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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 이야기방 카리스마 있는 남자가 좋았는데
이브몽땅 추천 1 조회 398 21.07.10 09:5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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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0 10:16

    첫댓글 ㅎㅎㅎ남편흉 보는 듯 하더니 결국 자랑으로 마무리를 하시는 구려.
    그래요 뭐라뭐라 해도 남편이 최고고 아내가 제일 이지요.
    남들이 아무리 좋은 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부러울것도 없고 따라할 것도 없지요.
    부부 화목하게 열심히 살면 그것이 천국이지 천국이 따로 있나요?

  • 작성자 21.07.10 10:20

    그런가요, 살다보니 돈 많은 게 제일 부럽긴 하지만
    아파보니 돈도 다 소용없다 생각이 들드군요.
    제가 늘 하는 말이 굶지 않으면 된다고 그저 웃으며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1.07.10 10:17

    맞아요
    나이 먹어보니 걍~ 둥굴게 둥굴게 건강이 최고인듯 합니다
    카리스마도 좋치만 ~
    늘~건 행 하세요👍🏻👍🏻👍🏻

  • 작성자 21.07.10 10:21

    원래가 저는 둥근 성격이지만 둘이 서로 닮아 가며 둥글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하루보내세요.

  • 21.07.10 10:20

    오마나 완존 피곤스타일이 였군요~~^^
    그래봐야 늙으면 결국 아내의 품에서 노는 샌님이 되는군요 ㅋ
    그래도 지금껏 잘 살아 오신 것도 서로 이해와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지금도 여전한 부부의 애정전선에 화이팅을 보냅니다~~^^
    대구 동성로는 저에게도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나의 고향~~삼덕동
    그리고 수성교

  • 작성자 21.07.10 10:23

    반갑습니다. 늘 제가 더 사랗하니 참는다고 말하면 옆지기는 내가 더 사랗하니
    참아 주는거라고 서로 그렇게 말하며 웃고 삽니다.
    살아보니 별게 아니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 21.07.10 12:25

    삶방에 가장 이상적인 글이라생각 합니다.
    인생여정길 지혜는 서로 이해해주는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부가 나이 들수록
    서로가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성공한 삶이지요.
    옆지기랑 티격태격 행복하다면 세상을 다 얻은것이나 진배 없습니다.

    오늘도 멋진인생 여정길 기원 합니다^^

  • 작성자 21.07.10 13:49

    이제 나이가 드니 철이 든건지 신혼때 참 피터지게 싸웠지요.
    몇번 헤어질뻔할 일도 있었고 이제 살아보니 사는 게 별게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남자가 변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남펴니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니 저 역시 더 잘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21.07.10 12:32

    이브님의 글을 읽으며 우리집 풍경과 많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울 남편은 신체적으로 이브님의 짝궁에게 좀 밀리기는 함니다만
    성격이 아주 비스므리 함니다 문제는 많이 피곤함니다 얼마나 깔끔한지
    운동화 끈까지도 똑같이 반듯하게 매어주고 ...단 청소는 책임지고 해주니
    집안은 그런대로 깨끗한 편 이에요 ...

  • 작성자 21.07.10 13:51

    제 남편도 청소,빨래 다 합니다.
    그런데 식사준비는 못하지만 워낙에 깔끔한 성격이라 일요일이면 전느 푹 쉬고 싶어 늦게까지 자고 있으면
    소리가 나서 나가보면 청소를 하고 있답니다. 너무 깔끔하고 정확한 사람에 달변까지 있으니 제가 늘 지고 맙니다.

  • 21.07.10 13:59

    @이브몽땅 귀여운 이브님 닉처럼 귀엽게 귀엽게 살고 계십니다
    예전엔 참 잠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그 많던 잠은 다 오데로 가고
    늘 같은시간에 깨곤함니다 듣고보니 이브님 짝궁님 쵝오 !!!밥투정도 안하시고 청소 빨래까지
    와~우 좋겠어요 울 남편은 거의 한달에 20일 정도는 홀아비 친구님을 모시고와 저녁을 부탁합니다

  • 21.07.10 12:43

    그래도
    선배님 이 잘 이해 하고 살아 오셔서
    지금의 두분이 계신것 같아요
    노년에는 부부밖에
    없는것 같아요
    두분 모습이 좋아 보이 십니다
    건강조심 하시 구요
    편안한 오후^^ 되세여

  • 작성자 21.07.10 13:53

    서로 많이 참고 살았다고 우기는데 그럴때 전 한마디로 쐬기 박아버리면 남편은 두손 다 듭니다.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해서 참았다고 하면 아니야 내가 더 사랑해서 참아 준거야 하고 웃고 맙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21.07.10 14:20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할 때는 나쁜 남자가 좋다고들 하더군요.
    그래도 결혼해서는 무조건 좋은 남자가
    젤이겠지요.
    더 나이먹으면 좋은 남자 나쁜 남자가 평준화되는 듯 하더군요.

