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정규시즌 자체결산입니다.
참가팀이 20팀에서 16팀으로 줄어든 이번시즌
7등을 기록하면서 간신히 가을야구 진출했네요
원랜 6등까지 진출인데 이번에 왜인지 8팀진출이라
운좋게 막차 탑승하게 됐네요
유난히 빡셌던 시즌이었던것 같습니다
7등까지 밀릴만한 전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윗등수 팀들을 보면 수긍은 가고
팀 수가 줄어들어서 그런가 쉬어갈 매치업 없이
한주한주가 결과의 향방을 알수없던 매치들이었던것 같네요
뭐 그렇습니다 이번포시는 언더독 입장에서의 도전이라
첫턴 광탈 각이긴 합니다
사실 그동안 정규시즌 잘해놓고 포시때 업셋당해서 떨어진게 두번인데
이번엔 언더독 즐겜모드라 광탈당해도 안억울할듯
여튼 여기까지 쓸데없는 서론이었고
본론으로 팀 자체 시상식을 시작합니다
?
올해의 재기상
완더 프랑코 (TB)
112경기 .281/.344/.475 17홈런 58타점 30도루
9라운드 136순위로 이 선수를 뽑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이 선수를 이정도 라운드에 뽑을수 있는건 이번시즌이 마지막일거다
시즌이 지나가면서 이 예상은 맞아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지난시즌의 부진을 딛고 이번시즌 드디어 재능을 만개하며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도약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랬던 프랑코가 모습을 감춘지 한달째가 되어갑니다
프랑코를 쓸수있었던 마지막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해의 신인상
놀란 존스 (COL)
86경기 .280/.361/.517 15홈런 48타점 13도루
이번시즌 그다지 특출난 신인은 없었습니다
뭐라도 보여줬던 신인이 타지 브래들리와 존스 둘뿐인데
브래들리(5승 7패 5.44)는 상줄만한 성적은 전혀 아니고
존스 역시 그의 포지션과 스몰샘플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특출난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6월초부터 꾸준히 로스터 한자리를 지켜왔다는 점
어쨌든 최근의 상승세로 스탯도 꽤 괜찮은 편이라
상을 줄만한 명분은 챙겼습니다
올해의 투수상
크리스 배싯 (TOR)
29경기 173.1이닝 14승 7패 158K ERA 3.69
전무후무 2년연속 투수상을 챙겨가는 배싯입니다.
작년엔 6라운드, 올해는 10라운드 픽으로
항상 팀내 3~4번째 선발정도로 기대하고 뽑았었는데
어쩌다보니 2년연속으로 시즌종료) 투수MVP: 배싯 이었던 상황
정말 국밥같은 투수가 아닐수 없습니다
올해의 타자상 (MVP)
로날드 아쿠냐 Jr (ATL)
142경기 .336/.417/.584 35홈런 93타점 64도루
정말 경이로운 스탯이 아닐수가 없네요
1픽 징크스를 다시한번 깨부순건 물론이고
이런 압도적인 전체 총점 1위 선수를 가져보는것도 처음이네요
이런선수 들고 겨우 7등한게 말이 안되는 수준
무시무시하게 쌓아올린 누적스탯은 더 말할것도 없고
마지막까지 걱정했던건 역시 부상에 관했던 부분인데
다행히도 무사히 풀타임을 건강하게 뛰어주었습니다
판리(정규시즌)는 여기서 끝났지만
이번시즌 어디까지 누적을 쌓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아으 9위로 탈락이네 ㅠㅠ
ㅠㅠ
아으 5할 무브 1위 했는데 ㅠㅠ
5할인데 하위권이 되는 빡센리그
팀명 다 어지럽네
근본있는 팀명들 뿐인데
@≥ㅆ≤조구리†25 블루이즈더컬러
우승!!
롬쌔 다이노스
@≥ㅆ≤조구리†25 뒤에서 2등이라
나도 결산써야징
ㄱㄱ
올해의 사이역상 마노아 ㅇㄷ?
올해 사이역상 뽑으면 웨인옹이라
@≥ㅆ≤조구리†25 200승 달성하셔서
@ϵ(•ɞ•)϶K.KENDRICK∈37 탈마갱집효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