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의 비듬이 나오는 이유, 막기 위한 샴푸의 방법은

[Kim Changsoo]

두피의 비듬이 나오는 이유, 막기 위한 샴푸의 방법은

　 Ｑ 　검은 옷의 어깨가 하얗게 될 정도 비듬이 나온다。

　 A 　 머리를 잘 감고 있나요？　비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주된 원인은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피지(皮脂)를 좋아하는 곰팡이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피부에도 있는 상재균(常在菌)입니다만, 세발부족(洗髪不足)등으로 피지가 과잉이 되면 증가하기 쉽고, 습진(湿疹)을 유발합니다。 두피가 염증을 일으키고 각질(角質)이 대량으로 떨어져 나가, 비듬증이 되는 것입니다。

　 Ｑ 　어떻게 하면 낫는가?

　 A 　우선은 항진균(抗真菌)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사용해봅시다。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두피가 질퍽질퍽 하거나, 비듬이 나오거나 하면, 아토피나 건선(乾癬)등 다른 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피부과를 진찰합시다。

　악화한 경우는 스테로이드약이나 항진균약(抗真菌薬)을 염증부분에 바릅니다만, 두피는 잘 붙지 않는 것이 난점입니다。 최근,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샴푸도 등장하여, 환부를 중심으로 바르고 씻어낼 수 있으므로, 치료의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Ｑ 　일상의 예방법은？

　 A 　피지(皮脂)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오(花王)의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약１할의 사람이 비듬등의 두피트러블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피지는 두피상에서 굳어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더운물만으로 간단히는 씻어낼 수 없습니다。 두피까지 철저히 씻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 피지에는, 두피를 약산성(弱酸性)으로 유지하고, 황색포도균 등의 병원균을 억제하며, 보습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또, 샴푸나 정발료(整髪料)가 맞지 않고 염증이 생기고, 비듬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Ｑ 　세발시의 포인트는？

　 A 　우선, 샴푸의 거품내기를 좋게 하기 위하여 모발과 두피를 확실하게 적십니다。 거품을 잘 내면 두피까지 샴푸가 골고루 전달되어 쉽게 씻을 수 있습니다。 잘 씻지 않는 귀의 위나 뒤통수, 정수리에도 샴푸를 바릅니다。 손가락의 배를 두피에 대고 조금씩 움직여 샴푸를 흡수시킵니다。 씻어낼 때도 손가락의 배를 사용하고, 시간을 들여서 두피나 모발에 남는 것이 없도록 합시다。

　 Ｑ 　샴푸의 종류는？

　 A 　 두피가 기름진 경우 거품이 잘 나는 세정력이 높은 것이, 건조함이나 부피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센부리 추출물, 유칼립투스 추출물 등을 함유한 보습 기능이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상태에 맞춰서 골라주십시오。

（小山内裕貴／취재협력＝林伸和・도라노몬병원 피부과부장, 하나오(花王)Hair Care연구소）

2024年3月2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