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요화[원검] 이라는 사람을 참 좋아한다...
그런 사람이 본인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 했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안타깝지만 본인은 요화[원검]님과 말 다툼을 하고 싶지 않다...
한번 크게 패한 전례도 있고.. 물론 모전상 이지만 그 후유증으로 자살까지 했으니.. 쩝쩝..
그러나 그냥 이대로 넘어가자니... 본 카페 회원님들이.. 도대체 주인장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 보겠느냐 말이다.. 특히 복지겸님 같은 - 주인장을 겪어 보지 않은 - 신규
회원님들은 더더욱 주인장을 나쁜 시선으로 보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각설하고.. 유금필[평산]님의 긴 글을 인용한 요화[원검]님의 기사는 잘 봤다..
허나.. 부분만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 하여서는 안되는 법이 아닌가.....
지금은 수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그 당시 조합의 전쟁무기 설명을 보면
해상용의 모든 무기가 요격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졌다는 점이나...
하후돈님 께서 올려주신 표에서도 공성[해상]에 선박이 필요하다는 O 표시가 되어
있지 않느냐고 반문은 하면서 선택무기와 공성무기에도 필요하다는 O 표시가 되어
있음은 밝혀주지 않고 있는 점.. 상당히 유감스럽다...
본인은 첫번째 전쟁무기 설명을 예로 들어... 애초에 전쟁법 자체가 공성전, 요격전의 구분이
없었고... 가도에 따른 지상, 해상전.. 단 한번의 전투로 승패가 갈려지게 되어 있었으나...
회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급하게 수정본을 올리느라 오류가 발생 했음을 시인 했었다...
또한.. 법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공성[해상]은 공격측이 "선박" 에서 수비측의 "성" 을
공격하는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넣고 그것을 설명하려 했다고 분명하게 밝혔음이다...
그 당시 공성[해상]에 수비측이 배가 필요하다는 결정적인 근거는 역시 하후돈님이 올려
주신 표에 공성[해상]에 선박이 필요하다는 O 표시가 되어 있었다는 점 이였고...
본인은.. 그 해석을 따르자면... 그 표에서는 선택무기와 공성무기에도 필요하다는 O 표시가
되어 있으나.. 고려측에서 공성무기를 챙겨가지 않았으므로 전쟁이 무효 인가..? 라고
반문 하였던 기억이 난다... 더군다나 그 당시.. 촉은.. 고려와 우호가 맺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고려를 편들었는데.... 기사를 통한 민규[현소]님의 한탄에..
(기사 제목이 공성전 하는데 수비측이 왜 배가 필요하냐고..? 였던거 같다..) 요화[원검]께서
일목요연 하게 답변을 달았던 점이나.. 하후돈[원양] 께서 문제의 표 까지 올려 가면서
관리부의 중재에 반발 하였던 점.. 그리고 하후돈[원양] 께서 "보이는 그대로 법을 해석
할 것 이라고 여러번 밝혔음에도......(정확하게 생각이 않나는데.. 이런 뉘앙스 였던거 같다..)"
같은 발언들은...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 공성[해상]의 수비측이 선박이 필요하다면
"요서"의 촉나라는 대단한 불이익을 당한다는 점 이였다..
『 주: 이른바 "동일가도의 법칙" 이라고 할 수가 있다.. 지난 1기때 부터 그랬듯이..
전쟁의 방식은 당연히 원군 이라도 수비측을 따르게 했었다.. 기자께서 말한 경우..
송악 - 요서의 경우... 할 수 있는 전쟁방식은.. 요격(해상), 공성(해상) 두가지가 있다..
그러나 진평의 경우는 전쟁을 한다면 요격(지상), 공성(지상)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한성 - 철원의 경우에는 요격(지상), 공성(지상)이 가능하지만..
우산은 요격(해상), 공성(해상)을 할 수 밖에 없다... 원군출진 도시가 수비측의 전쟁방식을
따를 수 없음으로 당연히 원군출진은 불가 일 수 밖에.. " 』
요화[원검]께서 예로 들고 있는 "특별대담" 의 이 부분은... 진평에서 요서로 원군출진 조차
불가능 하다는 설명이고.... 한 마디로 "요서" 는 공성전을 하더라도 선박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병력에 제한을 받아야 하고.. 성의 내구력이 최대치인 800 이라도 선박이
침몰 당하면 그대로 패배가 되고 인접한 진평에서 원군도 보낼 수 없는 최악의 조건 이라는 소리
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요화[원검], 하후돈[원양] 정도 되는 사람들 이라면 충분히 이러한
점을 알았을 텐데.. 몰랐을리가 없는데.. 왜 그렇게 까지.. 본인과 관리부를 몰아 부쳤는지...
