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 더운 여름 잃었던 입맛도 돌아온 다. 한국관광공사가 10월 '맛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인천 짜장면, 병천 순대, 하동 섬진강 재첩, 부산 돼지국밥, 강진 돼지불고기다.
인천차이나타운에 있는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는 화려한 건물과 홍등이 어우러져 중국의 전통 거리를 연상케
한다. 월병, 탕후루, 양꼬치 등 중국식 주전부리를 파는 집이 많아 외식 나들이에 최고다.
선린동 공화춘 건물에는 자장 면박물관이 있다. 자장면이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인천 부두 중국인 노동자들의 배고픔을 달래줬다. 이후 양파와 돼지고기 등을 넣어 우리 입맛에 맞게 바뀌어 놓았다.
병천은 조선 후기 오일장이 개설돼 물류의 집산지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끝자리 1일과 6일에 열리고 있다.
1960년대 돈육 가공 공장이 들어섰고, 이곳에서 나온 부산물로 순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돼지 작은창자 안에 양파, 대파,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찹 쌀, 선지, 당면을 넣어서 누린내가 적다. 일부 순대는
당면으로만 속을 채워 넣어서, 병천순대는 당면이 아예 없거나 적어 담백한 맛을 뽐낸다.
병천순대의 특징으로는 국물은 담백함을 더하는 뽀얀 사골 국물을 사용하거나 한약재를 섞어 특별한 향과 맛을 내기도 한다. 현재 아우내순대길 일대에는 순대 국밥 전문점 20여 곳이 성업하고 있다.
재첩은 모래와 진흙이 많은 강바닥에서 자라는 민물조개로, 섬진강이 출하량도 많고 맛이 있다. 하동은 섬진강 재첩을 이용한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특화마을을 조성했다
흔히 아는 재첩국을 비롯하여 회무침, 회덮밥, 부침개, 해물 칼국수 등 재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하동 재첩특화마을에는 대체로 30년 이상 운영해온 재첩 전문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부산역 광장 건너편의 초량육미거리는 돼지갈비, 돼지국밥, 돼지 불백, 밀면, 어묵, 곰장어까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초량동은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이 정차하면서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전했다.
특히 초량전통시장과 초량동 돼지갈비 골목은 노포가 많고 삼대운영은 기본이다. 국밥의 토렴하는 소리와 어묵 베이커리, 곰장어 구이까지 초량육미거리를 지나다 보면 후각이 발달하는 기분이 든다.
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강진에서 이름난 맛 골목이다. 조선 시대부터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으며 병영 돼지불고기 상차림은 홍어와 편육, 생선구이, 젓갈 등이 포함돼 한정식과 같다.
오는 28일까지 병영5일시장 일원에선 ‘불타는 금요일 불고 기 파티’(불금불파)가 매주 금·토요일마다 열려 야외 돼지불 고기 파티와 마당극, 가수 공연 등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https://youtu.be/7Aj9H6J_6Po?si=3hmBgytVnIQbHeJW◇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지난달 27일 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총 4029만명이 이동했다고 어제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51만명(5일간)과 비교하면 27.5% 증가한 규모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지난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1023 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1조937억원) 늘었는데 2017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지난 5월에 19조2481억원이었다.
지난 8월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9 .1%(4958억원) 증가한 2조1968억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여름 휴가철에다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련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시작해 내일까 지 하며 본 투표는 11일(수)이고 후보는 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등 모두 6명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총력전이다.
더불어 민주당 이 대표가 지난해 대선 투표일 하루 전에 대 장동 주 요 피의자인 김만배 씨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타파 기사를 유권자 475만 명에게 문자로 보냈다고,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밝혔다.
김만배 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부산저축은행 사태 당시 윤석열 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로 인터뷰한 바 있고,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의 이 보도가 ‘가짜 뉴스’라며 연 일 비판한바 있었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47.83%를 득표해 문자메시지 5회 발 송 비용 7억 1천7백만 원을 보전받았다. 박 의원 측은 문자 1건당 10원으 로 계산하면 이 기사의 문자료는 4천7백만 원가량으로 추산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지금 당장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받아 간 국민 세금을 돌려주기 바란다”며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라고 촉구하였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대상자 수는 29만2993명으로, 전년보다 9만4712명 줄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년 전(40만8492명) 응시 열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거래량 감소는 중개업계 불황으로 직결됐다. 금리인상 여파 로 거래량 감소가 본격화한 지난해 6월 서울 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 폐업한 중개사사무소 수가 신규 개업사무소 수를 역전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 12일 만인 어제 금메달이 없어 33개로 중국(금 179개)과 일본
(금 44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고 어제 경기한 여자 핸드볼과 남여 양궁은 '노 골드'는 충격적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어제 열린 슈퍼 라운드 한일전에서 2-0 로 승리하여 한국은 1승 1패, 일본은 2패를 기록했다. 슈퍼 라운드에 진출 한 팀은 조별리그를 함께 통과한 팀과의 전 적을 안고 올라온다.
조별리그에 한국을 4-0으로 승리한 대만이 중국을 잡아 4-1 로 2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1-0으로 승리한 중 국이 1승 1패로 한국이 오늘 중국을 잡으면 2승으로 결승에 간다.
무명선수에게 패한 후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로 논란이 됐던 테니스 권순우(26)가 어제
공개연애를 해 왔던 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의 소속사는 결별을 인정했다.
결별은 비매너 행동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권순우(세 계 랭킹 112위)는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태국
선수(22. 세계 636위)에게 진 후 라켓을 코트와 의자에 내리쳐 박살 내고, 악수도 거부했다.
배우 주윤발은 “저는 공부를 많이 못 했기 때문에 영화를 찍 으며 많이 배웠다. 한 사람의 인생을 연기해야 했기에 촬영 하면서 인생 공부도 했다. 영화가 없었으면 아마 저, 주윤발 도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연기 인생 50년을 위와 같이 요약했다. 그는 어제 부 산에 서 열린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
에서 “홍콩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내게 영화가 큰 세상을 알려 줬다”고 했다.
이어 “전 재산 기부요? 전 하기 싫다고 했는데, 아내가 결정 한 거예요. 아니, 제가 힘들게 번 돈을 그렇게
줘버리다니.”라고 했다.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원) 기부를 약속한 배경을 밝혔다
가을비가 지나고,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인 오늘은 설악산 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졌고 서울 낮 기온
19도로 써늘하며 전국이 꽤청한 날씨를 보이겠고 10월 첫 '금요일'로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