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가 한 달에 책을 사는 데 쓰는 평균 비용이 처음 으로 1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어제 통계청 자료에는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 평균 서적 지 출 비용은 9033원이다.
1년 전 대비 34.1%나 감소했다. 가계동향 통계상 ‘도서 지 출’은 종이 책을 사는 비용만 포함되며 e북 소비는
게임 콘텐츠과 함께 ‘문화 서비스 지출’로 집계된다. 2000년대 중반까지 2만 원대이었다.
2012년 2분기에 1만 9668원으로 처음 1만 원대로 떨어 졌다. 이 후에도 모바일 등 정보 습득 채널의 다변화
속에서 인쇄된 책의 인기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결국 9000원대까 지 내려앉계 된 것이다.
올해 2분기 기준 도서 구입에 월 1만 원 이상을 지출한 가구 는 40대가 유일하며 1만 7475원으로 1년
전보다 0.1% 늘었다. 전체로는 지출액은 1년 전(9011원)보다 10.4% 줄어 든 8077원이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민 1037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10대
응답자의 19.6 %, 20대의 13.5%가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는 것도 '독서'라 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개된 2020년 전자책 시장 규모가 5년 사이 3.7배 성장한 4619억 원으로
밝혀지면서 이때부터 종이 책이 아닌 전자책(e북)을 선호하는 경향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인쇄물이 아닌 모바일 콘텐츠 등을 선호하는 젊 은 세대들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20 30세대 가구가 책을 사는데 한달에 1만 원도 안되는 건 너무 적다.
내가 우리 나이로 30살이 되서 결혼을 하면서 아내에게 3 가지 약속중에 하나가 한달에 책 한권을 사주겠다
였는데 월 평균 7~8권을 사 주었던 같고 당시 문화 서비스가 지금보다 다양하진 못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종이 책보다 전자 책(e북)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종이 책을 거이 읽지 않고 있는 통계가 걱정
스럽다. 종이 책이 주는 효과는 펀리한 전자 책보다 최소 2배는 있다는 것이 내 사고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농경문화의 유산이라거 나, 일제 식민통치 시대에 시작된 것이라거나 봄과
여름보다 가을에 몸의 호 르몬 분비가 줄어서 고독해지기 때문이라거 나 등 여러 설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아무 때나 책을 잘 읽었다면 “독서의 계절”을 따로 만들 필요는 없었다. 요즘 책 읽기는
어렵다. 속도가 느리고 정적(靜的)인 前 근대사회와는 달리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간다.
이런 상황에 무시무시한 놈이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된 스마 트기기로 이 폰은 그야말로 블랙홀이다.
그 안으로 인간의 모든 정보, 영상/음향 매체, 소통체계가 있어 순식간에 빨려 들어 간다.
스마트 기기 안에는 앞서 언급한 전자 책이 들어가 있다. 검 색어만 입력하면 순식간에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굳이 도서관 서가에서 책을 찾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개개인이 두꺼운 책을 수백 권 갖고 있으려면 보유할 공간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은 수백만 권이라도
전자 책으로 다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단점은 책을 읽을 때 집중하기 쉽지 않다
고로 문해력, 심지어 공감능력이 퇴보한다 주장도 있다. 종 이 책의 장점은 '내용 이해 속도가 빠르고 오답률이
적고', '뇌리에 깊이 남 고' 앞서 말한 폰(전자 책)의 단점과 달리 '나오는 뇌파가 다르다.
명절 밥상에서 해마다 빠지지 않는 한 가지를 고른다면 먹 고사는 이야기, '경제'다. 금리, 부동산, 대출 등에
이르기까지 경제 분야는 명절 밥상에 늘 등장하는 단골 메뉴인데 이 번 추석에도 마찬가지.
통계청 데이터센터 뉴스기반으로 한 '경제 키워드 'Top 3' 으로 금리'가 5283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해
'기사' 량 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 4.5%(2768건), '대출' 3.8% (2315건) 등 순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이후부터 물가가 더 오를 가능 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고, 우윳값도 추가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 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자장면 가격이 7000원에 육박하고 비빔밥 한그릇 가격은 1만원 을 넘어섰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에는
지난달 기준 서울의 7개 외식 메뉴 평균 가격이 2014년 8월 대비 시 35.3% 상승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9월 28일~10월 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분양을 앞 두거나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하는 견본주 택과 홍보관을 개관한다.
서울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내방객 을 맞이하며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진행
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고 2000만원만 내면 입주 때까지는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 면적 84~165㎡ 총 1401가구가 10월 분양을
앞뒀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의정부동 2곳에서 홍보관 을 운영 중이다.
호반건설이 오산 세교2지구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추석인 어제만 휴관했다.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분양 가 상한제 단지이다.
추석 6일 연휴는 모든 근로자가 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 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는다. 5인 이상
사업장은 법정 유급휴 일인 임시공휴일에 일하면 통상임금의 150~ 200%를 휴일수당받는다.
그러나 5인 미만 회사는 원칙적으로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 에서 제외돼 근로시간, 수당, 유급 휴가 등이
없거나 법적 적용받지 못한다. 작년12월 기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수는 570만 명이다.
한국은 어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금메달 26개, 은메달 28 개, 동메달 48개로 종합 순위는 3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중국이 금메달 105개로 종합 1위, 일본은 금메달 27개로 어제 2위가 되었다.
수영 김우민은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이고 수영 경영은 마지 막 날까지 한국 신기록을 쏟아냈고 22개(금 6, 은
6,동 10개)의 메달을 수확 했다. 여자농구는 북한을 81-62로 역전 승해 8강에 진출했다.
어제 명지대 교수인 11회 선배께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金泳昭 拜."로 이미지로 함께 문자로 와서, 답장은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카톡했다.
1년 선배는 안동출신 행정학 박사로 34년 명지대에서 강의 하셨고 지난해 명예교수가 되셨다. 명예교수는
교수 중에서 1%밖에 나오지 않는 자리인데 고교때, 학문을 닦은 덕이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용인에서 유명한 5년 고교 후배가 문자로 추석인사와서 카 톡으로 답장했더니 "고맙습니다. 선배님"으로 왔고
이철규 의원과 서정숙의원은 단체 문자로 왔고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각벌한 문자왔다.
이 시장이 두번째 문자가 와서 답장했고 지난해 정선군수 출마한 6촌 동생의 아내인 제수씨가 추석 이미지와
"아주버님 !! 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로 카톡으로 왔길레 답장을 보내 드렸다.
명절 오후면 작은누나 집에서 보내는 것이 최근 일상인데 사정이 생겨 이번 추석은 집콕할 처지인데 친구 덕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이어 남한산성에서 아점하고 올림픽공원 산책해 '만보' 걸었다.
대구사는 큰딸가족이 오늘 9시 43분 서울역으로 도착하면 내가 마중나가 서울투어할 계획이며 시댁에 간 둘째딸가족이 저녁에 송파위례 신도시 집오면 만나서 1박 2일 두딸가 족과 함께 보낸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 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 낮 기온 24도 예상되며
추석연휴 3일째인 9월의 마지막날이자 토요일도 기쁨 넘치시고 행복한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