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낚시를 몇번 다니면서...
너무 하다라는 생각에 뭐가 잘못 되었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찌 맞춤이 잘못 됬나해서..... 큰맘먹고 조그만한 찌맞춤통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책을 보고 아무것도 안달고... 표준 찌맞춤을 한개의 찌에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개의 찌에는.... 바늘과 주간캐미를 달고 찌 맞춤을 하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찌맞춤이란... 캐미와 바늘을 달고... 캐미머리만 보일 정도 까지 맞추었습니다...
음.. 우선 출조 하였을때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과림 저수지라는 유료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배수기라.. 좌대아래쪽까지 물이 쫘~~악 빠져 있었습니다...
우선 수심채크 를 하고 야광 캐미를 달고... 물위에찌맞춤을 캐미 머리만 살짝 나오게 하였습니다..
(물론 떡밥은 없었습니다.)
2.9 3.2.3.5 칸대의 세대를 편성하고 떡밥을 준비중이였습니다.. 약 5분후
제가 던저 놓은 찌 들이 옆으로 많이 쏠려 있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다시 한번씩 던저 놓았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보고 있는데... 찌가 옆으로 움직이면서 이동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다시 찌를 조금더 올려서 달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찌맞춤이 되는 겁니다...
또다시 찌를 위로 더 올려서 투척해도 똑같은 상황인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찌맞춤만 하다 3시간 잡아먹고
간신히 맞춰서 떡밥 달아서 던지니까 또 움직이기 시작 한것입니다..
결국 그날 날새도록 혼자 씨름 하다가 결국 아침일찍 접고 왔습니다...
낚시방에서 사장님들이 맞춰주신 상태에서 사용할때는....찌를 던지면 정확히 그곳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제가 맞추고 가니까 왜그렇게 움직였던걸까요??
제가 찌맞춤을 한게 잘못 되었을까요???
그리고 챔질 타이밍좀 가르쳐 주세요.....ㅠ,.ㅠ
저는 보통 찌가 올라가면 바로 채거나... 아니면.. 살짝 움직이면 가만히 있다가... 쭉~~ 올라가는 중에
올려 채는데.. 이상하게 한마리도 안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건 2개월째 붕어 한번 보고 못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과림 저수지라는 곳을 가는데.....
한번 한마리 잡아보고 못잡고 있습니다... 잡은 붕어도 저절로 자기스스로 바늘물고 옆으로 도망가는거 잡은 겁니다..
찌맞춤과 챔질 타이밍좀 가르쳐 주십시요....
(__) 감사합니다..
첫댓글 ㅎㅎㅎㅎ 과림 저수지..... 상당히 오래전...(20년쯤전..) 저도 몇번 다니던 저수지 였습니다...예전 생각이 나는군요... 암튼, 답변입니다. [찌가 올라가면 바로 체거나, 쭉~~올라가는 도중에 챔질을 한다..]하셨는데...이것은 너무 빠른 챔질 입니다...찌는 어느정도 올라가면, 멈칫 하면서...흔히 말하는 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하지만, 그 정점이라는 것이 찌 몸통까지 올릴 정도로 큰폭으로 상승하지 않을때가 대부분 입니다...어떨땐, 케미 방울만큼만 올릴때도 많지요. 찌끝을 잃을수 있써야 합니다..너무 어렵나요?? 암튼, 현제의 챔질 타이밍은 너무 빠릅니다...좀 더 여유롭게 찌맛을 즐기시고, 한박자 늦게 챔을을 해보세요.
찌맞춤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현제 글에 쓰신 내용이라면, 알맞은 0점 찌맞춤이 이루어 졌다고 봐집니다...던져놓은 찌들이 옆으로 많이 흘렀다... <== 이 경우는 몇가지의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1. 배수로 인한 물흐름 현상으로 같이 쓸렸다. 2. 바람으로 인해 쓸렸다... ( 앞밭침대를 너무 높게 했을경우 원줄에 바람에 의해 쓸려가고, 그 영향으로 쓸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하지만, 찌를 조금씩 계속 올려도 찌맞춤이 되더라..<== 이 부분은 저로써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볼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바다아빠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__)
유료낚시터에서 간혹 일어나는 일인데 혹간 과림저수지도 해당이 되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료낚시터에 물을 순환시키기위에 물레방아나 물 순환장치를 켜 놓은 곶이 많이 있습니다. 이 물레방아를 시간대별로 속도 변환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두시간간격으로... 그럴때 좀 작은 낚시터나 저수지는 물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수위가 변동하거나 조류가 쌔서 채비가 한쪽으로 쓸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과림저수지는 안가봐서 잘모르겠지만 이런경우도 있긴합니다. 저는 이런경우는 무겁게 채비를 그냥 합니다. 좁쌀봉돌을 달아서 사용합니다.
찌맞춤 - 찌+봉돌+바늘+캐미 다 달고 맞추셔도 물론 되지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 찌+봉돌만 달고 봉돌을 깍아서 찌의 가는부분의 2/3쯤 올라오면(찌마다 살짝 다름) 캐미 달아서 입수시킨후 캐미만 나오게 맞추던지 캐미 밑 한...반마디나 한마디 나오게 맞춰보십시오. 캐미만 나오게 하면 바늘+원줄무게 생각하면 약간 무거운채비가 되고 한마디정도 나오게 하면 가벼운채비가 될 것입니다. 그냥 경험상 알게된것인데 딱 맞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