왜 그렇게 까지 고려의 편을 들어야 했는지... 솔직히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 법에 표기가 틀렸음은 인정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서연평도 전쟁하지 맙시다..
동방지국 그냥 망하십시오...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가 없군요....
동방지국.. 그냥 3기 보이콧 하십시오.. 법이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아니면 그냥 버텨 보시든가.. 혹시 아십니까.. 제가 이벤트로 한 10만 금 정도
던져줄지... 법만 지키면 된다는데.. 그거 어려운거 아닙니다...
참가만 열심히 하신다면 신문사랑 광장 풀가동 해보지요 뭐.. 조합에 아이템 지원도
요청하구.... 좆 같은거... 법만 지킬 수 있으면 뭐는 못 하겠습니까..?? 』
본인이 술 먹고 들어왔다가.. 군주주에서 운영자들 싸우는거 보고 맘 상해서 올린 글인데...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글 이기도 하지만..) 이 것이.. 서연평을 빼앗기면 동방지국이 망한다..
라는 뉘앙스가 어디에서 풍기는지 참 의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서연평을 빼앗기면 동방지국이 망한다.. 라는 뉘앙스가 과연 느껴 지시는지....?
위 글은 거듭되는 "법의 악용" 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부분이지... 동방지국의 흥망에 대한
주인장의 일방적인 편들기가 아님을 다시한번 밝히는 바 이다....
윗 글의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면.. 그 뜻은 더더욱 분명해 질것이다.. 겨우 일부분만을
가지고 한 사람의 뜻을 일방적으로 매도 하지는 마시라...
『동방 - 발해의 합병 소식과 함께.. 발해와 고려의 대립구도에 유일하게 불똥이 튀지 않은
나라가 촉나라 이다.. 반도에 밀집한 나라들이.. 공백지 하나 차지 하고자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어렵게 어렵게 전략을 구상하는 것과는 달리.. 홀로 유유자적 하며 여유롭게 진평을
차지 하였다.. 다른 어느 나라 보다도 장수들의 내정 참여가 적극적이며 내실 또한 탄탄하다..
어쩌면.. 현 시점에서 최강국은 고려 - 발해가 아니라 촉나라 일지도 모를 일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해상전을 치뤄야 한다는 점은.. 사실상 양날의 검 이다..
특히 해상전(공성)의 경우는 선박이 탑승 가능한 병사수와 장착 가능한 공성 무기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내구력에서도 성의 그것 보다는 압도적으로 작은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키기에는 굉장히 유리하지만.. 그 반대로 나아가기도 여려움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때는 난세를 맞이하여 세상은 어지럽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태평스러운 촉과 대촉 황제
요화[원검].. 대륙과 반도.. 멀리 열도와 동남아의 백성들까지 촉으로 모여들어.. 차별없이
생활하며... 사람이 모이는 자리마다 대촉황제 요화[원검]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난세평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을 : 그러나 그런식이면.. 촉나라는 매우 불리하다.. 진평과 요서는 인접하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애초에.. 전쟁법이 무리가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지..?
본 기자가 생각하기에는... 공성(해상)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비록 해로를 통해 양쪽
도시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송악 - 요서, 철원 - 우산 같은 식으로).. 성 자체가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다고 삼국지 9 처럼 항구 시스템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차라리 전쟁은 공성전과 요격전의 두가지로 나누고.. 가도에 따라 요격전을 해상과 지상으로
나누는 방식이 좋았을 것 같다.. 그렇게 했다면.. 요서에서 공성을 선택하면 진평에서도 원군이
출진할 수 있으며.. 철원이 공성을 선택한 경우.. 우산에서 공격측 원군을 보낼수도 있을것이다..』
첫번째 글은 동방과 발해의 합병소식이 들려올 즈음.. 본인이 올렸던 국가별 정세 분석..
"여유 - 당당 - 초조 - 탐색" 에서 여유에 해당하는 촉나라의 부분이며.. 두번째 글은 요화[원검]
께서도 인용 하셨던 전쟁이 나기 직전에 올렸던 "특별대담" 에 나오는 또 다른 부분이다..
이 부분만 잘 읽어 봤어도.. 법을 만든 본인이.. 어떠한 생각으로 법을 만들었는지 충분하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물자가 모자라 함락당할수 밖에 없는 "평양" 과 그곳에서 포로로 잡혀
최후를 맞이하게될 고담덕[영락대제]를 안타까워 한 본인의 기사...
