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산·진해 바닷가에 ‘테마형 펜션단지’ 만든다

[반디]

마산 민자유치·진해 공영개발 방식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과 진해구 바닷가에 테마형 펜션단지가 조성된다.

창원시는 도심형 친환경 주거단지조성사업의 연계사업으로 마산, 진해 지역 두 곳을 선정해 민자개발과 공영개발 방식으로 5만~10만㎡에 스토리가 있는 테마형 펜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창원시는 지난해 성주동 169번지 일원에 조성한 도심형 친환경주거단지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어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하던 중 타 도시와 차별화를 위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펜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마산지역은 구산면 해안변 일원(3만~7만㎡)에 마산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비치로드, 저도 연륙교와 연계한 관광농원 형태의 특화 펜션단지를 민자 유치하기로 했다.

진해지역은 진해만 바다 조망이 가능한 지역(2만~3만㎡)에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와 군항제 등 관광 집중시기 대비 가족형 펜션단지를 개발한다.

진해 펜션단지는 시가 직접 개발해 실수요자에게 분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연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산·진해지역에 펜션단지가 조성되면 가족단위 숙박시설이 없어 겪던 관광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