰사위 및 사돈내외와 4명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나보다 6살 많은 바깥사돈이 일을 할 계획이 없느냐고
물어 보셔서 내 답변 은 '내 평생 잘해 왔던 일이 아니면 가급적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사돈은 의사로 계속 일을 하시지만 나는 돈을 벌기위해서만 잘 하 지도 못하고 보람도 없는 일에 시간을 뺏기기 보다는 돈을 까 먹더라도 다리품팔때까지 좋은 곳 가고, 좋은 분과 보내고 싶다고 했다.
♧https://youtu.be/ejwKsNHUeLU?si=VtrAy_yLXwz9hL3t♧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면하면서 조만간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당내 책임론과 함께 ‘숙청’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 민주당은 한동안 진통을 겪을 것 같다.
영장 기각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 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기각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고교‧대학 동문이고 같이 근무했다. 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모두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
여당은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며 실망한 반면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통해 이 대표의 유죄를 입증해야 하는 ‘장기전’을 치루게 됐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범친계로 분류되는 3선 홍익표 의원이 선출됬다. 이 대표 지도체제 강화는 상수가 된
모양새지만 친명계 중 비교적 온건해 극심해진 계파간 내홍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30세대 남성들을 향해 ‘쓰레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어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60살 먹으면 뇌가 썩는다’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정말 전두엽이 부패했나’ 이런 생각이 든다”면서 “내가 알던 유시민이 과연 옛날에도 저런 분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나, 아니면 지금 이상해진 건가. 별생각이 다 들게 한다”고 했다.
진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에펨코리아)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펨코에서 사실 제일 인기가
있는 게 이준석 전 대표다. 제일 강하게 윤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은 대회 사흘 째인 어제 금메달 4개를 추가해 전체 14개로 일본을 따돌리고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렸다. 어제는 태권도, 유도, 사격, 펜싱에서 금메달 하나씩 땄다
5년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좀처럼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어제기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북한의 효자 종목인 사격에서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언론과 팬들의 집중포화를 맞은 남자 테니스 권순우(26·당진시청). 경기에서 패한 뒤
라켓을 수차례 내리쳐 부수고, 상대 선수의 악수 요청을 거부한 비매너로 구설수에 올랐다.
권순우는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12위로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았고 636위에 충격패를 당한 것이다. 그는
어제 상대 선수를 찾아 가 사과했고 자필 사과문을 내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오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전국의 총 이동
인원이 4022만명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6.7%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4% 감소할 전 망이다. 귀성은 추석 전날 오전(10~11시)를
가장 선호, 귀경은 추석 다음 날 오후(2~3시)와 1일 오후(3~4시)를 가장 선호을 했다.
추석 연휴 10명 중 9명은 승용차로 직접 이동한다. 연휴 첫날 움직이는 이들이 많아 차량이 몰려 사고 위험성이 크고, 도로까지 막힌 채 차 안에 갇혀 있으면 졸음이 몰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 시 졸음을 막으려면 전날 5시간 이상 자야 한다. 잠이 부족하면 판단력과 행동이 둔해진다. 실제
5시간도 못 잔 채 운전대를 잡으며는 사고 위험이 술을 마셨을 때와 동일한 연구가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감기약과 알레르기약을 먹는 일이 잦다. 이들 약은 졸음을 유발한 항히스타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피하고 우울증약이나 근육이완제 등도 운전에 안 좋다.
약을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포장지에 적힌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야 하며 혼자 운전 잘해도 사고가
난다. 앞차가 차선을 벗어나거나 휘청거리는 등 졸음 운전 낌새가 보이면 경적을 울린다.
작은누나한테 추석때 직접 선물을 갖다가 주려다가 연휴때 드시라고 어제 우체국 택배로 미리 보냈으며 두딸
가족과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둘째딸가족집에 보내는데 들어 온 선물 4가지를 보냈다.
손자 3명이 저금통이 있어 내가 모은 동전을 만날때마다 준다. 지난 8월초부터 어제까지 동전이 400원밖에 없어 동네 무인빨래방 가서 500원 동전을 교환했고 100원은 도너츠매장에서 교환했다.
사장님(1945년생)이 빵 2개와 커피도 타 주셨고 84세 두분(대부 님과 4촌형님)이 정선사과를 받았다고 하셨고
4촌 형님께 평을 부탁하자 "사과 맛은 괜찮은데 과육질이 다소 질긴감이 있다"고 했다.
강릉사는 여친이 시모상 부고를 카톡으로 보내와서 지난해 아내상때 조의금 낸 액수로 송금한 후 카톡으로
조의를 표했고 가까운 지인이 오늘 조식하자고 폰이 왔는데 선약이 있어 정중히 사양했다.
오늘 아침 일찍 고향지기 친구가 "한동훈의 장사날, 비까지 축복하네"라고 문자에 이어 폰이 와서 통화를 했는데 친구의 정치성향은 존중해 줬고 간때문에 금주하고 있는 친구의 건강을 기원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권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서울 낮 기온 25도 예상되며 추석 연휴 직전 수요일이라 매사 수월하게 보내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