"아아.. 담덕공이여.. 담덕공이여.. 옛 맹서를 어이할꺼나.." 에서도.. 본인은 서연평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았었다.. 공성을 통해 서연평이 이길 수 있었으니까... 중간에 법을 바꾸거나
한 것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뜻 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담덕공이야... 그저 관리부에 의견을 존중했을 뿐.. 무슨 잘못이 있나...
애초에 법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멋대로 적용한 쪽은 고려와 촉이 아니였던가...
애초에.. 본인이 화가 났던 가장 큰 이유는.. 서연평에 대한 전쟁이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전쟁법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때 보다 높았으며 모두다 그 분위기에
동참하여 전쟁법 개선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내어놓고 있던 그때에.. 굳이 기습까지 하면서
전쟁을 일으킬 필요가 있었느냐.. 하는 것 이였고... 자세력의 이득도 중요하지만.. 카페의 법이
우선적으로 똑바로 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의견에 대해.. "그저 법대로 했을 뿐..."
이라는 고려와 촉의 이기주의적 발언에 대해.. 화가 났던 것 이다...
그러나 요화[원검]의 기사 어디에 그러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는가...
그 기사 대로 라면... 고려와 촉은 말 그대로 선의의 피해자 이며.. 고담덕[영락대제]는 자국의
이득을 위해 법까지 바꿔가는 악덕군주요.. 본인.. 카페의 주인장은.. 과거의 인연에 얽매여..
(잘 알려진 대로 본인은 옛 고구려의 신하 였으며.. 민규[현소]는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
이고.. 고담덕[영락대제], 학소[백도]등 주축을 이루는 장수들도 대부분이 고구려 출신들 이다..)
일방적으로 한쪽만 챙기고.. 자신의 권력에만 집착하는 소인배가 아닌가 말이다..
이번 퇴각건도 그러하다... 요화[원검] 께서는 하후돈[원양]의 글을 인용하였는데..
『 하지만, 그다지 부끄러운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탐라를 정복한지 두어달이고, 기술력과
치안 또한 불안정한 상태에서, 적들의 지속적인 소모전과 적은 병력으로 인한 잦은 전쟁을 방어
해낸다 해도, 두세번이면 탐라의 상업과 개발은 0이 되고,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상황이라, 후퇴를 결심했던것입니다.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공격자의 전리품이 많다 적다 라는
것만을 생각하여, 치안 0 후 퇴각명령에 대해 적잖은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상업과 개발 0 으로
만들려는 적들에 대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생각으로 벌인 일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적들이 비록 이 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수비를 아무리 잘해도, 도시에
악영향만 미친다면, 굳이 방어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또한, 이왕 줄거라고 떡에 국까지
얹어 주는것은 지나친 배려가 아니겠습니까? 경국대전을 악용한 점에 대해, 공격측 입장에서는
치안 0 만든 후 퇴각이라는 것이 법의 악용이라 말할수 있겠지만, 수비측 입장에서는 적은 병력
으로 상업과 개발을 낮추려는 책동을 법의 악용이라 말할수 있는겁니다. 』
이 글은.. 변명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분명히 법을 악용 했음을 인정하는 글이 아닌가....
거듭되는 소모전이 두려웠다면 먼저 금성을 치면 되는 일이고 그것이 싫다면 애초에 탐라로
나오질 말던가.. 최소한 금성에는 진출할 뜻이 없음을 밝혀서 동예를 달랬어야 한다...
촉나라 에서 금성을 노리고 탐라 - 금성 원정대를 출정 시켰을때.. 지금의 상황dms 어느정도는
예측이 되었던 일이다... 기세좋게 총력전을 예고 했던 하후돈[원양], 제갈길[한강]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두세번이면 상업과 개발은 0 이 되고..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했는데... 상업, 개발의 감소치로 인한 손해 보다는 동예의 900 병력을 물리치고 승리상금
1000 금을 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되는 일이 아니던가..? 동예의 그러한 침략이라면..
두,세번이 아니라 천번, 만번 이라도 대 환영을 할 일이다... 더구나.. 현재의 동예가 군주인
종회[사계]와 승상급인 소서노[화평].. 사실상 두명이 전부인 세력 이라는 것을 감안 했다면
이런 전쟁은 할 수 없다는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동예의 입장에서 종회[사계]나
소서노[화평].. 둘 중 하나라도 다치게 된다면.. 그것은 단순히 장수 하나가 포로로 잡힌것이
아니라 동예의 존망이 걸린 문제로 발전하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고려의 총퇴각 역시.. 거듭되는 패배와 주축 장수들의 F.A. 선언으로 인하여 넓은 영토에 비해
장수수가 턱없이 부족했고.. 재정도 크게 악화 되어 있었던 것..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충분히 지킬 여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려도 촉도..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적어도 동방지국은 최악의 상황 에서도 마지막 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여러번 보여 줬으며... 근근히 버티는 동예 마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판에...
