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으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녀석이예요
오늘도 역시 간단한 재료와 과정을 시작합니다
'두둥~~둥둥~~'
재료
차가운 버터 - 250g
슈가 파우더 - 160g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225g (중력분)
쌀가루 (rice flour) -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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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프로세서에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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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반죽이 될때까지 버튼을 눌러주시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E981D4CB4CB5021)
24cm 정도의 타르트 팬이나, 케잌 팬에 반죽을 붓고, 윗면은 스푼을 이용하여 눌러주세요
꾸욱~하지만 가볍게..^^
가능한 냉장고에 15분 이상 또는 단단해질때까지 넣어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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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edge를 칼집을 넣어 구분해주세요
꼬치가 있다면 쿡쿡 찔러가며 구멍을 만들고
원하신다면..
원형의 쿠키커터를 이용하여 가운데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안의 반죽은 빼주시구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35~40분 구워주시면 완성.
Tip
쌀가루를 이용하는 이유..
쇼트브레드 본연의 크리스피한 질감을 위해서예요
혹시나 없으신 분들은 밀가루로 모두 채워주셔도 괜찮습니다.
가운데 부분의 원형을 찍어주는 이유..
클래식 쇼트브레드의 모양이기 때문이기에 생략하셔도 좋아요
타르트 팬을 이요한 이유..
역시나 클래식 쇼트브레드의 모양때문이랍니다.
가장자리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함인 것이죠.
스푼의 뒷면으로 반죽을 눌러주신다면, 좀더 부드러운 완성품으로 이끌어 줄꺼예요.
꼬치를 찔러 구멍을 내주는 것은..
구워지는 동안, 전체적인 반죽이 부풀어 오름을 방지하기에 잊지 마시길.
고로, 꼬치가 없으신 분들은? 젓가락이라도 이용하삼~
칼로 선을 긋는 이유는 아시겠죠?
구워진 쇼트브레드를 좀더 쉽게 다루기 위함인 것이죠.
오븐에서 꺼내어 가능한 만지지 말고 놔두세요
곧바로 팬에서 꺼낼 때, 부셔질 위험이 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7E981D4CB4CB5124)
작년 10월부터 시작되었던 공사가 이번달 말이되면 끝난답니다.
기가막히죵...
이 날 따라, 아쟈씨들의 목소리가 월매나 크던지 정신없음에 글쎄....
가운데 커터기로 누른 후, 떼어내지 않고 그냥..오븐에 넣어 부렸삼.
요즘 나 왜 이러니..ㅡ,.ㅡ;;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62E1B4CB4FDC33E)
아주...아주아주 이 녀석을 좋아하는 할머니가 계신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통로에 계신 분인데요
그 분의 쇼트브레드는 한 마디로
정.석.
슈가파우더와 버터의 조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죠.
지난 달, 레시피를 부탁드렸더니
Donna Hay의 레시피를 사용한다며 푸드 프로세서 방법까지 덤으로 알려주셨던 고마운 분.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62E1B4CB4FDC33F)
그 누구도 결코 마다할 수 없습니다.
쿠키와 케이크의 중간에서 나오는 듯한 질감은
맛 볼 때마다 감탄.
참....
엄니카페의 코끼리님.
이번 녀석은 걱정하지 마삼.
떨어지는 부스러기..없어욤~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62E1B4CB4FDC340)
단아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느껴지기에
오늘도 역시나...
너..맘에 든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62E1B4CB4FDC341)
홍차가 그리워 지는 순간.
earl grey..? mango..? chai..?
그냥...따스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 뿐.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기분좋은 달콤함과 고소함에 곁들인 녹는 질감까지 맛보시는 분들께 드릴 수 있어요.
미소는 보너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662E1B4CB4FDC442)
쇼트브레드는..
만들고 나서 밀폐용기에 보관하신다면 요즘 날씨에 5일 정도는 거뜬하답니다
그때까지 남아나지 않겠지만서도.^^;;
꼭 만들어야 할 날이 있는데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정신없을 것 같다..?
