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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행운의 법칙 스크랩 주일학교 교육 교사들에게 달려있다
김박사 추천 0 조회 31 08.07.11 19: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교회교육 교사의 손에 달려있다

강정훈목사/ 늘빛교회 담임. 주사연 고문, 교사의 벗 발행인

  한국교회가 아동 인구의 감소율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급강하(急降下)하고 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교인들이 많고 아동 부서 쪽으로 내려갈수록 수가 줄어드는, 소위 역(逆) 피라미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수십 년 안에 교회는 빌 것이고 100년 후 초라한 군소 교단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이다.

  목사님들은 학생 부족에 대해 심각한 어조로 장래를 걱정하지만 정작 걱정거리는 그곳이 아니다. 학생 수만 감소하는 게 아니고 교사들은 더 부족한 상태이다. 유능한 교사들은 빠져나가고 사명감 없는 교사로 그럭저럭 숫자만 채워지는 교사진으로 교육현장은 빈곤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사 수급, 교사 양성, 교사 수준의 향상 등이 다음 세대 교회교육이 부흥될 수 있는가, 가라앉아버리는가, 하는 관건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교사교육과 교사 지원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하고 교사 자신들은 스스로를 향상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 주일학교 교육은 교사 교육에 더 많은 공을 쏟아야 한다.

  교회교육의 중심은 성령, 성경, 학생, 교사이다. 교회교육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성경과 성령의 책임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이 책임이다. <성령과 교육>의 저자인 쥬크 박사는 교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교회가 교육에 대해 뒷받침해도 교사들이 손을 놓고 있으면 교육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실력과 영성과 정열을 갖춘 교사들을 많이 확보하고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세대의 승리를 기약할 수 있다.
 

  교육현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학생들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누가 말한 것처럼, 20세기 교실에서 21세기 아이들을 모아놓고 19세기식(式) 교육방법으로 가르치면 효과적인 교육이 될까?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교사가 변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은 변할 수 없어도 전달하는 그릇은 새 그릇으로 바꿔야 한다. 여러 조각으로 모양 있고 먹기 좋게 칼질된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젓가락으로 찢어먹으라면 그 피자집은 망한다. 지난 시대는 입으로, 간단한 시청각으로, 공과 한 권 들고 교육이 가능했다. 그 정도의 기초적인 방법으로도 학생들은 변화되고 믿음이 성장했다. 나름대로의 영성들이 있었다.

   지금은 교육환경이 너무 변했다. 아이들은 정적(靜的)에서 동적(動的)으로, 듣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변했다. 텔레비전의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눈과 귀가 높아져 있는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입만 투자하는 교육은 더 이상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없다.

  교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교회는 과감한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예배활성화를 위해, 공과교육과 학급 관리를 위해 더 연구하고 정열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예배의 틀을 바꾸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다보면 자칫 구경거리로 예배가 가게 되고 흥미위주의 교육이 되기 쉽다. 그러기에 멀티미디어를 최대한의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되 아이들이 멀티 자체에 넘어가지 않도록 그만큼 더 영성 있는 교사들로 달라져야 한다.
 

앞으로의 교회교육은 교사들의 손에 달려있다. 교사들은 소대장이고 조교이다. 최일선의 장교들이 바로 서 있으면 군대는 살아난다. 같은 이치가 교회교육에도 해당된다. 교사훈련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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