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농원 할매집 우리 밀로 만든 칼국수 삼릉 앞에는 칼국숫집이 10여 곳 모여 있다. 단감농원 할매집은 삼릉에 있는 여러 칼국숫집 중에서도 원조 격. 멸치와 보리새우, 다시마, 대파, 들깨가루 등을 넣고 푹 고아낸 국물에 우리 밀과 콩가루로 반죽한 국수를 넣어 걸쭉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들기 때문에 면발도 쫄깃하다. 손으로 만든 우리콩두부와 찹쌀동동주, 굵은 파를 넣고 지져낸 파전도 맛있다. 날씨가 화창하다면 마당에 내놓은 평상에서 칼국수를 맛볼 것을 권한다. ▒ Infomation 054-745-4761 | 08:00~21:00 | 주차 가능 | 칼국수 4000원, 우리콩두부 5000원, 파전 5000원, 동동주 6000원 | 삼릉 입구 |
풀향기 쌈 싸먹는 비빔밥 서출지 주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식당. 식사 메뉴는 ‘비빔쌈밥’ 단 한 가지. 쌀밥에 취나물,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다. 비빔밥만도 맛있지만 이 비빔밥을 상추와 양배추 등 갖가지 쌈에 싸먹는 것이 독특하다. 신선한 야채도 입맛을 돋우지만 커다란 도자기도 비빔밥을 한층 맛있어 보이게 만든다. 상에 오르는 유일한 고기는 꽁치. 하지만 채소가 무척 맛있어 꽁치에는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다. 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이 “채소가 고기보다 더 맛있다”며 강력 추천한 집.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식당이다. ▒ Infomation 054-748-8889 | 08:30~20:00 | 비빔쌈밥 7000원 | 서출지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