고려와 촉의 이번 행동은 완전히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 선전포고를 당한 도시가 전쟁을 치룰 수 없는 상태일때.. 해당 도시의 책임자(태수) 또는
군주, 승상은 방어선언 대신에 총퇴각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단, 가도가 이어진 인접한 자국
도시가 존재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총퇴각에 한하여서는 해로로 이어져 있다고 해도 선박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
경국대전의 총퇴각법에 대한 설명이다... 고려와 촉은 자신들의 총퇴각이 정당한 행위이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변명하기 전에... 과연 서연평, 평양, 탐라가 "전쟁을 치룰 수
없는 상태" 였는지 부터 생각해 보기 바란다... 총퇴각은 조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성을 버리고
도망치라고 만든 법도 아니며... 더군다나 "초토화" 라는 것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이번에도 마음대로 법을 해석하고 멋대로 적용한 것은 촉과 고려가 아니였던가..?
백번 양보하고 보려고 해도 어디 다른 해석이 나오는가...? 명백한 법의 "악용" 일 뿐이다..
물론.. 동방 - 발해의 합병도 명백한 "악용" 이였다.. 하여... 동방왕 민규[현소]나 동방국주
고담덕[영락대제]께 면죄부를 발행할 마음 역시 추호도 없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담덕[영락대제]께.. 개인적으로 그 걸죽한 입담을 좋아 하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원색적인 비난은 삼가해 주시라... 바로 밑의 기사는 솔직히 본인도 별로 달갑지
않았음이니......^^
첫댓글 역시 을영감과 요화영감은 멀리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군.. 그래서 여태껏 쭈욱 둘다 싫어하는 것 이지만^^
쩝...나도 그냥 재야로 가버릴까부다 -_)...
여전히 을파소님과 제 생각이 다른 모양입니다. 자꾸 그 "표" 하나의 동그라미만 얘기하시자만 그것은 한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아이템 설명에도 전쟁법과 관련된 경국대전 다른 문서들에서 모두 공성(해상)과 공성(지상)을 구분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놓고선 막상 전쟁이 터지니까 원래의도가 그게 아니다 어쩌구 하면서
법을 바꾸려 한 것은 관리부였지요. 고담덕님이야 관리부의 의견을 존중한 것 뿐이라 쳐도 그 "관리부"의 의견이 일터지니까 고쳐적용하려하는 것이니 반발할 밖에. "공성[해상]에 수비측이 배가 필요하다는 결정적인 근거는 역시 하후돈님이 올려주신 표에 공성[해상]에 선박이 필요하다는 O 표시가 되어 있었다는 점"이
-_-) 아직도 싸우시나~ ㅋ 뭐, 기사를 읽고 자신의 의견은 드러내는 것은 좋은 일. 근데.... 기자가 이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일까나...
라 하셨지만, 그 표는 을파소님이 만들었던 표이고 전쟁법의 총망라하여 알기쉽게 표를 만들어 두셨기에 퍼왔던 것일 뿐. 전쟁법 글을 비롯한 다른 부수적인 모든 글이 그 구분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개정논의중이었던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개정될 때까지 기다렸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개정되기 전까진
옛법을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지요... 법을 만든게 을파소님이고 만든 법에 따라 진행을 했더니만, 그게 아니다 물려라! 하면 누가 납득할 수 있습니까?
촉나라가 고려를 편든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원검님은 운영자이고 하후돈님은 특별회원이라 군주주 출입이 가능한 걸로 압니다. 군주주 출입이 가능한 자들이 군주주 논의에 참여한 것을 두고 편을 든다고 말씀하신다면 을파소님과 자첨님이야 말로 동방지국 편을 든 것이지요. 자신들이 집행해야 할 법을 바꿔가면서까지.
"애초에 법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멋대로 적용한 쪽은 고려와 촉이 아니였던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말입니다. 을파소님 생각이야 다르다고 하겠으나, 멋대로 해성하고 적용하려 한 쪽은 관리부였습니다. 고려가 아니라....
이런이런... 엉뚱한데로 불똥이 튀었네... 이 불을 어떻게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