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都安(신도안)의 街路樹(가로수)는 銀杏(은행)나무이다.
가을의 단풍철이 되면 노랑잎 街路樹(가로수)가 道路(도로)의 하늘을 덮는다.
여덟 자식 중에 넷째이며 셋째 딸이 신도안 가을 단풍철의 은행잎 가로수길을 좋아한다.
객지생활을 하다가 이 길을 보기 위해 歸家(귀가)하기도 한다.
그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世界 軍文化(세계 군문화) 엑스포 祝祭行事(축제행사)를 위하여
往復(왕복) 2차선이던 도로를 4차선 도로로 공사한 후에
전날 같은 가로수 길이 변질되어 아쉽다.
은행나무의 木名(목명)이 특별하다.
은銀(은) 자에 살구杏(행) 자를 쓴다.
銀(은)은 銀錢(은전)의 화폐를 뜻한다.
杏(은)은 죽일殺(살) 자에 개狗(구) 자의 殺狗(살구)나무과 수목으로
살구나무杏(행) 자이다.
그러므로 살구란 개를 죽인다는 뜻이다.
또는 개가 죽인다는 뜻의 글자이다.
특히 은 銀(은) 자는 金運(금운)의 후천 가을운수가
艮方(간방)인 대한민국에서 열린다는 뜻의 글자이며
杏(행)자는 木道(목도)의 입구(口)라는 뜻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글자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種子(종자)를 유지하면서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23종 외에 國家保護樹(국가보호수) 33종 등이 있으며
곳곳에 도로의 가로수로 자라고 있다.
은행나무의 특징은
첫째 陰陽 兩樹(음양 양수)로
雌雄(자웅)의 交接合宮(교접합궁)에 의하여 繁植(번식)된다는 것이다.
植物(식물)의 나무로서는 특별한 번식력이라는 점이다.
自然繁植力(자연번식력)을 위해
은행목의 精子(정자)는 빗물에 헤엄쳐 암술을 찾아내 만나게 된다.
둘째는 唯一(유일)한 獨立種(독립종)의 樹目(수목)이다.
식물의 어느 과에도 속하지 않는
獨子系通(독자계통)으로 독특한 種(종)이라는 것이다.
하여 現在(현재) 전 세계적으로 1문 1강 1목 1과 1종으로만 존재한다.
셋째 滅種危機 樹木(멸종위기 수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유일한 매개체는 인간으로서 세계 어디에도
자연번식의 은행나무 群落(군락)이 없다는 점이다.
陰陽(음양)의 雌雄 木(자웅 목)이 함께 있어야만 번식되는 나무인지라
세상이 亂世(난세)에 이르러 滅種危機(멸종위기)에 처한 것이다.
우리나라 젊은 남녀가 男嫌, 女嫌 性向(남혐, 녀혐 성향)으로
음양합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에 天心(천심)의 發路(발로)인가 한다.
넷째 노랑잎 단풍이라는 것이다.
노랑색은 中央(중앙)을 상징한다.
우주로 보면 지상이요, 만물로 보면 인간이며
세계로 보면 한반도 大韓民國 忠淸南道 鷄龍山
(대한민국 충청남도 계룡산)아래 新都安(신도안) 땅이다.
다섯째 鍼葉樹(침엽수)도 아니고 闊葉樹(활엽수)도 아니다.
中道(중도)의 樹種(수종)이다.
여섯째 열매의 皮質(피질)이 단단하여
벌레도 먹지 못하고 세균이나 곰팡이도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곱째 독특하게 人糞(인분) 냄새로 사람의 接近(접근)을 막는다는 것이다.
어떤 동물이나 세균도 범접을 못하는데
오직 접근 가능한 존재인 인간의 접근마저 막으려는 본능으로
인간이 가장 꺼리는 인분의 진한 냄새를 풍긴다.
여덟째 長壽木(장수목)이다.
最高齡(최고령)의 나무는
3,500년 壽齡(수령) 까지 존재 했었다는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홉째 材木(재목)으로 질이 단단하여 고급가구로 사용한다.
특히 바둑판 用度(용도)로서 유명하다.
열째 나뭇잎 결이 나란히 脈(맥)잎으로 直線的(직선적)이면서 하트모형이다.
책갈피에 끼우는 용도로 학생들이 選好(선호)하였다.
열 한번째 열매는 毒(독)이 있다.
대신 약용으로 쓰기도 하고 간식용의 식품이기도 하다.
열 두번째 마을의 亭子(정자)나무 역할을 한다.
하여 마을 이름이 銀杏洞(은행동)이 있고
杏亭里(행정리), 杏村(행촌), 銀亭里(은정리)가 있다.
원산지는 동아시아라 하는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었다고 전하여 지는데 모두 멸종되었다는 것이다.
헌데 어째서 멸종위기 인가?
첫째는 地球(지구)의 餘件(여건)이 寒冷乾燥(한냉건조)해 짐으로 하여
1500만년전 이미 북미에서부터 멸종되었다 하고
다음으로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서 멸종되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중국의 중남부지역과 동남부지역에서 모두 멸종되어졌다 한다.
둘째 媒介體(매개체)의 動物(동물)이 사라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셋째는 陰陽 雌雄(음양 자웅)의 兩樹木(양수목)으로
自然 交接(자연 교접)이 어려웠기 때문이리라.
넷째 수원나그네 길을 따르라는 비결이라 하겠다.
人爲的(인위적)으로 道路邊(도로변)에 移植(이식)해 놓아
나그네 길에서 天地陰陽 合德(천지음양 합덕)의 秘訣(비결)을 알고 있는
道脈(도맥)을 追從(추종)하라 일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군문화 축제장의 新都安(신도안) 軍(군) 엑스포로써
新都邑秘訣(신도읍 비결)을 알리는 길의 상징이라 여긴다.
코로나로 인하여 庚子年(경자년)부터 2회의 延期(연기)된 끝에
辛丑年(신축년)의 다음해인 壬寅年(임인년)의
3차년에 이르러서야 開催(개최)하게 되었으니
三遷成道(삼천성도)로
人起於寅(인기어인)의 三神思想 度數(삼신사상 도수)라 하겠다.
내가 나그네길에서 오래전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 아래에 있는
龍門寺(용문사) 절간에 들렀다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인상깊게 감상한 적이 있다.
記憶(기억)으로는 新羅末 敬順王(신라말 경순왕)의 아들인
麻衣太子(마의태자)가 왕이 되지 못하고 나라가 亡(망)하는
그 恨(한)으로 修行(수행)의 나그네가 되었을 적에
이곳을 지나치면서 은행나무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이렇게 자라났다는 전설이다.
학계에서는 1,100년에서 1,500년의 樹齡(수령)일 것으로 짐작 한다.
우리나라 곳곳에 여러 구루의 記念樹(기념수)와
保護樹木(보호수목)이 있으니 長壽木(장수목)으로 존재함을 알게 한다.
[출처] #2595 나는 누구인가? - 銀行(은행)나무|작성자 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