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영화에는 꼭 있는 그 장면, 바로 결혼식 장면입니다. 영화 속 결혼식 장면은 로맨틱한 연출이 매우 중요하기에 여주인공의 드레스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 장면을 보다 보면 여주인공의 드레스에 가장 먼저 눈이 가지 않으신가? :) 그리고 아마도 여주인공이 어떤 스타일에 드레스를 입었는지, 그리고 어떤 브랜드인지,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영화 장면이 지나가는 내내 평가를 하시지는 않으신가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영화 속 웨딩드레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베스트 웨딩드레스는 어떤 영화의 주인공일까요? :)
l '브레이킹던' 벨라의 웨딩드레스
MOVIE: 브레이킹던 part1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2011)
SCENE: 에드워드와 벨라의 결혼식 장면
DESIGN: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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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 브레이킹던 part1
전세계가 기다려온 세기의 결혼식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에드워드와 벨라의 결혼식 장면과 허니문 장면이 많은 이슈를 낳았던 ‘브레이킹던 part1’의 영화 속 웨딩드레스 입니다.
벨라의 웨딩드레스는 보다 자연스러운 극중 연출을 위해 특별히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나와 트와일 라잇 원작 소설 작가 스테프니 모이어와 상의 하에 디자인한 드레스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특히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나가 무려 6개월간 수작업으로 만든 드레스라는 점과, 등과 소매부분의 레이스의 반전이 아름다운 드레스 입니다.
l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엠마의 웨딩드레스
MOVIE: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The Accidental Husband, 2008)
SCENE:
결혼식 전 리처드와의 키스 장면
DESIGN: 디자이너 암살라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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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우마 서먼(엠마 로이드)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와 최고의 상대와 결혼 앞운 상태에서 찾아온 러브태클로 인해 펼쳐지는 일들이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결혼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주인공 엠마 로이드의 웨딩드레스를 볼 수 있는데요.
엠마 로이드의 웨딩드레스는 세계적인 명성의 웨딩드레스 그룹 암살라를 이끌로 있는 디자이너 암살라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허리 밴딩과 목깃이 새워진 웨딩드레스는 선이 굵은 우마 서먼의 강함과 동시에 로맨틱함을 함께 보여주는 드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
l '맘마미아' 소피의 웨딩드레스
MOVIE:맘마미아 (Mamma Mia!, 2008)
SCENE: 소피의 결혼식 이동 장면
DESIGN: 코스튬 디자이너 엔로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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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맘마미아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자유로운 웨딩파티 장면이 떠오르는 맘마미아는, 소피의 웨딩드레스로 로맨틱하지만 가벼운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하였는데요.
이 웨딩드레는 코스튬 디자이너 엔로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화관가 가벼운 느낌의 베일, 그리고 소피의 내츄럴한 금발머리가 잘 어우러져 소피가 한층 더 사랑스럽고 로맨틱하게 느껴지는 웨딩 스타일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l '섹스 앤 더 시티' 캐리의 웨딩드레스
MOVIE: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2008)
SCENE: 캐리의 웨딩 화보 촬영 장면
DESIGN: 베라왕, 캐롤리나 헤레나, 몰빈(랑방), 크리스찬 디올, 오스카 드 라 렌타, 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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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_베라왕 웨딩드레스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섹스 앤 더 시티’. 뉴욕을 대표하는 잘나가는 그녀들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의 연예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이 영화에서 캐리는 오랜 연인인 ‘미스터 빅’과의 완벽한 사람을 꿈꾸며.. 웨딩화보촬영을 즐기는데요.
바로 이 장면에서 많은 여성분들께서 캐리의 웨딩화보촬영에서 선보인 드레스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드레스를 착용한 캐리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들로는 베라왕, 캐롤리나 헤레나, 몰빈(랑방), 크리스찬 디올, 오스카 드 라 렌타,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입니다. 한번 쯤 이 장면 다시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
l '신부들의 전쟁' 리브와 엠마의 웨딩드레스
MOVIE: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2009)
SCENE: 같은 날 결혼식을 하는 리브와 엠마의 결혼식 장면들DESIGN: 베라왕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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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들의 전쟁
신부들의 전쟁의 여주인공 리브(케이트허드슨)와 엠마(앤 해서웨이)가 입은 드레스는 특별히 제작되지는 않았지만, 두 여주인공에게 맞게 디자인을 조금 수정을 해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특히 케이트 허드슨이 입은 하트넥으로 깊이 파인 가슴라인의 드레스는 베라왕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으로 영화 전반의 모든 드레스가 베라왕 웨딩드레스로 협찬되었는데요.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라는 철학으로 클래식한 라인을 선보이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