  • 작성자 21.07.10 17:21

    꼭 나쁜남자를 좋아하기 보다 나쁜남자형이 여자를 배려 해주고 사랑을 할줄 아는 연애경험이 많은 남자라면
    좋은 남자는 말 그대로 답답하고 속 터지는 남자겠지요.
    나이가 들면 좋은 남자도 좋겠지만 속 터지는 건 더 참기 힘들것 같아요.

  • 21.07.10 15:28

    부부가 살다보면 닮은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며 살면되는걸 젊었을때는 서로 안지려고 들 하는지?
    그대로 쭉~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07.10 17:23

    그렇게 살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서로 닮아 가고 마음을 비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혼때 주위 친구,선배들이 초장부터 여자는 잡아야 한다 신부쪽 친구들이 또 남자는 처음부터 기 들어야 한다고
    감놔라 대추 놔라 관습하는 바람에 달콤한 신혼시절이 부부싸움으로 시간을 보내고 훗날 지난 간 시간들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1.07.10 19:37

    친정식구들은 거의
    카리스마가 넘쳐
    항상시끌시끌 했지요
    남편감은 온순한사람
    을 골랐네요
    그랬더니 악역은
    항상내가 해야돼서
    피곤하고 답답해요
    내가 나서지 않으면
    다 양보하고.손해보고
    이러고삽니다

  • 작성자 21.07.11 11:40

    맞아요 카스스마보다 답답한 성격이 더 피곤하지요.

  • 21.07.10 19:43

    카리스마 ㅎㅎㅎ
    저도 한카리스마 했지요 50까지는 헤헤~
    근데 이만큼 살아보니 저절로 녹아 없어지데요 그러다 가끔씩 그습관이 나오기는 하더만요 ㅎㅎ

  • 작성자 21.07.11 11:43

    네 저절로 녹아지긴 하는데 울 남편도 불쑥 튀어 나는든군요.
    이제 저도 그럴때 목숨걸고 덤비지 마십다 하면 남편은 웃고 맙니다.

  • 21.07.11 17:20

    말로는 카리스마 멋있어보이는거 같지만 ...사실 카리스마 즉 기가
    세고 성질급한사람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사실 카리스마 불같은성격
    함께 생활하기엔 쉽지 않은 성격입니다 .

  • 작성자 21.07.11 11:45

    맞는 말씀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불같아 자주 싸우고 많이 울기도 했었지요.
    전 귀하게 아버지에게 한대도 맞지 않고 늘 귀여움받으며 주위사람들에게도 애교가 많다고
    자라다보니 고함을 지르면 놀라서 가슴이 벌렁이드군요,
    점점 나이가 드니 이제 많이 좋아지긴 하는데 가끔은 불같은 성격이 나오는데 그럴때 진정지키는 말을 하면
    그는 참습니다.

  • 21.07.11 17:32

    ㅎㅎ
    여성의 카리스마는 어떠세요.

    카리스마에 죽고
    카리스마에 살고 ㅎㅎ

    웃고갑니다.

  • 작성자 21.07.11 20:51

    그러게요. 이제 나이가 드니 저보고 카리스마가 있다고 하네요.
    남편 일이 어려워지며 한동안 실업자로 지냈는데 술상 차려 놓고 등두드려주며
    힘내 한마디에 웃으며 카리스마가 있네 해서 웃고 말았네요.

  • 21.07.11 22:51

    이브님 처세술이 돋보입니다..

    그처세술이
    부부를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실겁니다~^^

  • 작성자 21.07.12 18:04

    우리 같은 0형인데 짝궁은 소심한 0형이고 저는 작은 거인이라고 놀리고 합니다.
    마음이 넓고 통이 크다고 자주 놀리는데 고마워서인지 놀리는건지 모르지만 어째기나 한쪽은 대범해야겠드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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