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J] 오프시즌 타이거즈의 행보, 그들은 비상할 수 있을 것인가

[√KIA。Ash^25]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공은 그라운드를 향했다.

타자는 고개를 숙였고, 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승리의 퍼즐이 될 거라 의심하지 않았던 유망주의 마지막 타구는 121패의 마지막 퍼즐이 될 뿐이였다.

으레 모든 하위권 팀들이 그렇듯, 내년 시즌에는 달라지겠다라는 말이 쏟아져나왔다.

팬들은 그런 팀들이 갑작스레 변하지 않을 것 역시 안다, 하지만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실낱같은 희망을 품지 않는다면 이 팀을 응원하는 이유가 더 없어질 테니까.

6887의 비밀번호를 찍을 때에도 5위로 올라갔던 팀이였다.

10위를 두 번 하는 팀이지만 다시금 비상할 수 있으리라.

기아는 그런 팀이라고 믿었다.

타이거즈의 2044시즌은 명암이 교차하는 시즌이였다.

유망주의 발전을 볼 수 있는 시즌이기도 했지만 더불어 2년 연속 최하위라는 수모를 맛보는 순간이였다.

통산 61승 57패, 최하위 팀 KIA에서 2년 연속 15승을 달성하며 그는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의 유일한 자존심이였다.

FA시장이 열린 첫 날 1호 계약은 무려 3분만에 썰이 돌았다, KIA의 에이스 두부다현이 두산으로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였다.

기아 팬들이라면 제발 아니길 바랬을 소식이였겠지만, 7분 만에 공식 발표가 나며 FA시장의 첫 계약 소식이 퍼져나갔다.

이로운(현 이새롬), 채은성에 이어 또다시 유출된 팀 내 프랜차이즈 자원이였다.

두부다현의 자리를 쉽게 메꿀 수 있던 것은 아니겠지만, 기아 수뇌부는 나름의 방향성과 정성을 들였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그 정성이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였다.

FA에서 0입을 맛본 기아 타이거즈는 다른 쪽을 주시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트레이드였다.

트레이드 시장이 열리자 말자 기아는 한현희를 한화에 0.8억을 주고 영입했다.

43차 시즌 전 노팅험의 반대급부로 키움에 팔려갔던 한현희는 44차 시즌이 끝나고 한화와의 트레이드로 다시 내년 시즌부터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올 시즌 7승 14패를 기록한 한현희는 통산 423경기 82승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비록, 에이스 두부다현이 빠져나감으로써 생겼던 구멍이 금방 메울 수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당장은 메울 수 있는 행보였기에 좋은 행보임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팀의 전력 손실이 없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했고, 영입해온 한현희가 이적한 두부다현의 자리를 완벽히 메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였다.

2루수 올스타 출신의 이은징은 차세대 2루수 계보를 이어갈 대형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2루수 이은징의 영입으로, 기아는 단숨에 트레이드 시장의 큰 돌풍으로 떠올랐다.

에이스의 이적, 준수한 선발투수의 영입은 기아를 올 시즌 역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듯 싶었으나

이은징의 영입은 그러한 예상을 완벽히 벗어나는 한 수였다.

2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한 이은징은 다소 부족한 기아의 내야진을 보태줄 강력한 자원이였고, 44시즌 이커피와 이루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1년차 신인 유애쉬를 투입할 만큼 부족했던 키스톤을 메꾸는 영입이였다.

글씨는 무시하자

좌 임하늘, 우 구찬성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타자진에 비해 부족한 투수진, 김현빈과 이민호라는 좋은 투수진을 지명함으로써 투수 뎁스를 늘렸으며, 웨이버를 통해 구민성, 임하늘을 영입하는 것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고 짐작된다.

이들의 성적은 당장 내년 시즌은 물론이고, 차후 5시즌, 그 이상의 기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가진 타이거즈.

6887의 암흑기를 벗어나 가을야구를 했던 42시즌처럼 그들은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을까.

44시즌에 이어 45시즌도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추락하게 될 지, 혹은 마침내 비상하는 한 해가 될지.

타이거즈의 임인년은 그 어떤 때보다도 중요한 한 해가 될 지도 모른다.

[ʕ•ᴥ•ʔ임하연∨71]

갓은징님과 함께면 기아도 이제 날아오르겠군요 ㄷㄷ

[√KIA。Ash^25]

유애쉬가 드랍시킬거라

[『Lo†』오예스№50]

결론은 역시애쉬신이 맞는 것 같아요

[√KIA。Ash^25]

기사내 언급이 거의없는 애쉬를 찾으시니...

[√KIA。알리^6]

기아화이팅

[√KIA。Ash^25]

알리좌 화이팅

[√KIA。강현규^91]

헤으응....

[√KIA。Ash^25]

헤으응 현규형 만세

[三⭐ 최예원&27]

기아화이팅

[√KIA。Ash^25]

예원이 어디감 ㅠㅠ

[「NC」김유정ⁿ0]

ㅇㅅㅇㅅㅅ

[√KIA。Ash^25]

그분 올해 백업

[「NC」김유정ⁿ0]

누가 봐도 주전이라

[√KIA。Ash^25]

올스타출신 2루수 이은징
마지막 에페 부활의 날갯짓 3루수 크쇼
단주 현규형까지
자리가없는게팩트라

[√KIA。김현빈^20]

기아화이팅!

[√KIA。Ash^25]

현빈좌가 이끌 타이거즈 만세

[∑LG 이지안∞11]

애쉬신과 함께니까

[√KIA。Ash^25]

애쉬신은 대체 무슨신인지

[√KIA。구민성^74]

애쉬신과 함께하는 기아? 못 막습니다..

[√KIA。Ash^25]

민성신이 리드하는 타이거즈 믿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