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시작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는 어제도 배드민턴과 축구, 야구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특히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의 경기력에 내가 매료됬다.
안세영(21)은 올해 초만 해도 세계랭킹 4위로 시작했으나 지난 8월 1위로 올라섰고,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단체전과 단식에서 우승하였고 단 한 차례도 패배를 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단체전 결승 때 항저우가 고향인 천위페이(25·세계 랭킹 3위)를 2-0으로 꺾은 적이 있고 어제 단식에서 2-1로 이겨 29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됬다.
1세트 중반까지 리드했으나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놀라운 투혼을 발휘했다. 안세영은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포기 하지 않으니까 되더라고요. 너무 행복해서 울었던 것 같습니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태국 선수(16위)를 상대로 철벽 수비를 뽐내며 2대 0으로 승리하자 어떻게든 받아내는
안세영 앞에서 상대 선수는 허탈하게 웃고, 경기 후 한국어로 “안세영 대박”이라고 했다.
양궁 ‘막내’ 임시현(20. 한국체재)이 37년만에 3관왕에 등극했다. 대표 선발전에서 1위하고 이어 랭킹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 해,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을 모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결과다.
'리틀 장미란' 박혜정(20. 고양시청)이 13년 만에 아시안 게임 여자 역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87㎏이상급 현역
역도 최고 선수인 리원원(중국)은 팔꿈치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국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야구와 축구가 나란히 금메달 을 목에 걸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야구대표팀은 대만과 결승전서 2-0 승리를 거두고 아시인게임 4회 연속 우승을 했다.
조별예선 타이완전에서 패전을 떠안았던 문동주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 호투했고 7회부터 최지민, 박영현, 고우석이 호투를 했다. 고우석외 3명의 투수는 20살의 선수다.
남자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전반
2분만 에 실점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정우영의 8호골과 조영욱의 4호골로 승리했다.
축구는 7전 전승 우승했다. 조별리그부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고 8강 중국전과 4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최근 0-3으로 패배 한 일본에게 설욕했다.
한국 스포츠 선수는 올림픽 3위 이내 또는 아시안게임 1위 를 차지해야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야구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우승과 함께 미래를 잡았다.
◇https://youtu.be/Yvod3HI-0LQ?si=EkcsOKj2O_MiAeMJ◇
1978년 방콕 대회부터 11회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한 한국 이 정상에서 내려왔다.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딴 인도에 이어 한국은 금 4개, 은 4개, 동 3개로 종합 2위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아 한국의 효자 종목으로 불 린 레슬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데 실패했다. 단 한 개의 금메달도 없이 대회를 마친 건,13년 만이며, 은메달도 없는 건 57년 만이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 14일 만인 어제 현재 금메달 42개로 중국(금 200개)과 일본(금 51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다. 오늘 폐막하고 차기는 2026년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은 특히 경기 운영,
심판 판정 등에서 큰 잡음 없이 치러져 참가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에서 과거 한국을 가리킬 때 사용하던 '남조선'이라는 호칭이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꼭두 각시 인형을 의미하는 '괴뢰'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TV는 지난 9월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 구 8강전 결과를 다음날 보도하면서 한국을 '괴뢰팀'
으로 불러 분야를 막론하고 '괴뢰'가 한국을 칭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가 됬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강서구청 장 선거, 사전투표가 투표율 22.64%로 역대 지방
선거와 재 보궐선거를 통 틀어 역대 최고로 여야는 지지층이 각각 결집한 결과로 해석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어제 강행했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임명하자,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속도를 낸 것이다.
이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만 남게 됐다. 인사청문 회 막판 김 후보자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동반 퇴장한 것 등을 두고서 여야 간 책임 공방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있다.
부산 해운대갑의 하태경 의원(3선)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 놓겠다"며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마포을에 출마할 것 같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하 의원의 용기있는 서울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 내년 총선의 승부는
서울 수도권 승패에 달려있다"며 "또 그 결과에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남 출신인 하 의원과는 정치적 처지와 입장은 다르지만 호남을 떠나 서울 출마를 결심한 나로서
고맙게 생각하며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행운을 빈다"며 "같이 가자"고 힘을 보탰다.
국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어제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2∼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6.3 원 오른 1796원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 출 재개 가능성 등 요인으로 하락했다. 국제 유가
등락의 영향은 통상 2주 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돼 다음 주는 하락이 예상된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표현할 만큼 가입자 수가 많은 실손 보험은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가 적자를 면하기 위해
매년 보험료를 올리는데 최근엔 외국인들까지 부당 청구한 사례가 늘어 문제가 됬다.
손해액이 늘었다는 것은 질병이나 사고에 따른 병원 진료 및 치료, 수술비로 보험사들이 지급하는 보험금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며 올해 7월까지 6년간 외국인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6672억원이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어제 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오후 7시20분께 카운트다운에 맞춰 폭죽이 연달아 터지자 새까만 밤하늘은 금세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들었다. '불 꽃비'가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바라보던 시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하고 손뼉을 쳤다.
순식간에 하늘에서 사라져버리는 불꽃을 스마트폰에 담았 고 배경 음악인 Feeling Good 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터졌고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 는 장관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어제 열린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루 턴 타운과 원정에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팀(승점 20)은 아스널 (승점 17)과 맨시티(승점 18)의 경기 전까지 리그 선두에 올랐다.
☆https://www.youtube.com/live/zlQldKYXd5A?si=J6M6tWCZIQybaD6i☆
어제 야구경기를 시청중에 갑자기 약속이 생겨 술을 마시다 가 수시로 축구릍 네이버로 봐서 상대에게 결례를
범했지만 국가대표팀 경기는 안 삐지고 보는 편이며 최종 경기 결과는 큰딸이 알려줬다.
올 추석때 작은누나가 코로나로 못 만났는데 오늘 집 방문 한다. 오는 25일 둘째사위가 회사와 본인 부담 50%을 하여 내가 종합건강 검진받으며 이어 주말엔 내 생일로 대구에서 두딸가족과 보낸다.
오늘은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로 강원 영동 과 충남 서해안,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내리는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서울 낮 기온 21도 예상되며 한글날 연휴의 '일요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