걱정마시고, 이런 종류의 반죽은..
며칠 전 반죽을 하여 편편하게 만들고 랩으로 잘 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한달 기간도 괜찮습니다.
굽기를 원하는 날에 냉동실에서 꺼내어 충분히 해동시킨 후 구워주세요
바닐라 엑기스가 있는 분들은 1작은술 정도 처음부터 첨가해주신다면 향이 더욱...흠...^^
두개의 유산지 사이에서 반죽을 밀대로 밀어 쿠키커터로 잘라낸다면 진정한 쿠키가 되겠죠?
이왕이면..별모양, 나무모양 같은 어여쁜 녀석들로 만들어 주삼.
아이들이 더 좋아하잖아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E981D4CB4CB5228)
나를 위한 작은 조각.
입 안에 넣고 혀 위에서 녹여먹기.^^;;
간만에 아줌씨들이 집에 왔었어요.
한팔뚝 아줌씨들..ㅋ~
몇 달을 정신없이 보냈기에 미루고 또 미루기만 한 날들이 너무 미안하여
그 분들 좋아하시는 쇼트브레드 굽고 기다리고 있었다죠.
이 아줌씨들...
빵 만들 생각은 날려버리고 열쒸미 먹기만 하더라는.
ㅋㅋㅋㅋ~
이 아줌씨들을 우짤꼬..^^;;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EAD1C4CB60F940C)
Basic.
제가..님들께 향한 마음의 베이직은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스팅을 하는 일주일 전에는 대부분의 목록을 구상하고 미리 만들어 놓는 일이랍니다.
그렇게 준비한다면 엄니빵집에 오시는 님들..
사진 속의 공간을 통하여 오시는 기분으로 편안한 걸음을 옮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 단순한 베이직 뿐 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런저런 작업들을 통하여 점점 오븐을 돌리는 일이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다행. 참으로 다행이라죠.
더욱 나눌 수 있기에..
다시 한 번.
Thanks God..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E981D4CB4CB4F1E)
오늘의 베이킹.
기회 있을 때, 꼬옥 한번 맛보시기를 말씀드리며 사랑하는 분들께도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래요.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있더라도
미움과 서운함으로 되돌려주지 말자구요
그냥...처음 마음 그대로.
결국은 닿는다죠. 꼬옥..^^
첫댓글 오늘도 흐뭇함을 충전받고 갑니다.
재료도 착하고 방법도 간단하고![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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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는 왜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눈이즐거워지네요.
괜시리 커피포트에 물을 끊여봅니다..ㅎㅋㅎㅋ
꼬옥~ 만들어 봐야 하는데 말이죠~^^;;
지도 커피 생각이 간절~
엄니가 빵집에 자주 오시니 넘 좋네요.... 소중한 레시피 그냥 받기만 해서 넘 고맙고 미안하고....^^
좋은엄니가 남겨주신 글을 읽고 있으면 에세이를 읽고 있는것같은 생각이 듭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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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따라해보고 싶은데 퇴근해서 날마다 보글보글 찌개나 끓일 시간이 되네요
열심히 읽고 있으니까 꼭 따라 만들어볼께용...^^
그날이 빨리 와야될텐데
너 ..맘에든다^^* ..저 정말 이눔...맘에 꼭 듬니다 *^^*
좋은엄니님때문에,,요즈음 제맘과 눈이 즐거워집니다^^
왜케 멋지냐.....쎄련 그자체네... 휴.....이 한숨의 의미는 뭐꼬???
ㅎㅎㅎㅎ
어제 우리막둥이가 학교갔다와서 계속 컴터만 보길래 뭐보나했디만 ㅋㅋㅋ
울 엄니의 요 레시피 !!
ㅎㅎㅎ
조만간 저 얻어먹을들 합니다 ㅋㅋㅋ
빵 한조각과 커피한잔이 그립군요.
정말 간단하네요. 도전기를 올릴 날이 있으려나?
정말 제 맘에도 쏘옥 들어요~
저도 언젠간 따라잡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