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눈이 노화되면 렌즈삽입술 수술여하를 떠나서 누구나 노안이 생깁니다
노안이란 원시를 말하는데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아서 돋보기를 이용해야 가까운 곳을 볼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도 노안이 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렌즈삽입술이 노안을 만드는 것이냐 하는 것이 질문의 핵심인 것같습니다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은 바 없습니다
그런데 안과의사분의 표현에서 노안 이야기는 그 표현이 노안이지 초점의 문제인 것같습니다
렌즈삽입술 렌즈도 인공렌즈이고 아직 과학기술의 한계로 모든 초점영역을 완벽히 커버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세심하거나 잘 하는 안과의 경우 초점을 근거리로 맞추느냐 생활거리로 맞추느냐를 묻습니다
제 경우, 20년 전 처음 icl수술을 받을 때는 근거리로 맞췄습니다. 책을 보거나 대련 시(제 직업이 전통무예 연무관이라서) 공격의 흐름을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근거리로 맞췄는데 작은 약병글씨도 보이고 가까운 곳이 아주 잘 보였는데 시력표 시력이 덜나오더군요 0.7~0.8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잔여난시때문이라고 생각하여 그 다음에 우리나라에 처음 토릭icl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출시되자 토릭icl로 교체수술을 받았습니다. 시술의사분께서 저의 시력불만이 늘 거슬렸는 지 이번에는 시력표 시력이 1.2~1.5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약병글씨는 물론 가까운 작은 것들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력표시력, 생활시력에 초점을 맞추니 가까운 곳의 아주 작은 것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현상이 생긴겁니다
잔여난시를 잡으면 가까운 것은 물론 먼 것까지 다 잘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지요
그런데 시력이 1.2~1.5가 나오는 기쁨에 가까운 것이 덜 보인다는 단점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를 바로 노안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원시와 동일한 상태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실제로 노안이 진행되어 가까운 것이 더 안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진짜 노안이 오는 것이고 이것은 렌즈삽입술 수술을 했든 안했든 관계 없이 생기는 자연노화현상입니다
현재 가까운 것이 아주 잘 보인다면 가까운 곳까지 초점이 커버되어 있는 것이나 노안 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그 초점상태가 변동이 생기는 경우에는 렌즈자체의 볼팅값 변화로 생길 수도 있으니 늘 안과검진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과의사분이 볼팅값 변화가 예측되어서 노안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의사분께 직접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번씩은 렌즈삽입술을 잘 하는 다른 안과나 대학병원에 크로스체킹을 해볼 필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