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에 2일 이 회사의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41분 현재 동아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3.3%오른 12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이 정부 규제에 따른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형 대비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영업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이익률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278억원(+11.7% yoy)과 278억원(+29.3% yoy)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문의약품 부분은 안정적인 10%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카스 사업부도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돼 매출 하락세를 멈추고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임상프로젝트의 증가로 R&D 비용은 늘어났지만,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로 판촉비는 전년 대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개선된 12.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업계 1위 제약사의 변화를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동아제약 주가 흐름을 짚어보면 오늘 장중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동아제약 현재는 다시 플러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단기적인 추세가 우상향으로 진행중인 가운데 동아제약 거래량이 실리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