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출장 다녀오는 길에 이른 저녁 식사를 할 생각으로 송추에 들렸습니다. 출발하기전 서울 서부 지역에 사시는 불암 회원님 두분을 전화로 초대하고 송추로 출발
송추IC에서 가까운 도로변에 있는 추어탕 명가는 동네 맛집이지만 외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곳 입니다.
사장님 말씀은 고향의 맛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시어머니한테 배운 전통방식으로 추어탕을 만든다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추어탕과는 비주얼과 맛이 다릅니다.
넓은 주차장, 넓은 내부의 꽤나 넉넉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을 위한 좌식 룸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턱이 5Cm 정도되지만 휠체어타고 넘을수 있을 정도이며 남, 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단출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을 기본으로 수제돈가스, 계절 메뉴인 콩국수, 보쌈, 추어 튀김이 있으며.
대표 메뉴인 추어탕을 동행의 의사를 듣고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산야초 보쌈, 콩나물 무침, 무절임 물김치, 김치 겉절이가 제공됩니다. 특히 콩나물과 김치는 감칠맛이 알맞게 돌아 계속 먹게 되는데 리필에도 넉넉한 웃음으로 갖다 주십니다.
공기밥과 함께 나온 추어탕은 빨간 편이지만 매운맛은 전혀 없습니다. 국물이 기존 추어탕보다 훨씬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돕니다.
주문을 기다리면서 기본 반찬인 수육을 한점씩 먹고 있으면 추어탕이 나옵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는 꿀팀은 공기밥을 반 공기 먼저 말아 먹은후, 나머지 반을 말아 먹으면 속부터 시원해지는 기분이 돕니다.
아 추어 튀김 사진이 없네요, 추어 튀김은 소(10,000) 주문했는데 20마리 정도 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양주시 송추 추어탕 명가에서 시원하게 기력보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맛있는 보양식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식사 전 손 씻기, 식사 전, 후 마스크 착용, 식사 중 대화 자제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키는 것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가만 가만... 서울 서부쪽이면
양모형님하고 최모국 형님하고 두 분 인 것 같은데...
반찬도 정갈하니 맛나보입니다.
남원 추어탕하고 비주얼을 차이가 나지만 맛은 동급이라 할수있지.
제가 추어탕 겁나 좋아하는데~
광명 처가에 가면 꼭 들르는 맛집도 한군데 알고 있슴다~^^
추어탕은 동네마다 맛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산초가루를 얼마만큼 넣느냐가 맛도 좌우하는것 같아
주말에 장흥으로 여행 한번와
추어탕 한그릇 비우게
@덕포(jingyu) 전 산초가루는 쪼금 넣어 먹어요~
주말에 장흥 추어탕!!!
저장했습니다 ㅎㅎ
@최영식 전화 기다릴께
@덕포(jingyu) 나도 가능한가요?
서울 북부인데? ㅎㅎ
@가시고기(김갑득)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