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의 정의? 부모님께 효도하고 집 안 화목하게 형제 간에 우애 깊게…
정의는 간단한 것 같은데 실행은 어려운 것이라…
가끔 가족들과 콘도도 찾아가고 캠핑도 가곤 하였다.
캠핑을 갈 땐 텐트 두어 개에 민박 하나 잡아서 지내고 왔다.
이 번에는 모두 텐트를 치자고 하였고 가족들이 동의하여 주었다,
이 전 중국 출장의 경우 다소 느긋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이 번은 예외였다 너무
힘든 출장이었다. 다녀온 후로도 풀리지 않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20일에는
목이 아프고 몸살기가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병원은 못 가고 약국에서 이야기를 하고
대충 약을 사먹었다. 좀 낫는 것 같다.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을 하려고 하였으나 울 어머니 토요일 아침에 가면 얼마 놀지
못하니 금요일 밤에 출발 하자고 울 집사람한테 보채신단다. 금요일 밤 퇴근하니 8시 30분.
밤 10시 정각 동수원 톨게이트 통과. 부산 사는 남동생 가족만 빼고 13명이 움직이는
2박 3일의 가족 캠핑의 장을 연다.
목적지는 만두 따라잡기- 법흥사 계곡
법흥계곡의 물길은 아래로 우리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어긋남의 절묘한 만남…
11시 40분 경 법흥사 계곡에 도착하여 텐트 칠 자리를 둘러 보고자 하였으나 너무 어두워
포기하고 이왕 만두 따라잡기로 하였으니 정든 민박으로 장소를 결정하고 사이트를 잡았다.
텐트 두 동을 다 치고 나니 동생 가족들이 도착한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늦은 밤이지만 더위에 지쳤다. 금요일 토요일 영월 지방이 뉴스에
나올 정도로 무지 더웠기 때문에 장소 잘못 잡았다는 원망도 많이 들었다.
매제와 남동생- 사이트 정리 끝내고 녹차 한 잔하고 자기로 했는데 밤을 꼴딱 새워 버렸다.
자주 만나면서도 무슨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어릴 적 개구졌던 이야기부터 결혼
성공담에까지 밤을 하얗게 밝혔다.
아침 타프를 계곡물에 치자 더위에 지치신 어머니 의자 하나 달랑 들고 제일 먼저 물가로
가신 어머니는 하루종일 물 속에서 물장구 치며 나오시질 않는다.
그렇게 덥던 날씨는 소나기를 가져다 준다. 뇌성과 함께 30여분간 굵은 빗줄기를 쏟아낸다.
그러곤 계곡물도 시원스럽다.
이젠 혼자 떠나는 캠핑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차량 지붕 위의 텐트는 설이랑현이네가 왔다고 알려주네요.
뜰채로 고기도 잡고… 뜰채 들고 공격하고 있는 남동생 뚫어져라 고기를 찾고 있는 매제
그 옆에서 물놀이 하는 소영이와 여동생 둘째 딸 지혜. 마구 신이 납니다.
첫 수확- 아이들이 신기해 하네요.
사진은 네 마린데 모두 일곱 마리 잡았고 동생과 매제 그리고 스피카는 허탕치고 해강이가
모두 잡았습니다. 매운탕의 유혹도 있었지만 모두 방생(?)
첫댓글 이거 혹시 대필하신 거 아니예요? 2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필? 나란 인간은 너무 정직해서 탈이다. 그런 성격 못된다. ㅋㅋㅋ
효 캠핑... 저도 한번 시도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실행하세요.
기대도 않고 열어봤는데...형님도 이런 후기를.. ㅎㅎㅎ
후기 글쓴이 SPICA 치고 검색해봐라.
캠사 가입후 처음으로 후기다운 후기를 올리셨네요.. 배꼽 몇개는 오히려 애교...ㅎㅎㅎ
윗 댓글 참조하거라
캠핑중에서도 가족캠핑!! 좋네요..행복한 가족캠핑 잘봤습니다.법흥사 가고잡다.....
법흥사 영월 부근 기온 체크하고 가시길...쪄 죽을 뻔 했습니다.
지극한 효심과 형제간의 우애가 참 보기 좋네요.
감사...
배꼽이 몇개 보이지만 ..훌륭합니다.타프팽팽이 치는 실력은 예술!
내가 봐도 타프는 잘 쳐졌네.
말그대로 가족캠핑 하셨네요!!
말밥
가족캠핑...정보 넘 감사드립니다...꼭 가봐야쥐....켁켁...
스피카햄 저요 캠사 가입하고 행님 후기 첨 봤는데요 잘 올리시네요... 이런 실력을 썩히시다니... 한달에 한번씩만 올리시죠 자~알 보고갑니다.*^^*
처음 아니라니까. 검색해봐라
가족 캠핑 정말 좋아 보입니다.. 사진도 훌륭하고....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
배꼽도 드문드문 있지만 여백의 미라 생각하고 가족캠핑 후기 즐감했습니다~^^
여백의 미를 아는 캠사의 일꾼
배꼽 없는디...
배꼽좀 있으면 어떠하리... 삐까형님의 후기 다운 후기를 첨보는데.....
그러게요..동감 ~!
강산이 노랭이 야그 안하니 다행이네. ㅋㅋㅋ
제가 가입한지 6개월됐는데 사진이나온후기 첨이래요 우와~~~앙 멋지십니다 ^^ㅎㅎ
립 서비스는 많이 해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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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님까정 약올릴껴...
스피카형님 어머님하고 동생분들 하고 매제님하고 올만에 뵙네요.(궁평리에서 뵙고) 앞으로 자주 얼굴 비출께요 ^^* 후기 잘봤어요
궁평리에서 보고 처음인가? 얼굴 함 보자
ㅎㅎ,, 배꼽이 저만 보이나 했드니, 애교이며 여백의 미라고 합니다.. 영월이 고향인데, 정말 더웠다고 하더라구요...즐감하고 갑니다...(__)
햐~~잘 봤습니다..살다보니 스피카형님 후기도 보네요..너무 좋아요..효도마이 하세요...
음~~후기 상 드려야 겠네요 형수님이 많이 힘드셨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