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가온누리 : 세상의(누리-옛말) 중심(가온-옛말)이 되라는 뜻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이곳은 1532년. 조선시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예다움아가씨"
.....휴........성공한건가.......
"나도 그쯤은 알아. 지금 내가 앉아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물었다"
".....경복궁입니다."
..역시...수학여행때 이방에 들어왔었던것 같은데...귀빈방이었지...아마?
"...경복궁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데가 아니잖아?"
"..이 곳에서는 예다움 어머니의 할아버지의할아버지의할아버지...생략 께서 왕께 특별히 말씀을 드려놨습니다."
"하.....이곳에서도 권위가 있다는 말이냐"
"예...그러니 행동을 조신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말이 안되잖아...그럼....이때부터..아니 ...이전에도 되겠지..? ...현실까지....계속 권위가 있었다는 거야?
"나도 그정도는 알고 있어.참, 가온, 나이가 어떻게 되지"
"예?"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어벙하기는. 킥..
"...18세 입니다."
"...피식...나랑 동갑이네..말놓아..난 이런분위기 질색이야"
"........역시..............그럴줄 알았어...풉.."
...살짜악 기분이 상할라 하네?...비웃는 거야...아님...재밌어서 웃는거야..?
".....왜웃어"
"...풉...며칠전에 널 부탁한다는 말을 전해주러 황비서님이 다녀갔거든... 그분이말해주셨어"
'아가씨...의 성격........은... 심히 불안정한 상태니까...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면되. 아가씨는 자신의 몸을 지킬 힘 정도는 있으니까.'
..........황........황비서!!
..제길...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인가..
".......아맞다.......어머니의 편지....아니아니........임무.."
호기심도 발동하고...많이 궁금해서...빨리 주머니에 있던....엥?!
"야!! 내..내옷은!!!"
....내 몸겉에는 ...입고 왔던 핫팬츠와 탱크탑이아닌.......왠.......패션...한복?
어쨌든....참 고와보이는 한복이 입혀져 있었다.
"....오자마자 왕께서 너의 옷을 보기 남사스럽다고 시녀들을 불러 갈아입히셨다"
"...그 시녀들이 누군데"
"....^^.....여기있잖아 여기"
그리고선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가온...아니아니.......새끼
"......그러니까...........니가........내......옷을 벗기고............한복을 입혔단 말이지......?"
"응^^"
.
.
.
.
터벅-터벅
"이곳입니다. 전하."
"흠....이곳인가....나의 절친한친구의 자손...이라는 아가씨가 묵고 있는 방이.."
"예-그렇습니다 전하"
"수고 했다. 너희는 그만 물러가도 된다"
"황공하옵니다 전하-"
...그...전하라는 분이 문을 두드리려고 하자...
"나가 죽어 씹새끼야!!!!!!!!!"
"크윽!"
문이 콰당 열리면서 튀어 나온 가온...
"..이게..무...무슨일인가!!"
어...저사람은...교과서에서 봤던....사람인데..?
설마..왕..?..그런데...내 또래 같은데.........
"하하...저..전하...어찌 이런 초라한 곳에 납시었습니까."
바로 비굴모드 들어가는 가온...
".......큭.......하하하...푸하하하!!"
...왕은 그자리에서 박장대소를 해버렸다;;
가온은 어쩔 줄 모르고 고개를 숙이고있고,
다움은짜증이 나서 작은소리로 욕을한다.
"......제기랄......쪽팔려..."
"큭...우리 왕실의 최고 무사인 가온이......이렇게 당할 줄이야!! 푸하하하!! 아가씨의 승리로구나!! 푸하하하!!"
변명거리를 찾고있는 다움......아주 얼굴 빨게 지도록 웃고있는 왕....고개를 못드는 가온........
이상황에 ...다움이.........과연 당당해 질 수 있을까?
"...하.......하하............저와 대련을 하고 있었습니다...가온이 호신술을 알려주겠다며...."
그러자 나를 죽일듯 째려 보는 가온.........미안 가온..........
"......하.........하하...........고맙네 ...아가씨 덕분에 오랜만에 크게 웃은것 같군.
내 절친의 자손이라고 해서 한번 통성명이나 할까하고 찾아 온거네..그런데.....이런 장면을 볼줄이야..큭..."
그사이 상황파악이 됬는지 가온이 서둘러고개를 딱 들고는...
"아가씨는 호위무사를 따로 달필요가 없겠군요^^ 아주 훌륭하십니다. 그래도 혹시모르니...."
...혹시 모르니...?
"...제가 호위를 하겠습니다."
"그러도록 하게나!그럴 생각으로 그 아일 너에게 맡긴것이니.."
아...아악...안되!!
그녀석은 사악한....미소로 씨익 웃으며 나를 야려봤고.
"황공하옵니다 전하^^"
언제 나를 야렸냐는듯이 싱긋 웃으며 전하에게 비굴해지는 새끼였다...
......씨발...개쉐....저놈의 주둥아리를 확 ........확..........
화악-
....갑자기 얼굴이 확 빨개지는 다움이 였다
"허허..나는 이만 가보겠다"
"예?! 벌써요?!"
킥...키킥...전하가 가시겠다는 말을하자 두려움에...떤 눈으로 ....아주 불쌍한 새끼강아지처럼
전하를 바라보는 놈....전하가 가면 나한테 맞게 될까봐 두려운거겠지.........넌...............죽었다 가온누리
"살펴가시옵소서 전하"
나는 서둘러 전하를 보내겠다는 생각에 정말정말...조신하게 작별인사를 했다
"허허..나중에 저녁식사때 보자고..허...허허!!...푸하하하!!"
....참..............이곳은.............빙신들만 모여사나봐....
"......아가씨..저는 물러나겠습니다......하........하하........."
...은근슬쩍 이곳을 빠져나가려는 녀석.....
어허! 그렇게는 안되지!
"어머~가온구운~"
순식간에 그녀석의등에 소름이 돋는것을 알아챘다.
머리가 곤두설 정도로..뭐..말한 나도 소름돋았지만..
"..하...하하...예..예..?"
"하하...아까 하던 호신술을 마저 알려 주셔야죠^^"
"하...하하...하하하...그..그건...아가씨께서 너무나도 잘하셔서 괜찮습니다^^"
"..하하..이부분을 잘 모를것같은데....."
.
.
.
.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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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풉..정말 호신술 하나 재미있게 가르쳐주네.. 자신을 희생해서...키킥..
어쨌든 저 여자애 진짜 재밌는거 같아. 안그래 한울?"
"모르겠다.나도 아직 걔를 못봐서. 술이나 먹자"
** 안녕하세요! 땡땡이 스카프 입니다! .
...요즘 타자가 느려지는 데요..우리집 자판기가 꼬라서
ㅡ <- 이자가 잘 안눌려지거든요 ㅎㅎ
그래서 힘을 줘서 쓰다보니 느려졌어요..힝 ㅠㅠ
1편에 댓글달아 주신분.
뚠녀 님.
타락 소녀 나령 님.
감솨감솨 또감사해요!
소설보기 30초, 댓글달기10초, 10초만 투자하세요
첫댓글 와-ㅅ- 마우스 어떻게 하는거에요?ㅋㅋ 암튼 이번에도 잘 보고갑니다ㅋㅋ 호신술-ㅅ-...ㅋㅋㅋ 에이 가온이 변태>///<
ㅎㅎㅎ....가온이 변태 ㅋㅋ 넹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번편도 잼있었어요~~><호신술,,ㅋㅋ왕이 웃는것도 저렇게 웃어도 되나...-ㅅ-::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8살이니까 뭐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