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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탕비실에서 배고파 꺼내 먹은 붕어빵..
반쯤 먹었는데 뭐가 딱딱한 게 있어요.
꺼내보니 이상한 플라스틱 조각같은 거에요.
옆 자리 직원한테 말하며 버리려니 본사에 전화해보라는 거 아니겠어요.
소심한 저는 전화는 못하고 사이트를 찾아보니 그런 글 쓰는 곳이 있네요.
사진과 간단한 글 남기니 전화가 바로 오더라구요.
아주 친절하게 다친 곳은 없는지 물어도 보고
회수해간다고 포장해 두래요.
다음날 바로 갖고 가고 2~3일 있으니 전화와서 설명하네요.
가소성물질, 원재료 어쩌고..
들어도 모르겠고요..
본인들도 뭔지 모르는 건지 안 알려주고 싶은 건지..
어쨌든 작은 선물을 보낸다네요.
두둥..
사진은 없습니다.
과자가 종류별로 크지 않은 상자에 포장되어 왔더라구요..
사무실에서 같이 나눠먹었어요.
죽을 뻔하고 받은 과자다~그러면서요ㅎㅎ
다들 저더러 과자회사 이벤트당첨이라고ㅎㅎ
애들이 먹다 그랬음 화났을 텐데 제가 먹다그래서 진짜 좀 귀찮은 이벤트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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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심코 삼켰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 그래도 미리 발견되서 다행이네요
큰일날뻔 하셨네요
발견하셔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