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이혼’ 혜은이, 재혼 얘기에 입술 파르르 “또 만나?”
(같이삽시다)[결정적장면]
서유나입력 2024. 3. 1. 05:49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혜은이가 이성에 대한 설렘이 사라진 사실을 토로하며 재혼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드러내었다.
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2회에서는 결혼 정보 회사(이하 결정사)에 방문한 네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정사를 찾은 혜은이는 남성 최고령 회원은 85세, 여성 최고령 회원은 75세인 것부터 시작해 여러 커플 매칭 일화들을 커플 매니저로부터 전해 들었다. 연하의 여성만 찾다가 1살 연상 여성과 첫 미팅에 결혼한 남성부터, 78세의 500억 자산가라 혼인신고를 안 하는 조건으로 재혼을 한 경우 등이었다.
특히 매니저는 후자 사연을 두고 "(재산 문제 때문에) 딸이 먼저 (여러 조건을 두고) 프로필 확인을 하고 아버지가 최종적으로 미팅을 해 결정을 하였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이성적으로 느낌 있는 사람을 골랐다"고 전하였다.
이때 혜은이는 "근데 그렇게 연세가 드셔도 이성에 대한 마음이 생기냐"며 궁금해하였다. 혜은이는 매니저가 "멋진 남성이 지나가면 한 번 안 쳐다보냐"고 묻자 "저는 가슴이 안 뛰어서 슬프다. 그정도 멋있는 사람이 지나갈 때 그런 마음이 없어진 거에 굉장히 슬프게 생각한다"고 털어놓아 '웃픔'을 자아내었다.
혜은이는 "아직 그런 분을 못 만나신 것"이라는 매니저의 말에 입술까지 파르르 떨며 "또 만나요?"라고 발끈하게 답하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혜은이는 1956년생으로 만 67세다.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지만 2019년 황혼 이혼을 하며 30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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