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내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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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갈산체육공원 |
양평군(군수 한택수)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 우선행정과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경제우선행정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전원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군정을 이끌고 있는 민선3기 한택수 군수는 “전대에 이뤄 놓은 ‘맑은 물 사랑’과 ‘친환경 농업’을 계승하면서 활기찬 일터, 희망찬 배움터, 쾌적한 쉼터, 조화로운 삶터를 지향하는 ‘살맛 나는 새 양평건설’의 기치를 세우고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군수는 “분권과 혁신을 국가의 중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 정부의 국가 정책과 주5일 근무제 등 ‘5도(都) 2촌(村)’ 웰빙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원 생태 휴양의 양평’ 건설을 군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05년 양평군 5대 주요정책.
● 주민 우선 경제 우선의 행정구현 주민의 군정 참여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지방 자치가 성숙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다. 우선 ‘주민 우선의 투명행정 구현’을 통해 행정 조직과 주민과의 통로를 견고히 하겠다.
금년에 이어 군정정책토론회, 명예 군수제, 명예 부서장제를 실시할 방침이며 여성 군정지기단의 활성화로 여성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주민의 자치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
또한 행정정보의 공개와 전입 주민을 위한 주민 생활 안내서를 배부하고 정보화 마을은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물과 숲의 도시 밑그림인 양평군 도시기본 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하수종말처리장 신설과 증설 및 마을하수도 설치와 병행해 하수종말처리장 고도 처리 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월면과 청운면 등 2곳에 IT·BT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구 보건소의 리모델링을 통해 대학 또는 대기업연구소를 군에 유치하겠다.
양평 재래시장과 5일장과의 조화를 모색하는 시장정비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양평읍 소도읍가꾸기사업과 연계, 종합상가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 교육과 복지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현재와 미래가 요청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으로 군은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는 교육’의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발전기금 조성은 오는 2006년까지 일관되게 추진하겠으며 이 기금으로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숙사를 서울에 건립하는 것을 내년에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 어린이 도서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용문 도서관은 오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좋은 학교 만들기, 학교 급식 지원 등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청소년 병영체험’, ‘청소년 예술제’ 등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행복한 삶의 여건 조성 군은 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용문면에 ‘양평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양동면과 개군면에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건강보건 증진을 위해 청운보건지소와 금왕 보건진료소를 새로 건축할 계획이다.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양평 통합상수도 설치는 2005년에 양평, 지제, 용문, 개군에 급수하기 위한 제1단계 공사를 착수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의료 지원은 물론, 노인 건강증진실의 활성화와 노인의 생산적 여가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시혜의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 군은 여가 활동 중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체육과 레저, 문화의 조화를 시도해 궁극적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
갈산 체육공원과 강상 체육공원, 남한강이 어우러진 남한강 조깅코스를 개발, 주민의 레저 생활과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들겠다.
자연속의 레이스인 ‘양평 이봉주 하프 마라톤 대회’는 ‘맑은 물 사랑 예술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은행나무 축제’ 및 ‘세계사물놀이 한마당’ 등의 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중심에 세우겠다.
이와 연계해 ▲단월 고로쇠 축제 ▲개군 산수유꽃 축제 ▲청운 향토마을 축제 ▲양동 알밤 축제 ▲양서 메뚜기 잡기 고향축제는 향토색을 간직하면서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인 용문산 관광지는 연차별로 편익 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민속박물관 건립을 다시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왕성 발굴 복원과 앙덕리 고인돌 선사 유적지 공원화는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의병 기념관 건립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물어 적절한 위치를 선정하겠다.
팔당호와 양평의 맑은 물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미술관 건립이 포함된 미술의 중심거리를 강상면과 강하면의 남한강변에 조성하고 소설 소나기의 작중 배경을 복원하는 ‘소나기 마을’ 조성과 황순원 문학제는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한편, 양평읍 일원은 갈산 생활체육공원에서 군민회관 문화의 거리를 거쳐 떠드렁산에 이르는 강변공원화와 시가지 가로 녹화 사업 등의 소도읍 가꾸기를 통해 생태 여가 전원 도시 진원지이면서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
이와 함께 맑은 물과 푸른 산, 깨끗한 땅이 있는 미래 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불량 간판을 정비, 선진국 수준의 수려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레저와 문화예술, 자연환경의 절묘한 조화로 가꿔진 양평군의 자연적, 문화적 여건을 최적화해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양평군을 ‘양평 웰빙투어’, ‘경기 데일리 투어 버스의 양평 투어 코스 개설’, ‘대학생 수련회 및 기관 단체의 체육 행사 유치’ 등으로 알려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
●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생태 전원 마을 조성 2005년은 ‘양평환경농업-21 8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해로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지역으로 확고한 기반을 정립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물적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지역특화, 선도마을 육성, 친환경 오리·왕우렁이 농법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지난 8년의 성과를 집약해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우뚝 세우겠다.
또한 향후 친환경 농업의 성패가 달린 ‘인증농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선도농가를 육성하며 환경농업 대학의 운영 등으로 인적기반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친환경 농업의 물적 기반과 인적 기반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 전시관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 농업 교육관과 연계,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서의 양평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
이와 함께 환경농업의 최종 목적인 농업 소득의 증대는 친환경 양평 농산물의 CM 제작과 방송,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친환경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출하 품목 확대 및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잔치 등으로 그 판로를 계속 모색하겠다.
한편, 자유무역의 강화로 위협받고 있는 쌀농사는 일반미에 비해 4배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공략할 수 있는 ‘기능성 쌀’ 생산으로 쌀 농사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겠다.
양평 친환경농업의 성과와 웰빙(Well-being)의 물결을 양평에서 녹여 사람이 머무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생태 전원 마을’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마을 종합개발, 전통 생태산촌 마을 조성으로 전원마을의 기반을 확대하고 생태건강 마을을 12개 읍면에 각 1개곳씩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운 테마파크, 자연 휴양림, 산촌개발 등 자연과 농촌, 산촌을 배경으로 한 테마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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