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아니 연속극이 이상하다 싶다.
늙은 남편 돌아가시고 전처 아들을 사랑하는 새 엄마 참 웃기다 못해 지랄같은 연속극이다.
젊은 아내의 바람끼를 알았는지 죽어서도 아내를 못 믿어 자주 나타나서 여자를 지켜보고 있다.
누가 그러는데 욕하면서 연속극 본다고 한 말이 딱 내 말인것 같다.
홀로 살다 아들이 집으로 모시고 와서 함께 살게 되었는데 늘 며느리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다.
세상에 그렇게 자상하고 따뜻하고 멋진 남편 더욱이 의사인 것까지 복도 많은 여자라고 부러워 했다.
그런 남자가 1년전부터 상간녀가 있다.
상간녀앞에서 다정한 남자에 집에 오면 여느 집 남편이며 아빠에 아들이다.
그걸 보면서 매일 며느리에게 약을 태워 먹이고 재우고는 아들을 유혹한다.
아들이 들어 오는 걸 알고 미리 술병까지 탁자위에 얹어 두고 치마까지 올려 다리를 드려내고
소파에 누워서 자는 척 하고 있다.
아들이 자신을 안고 침대로 가는 상상을 하며 아들을 기다리는데 아들이 들어오고 이불을 덮어주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니 화가 난 새엄마.
어떻게 아들에게 사랑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매일 며느리에게 음료수에 수면제를 먹여 재우고는 자는 아들방에 들어가 키스를 하려는데
짜증이 나서 채널을 돌려서 뒤에 일은 모른다.
매일 수면제를 먹이는 것도 눈치 못 채고 더 없는 시어머니라 믿으며 다정한 남편까지 행복해 겨워 산다.
친정엄마와 인연을 끊고 살았는데 병원에 입원을 하고 그녀는 병원에 들렀다 남편이 환자와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한 순간 무너져 내린다.
얼마나 기가 차고 어이가 없을까.
너무 놀라서 기절을 하고 말문까지 막히고 말았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의 불륜 현장을 보고 배신감에 큰 충격에 휩싸인다.
며칠 후 말문이 트이고 남편을 데리고 상간녀집에 가니 대답이 사랑하는 사이라니
남편에게 물으니 아무 말도 않는데 그보다 더 비참한 일은 없으리라.
이혼하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부부싸움을 한 것 같아 보여 속으로 은근히 좋아하며 병원침대에서 일어나지 말지 하는 대사에
소름이 끼친다.
시어머니께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어 상간녀까지 만나고 왔다니 그럴리가 없다고
믿지 못하겠다며 아니라고 며느리보다 더 배신감을 느낀다.
남편이 상간녀 집에 가서 상간녀에게 아이가 아직 어리고 사춘기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2년 아니면 5년안에 돌아오겠다고 아내에게 우리 사이를 오해 한거라고 말해 달라고 하며
상간녀를 데리고 와서 집으로 들어서자 시어머니가 상간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아들은 말리고
며느리보다 시어머님가 더 질투하면서 길길이 뛰는 꼴을 보니 참 웃긴다 싶다.
그럴 수도 있는지 혼자 아들을 짝사랑하면서 늙은 남자랑 살았으니 제발 이번 생은 젊은이들과
살게 해달라고 간절이 기도하는 걸 보니 저럴수도 있나 싶다.
자상하고 아내를 끔찍히 여기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니 보는 내내 충격이다.
친구가 톡으로 보낸 문자 저 봐라 세상에 없는 자상한 남자도 바람 피운다. 너거 남편도 인기 있으니
잘 살펴라 객지에서 뭔 짓을 하는지 어찌 알겠노 하는데 아니야 우리 남편은 세상에 내가 제일인지 알고
사는 걸 하고 톡을 보내고 가만히 생각하니 속으로 과연 그럴까.
내 남편도 남자인데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밖에서 젊은 애들이 유혹하며 안 넘어 갈까.
바람 피워도 들키지 말라고 하면 늙은 영감 좋다는 사람도 없고 마님 아니면 누가 쳐다 보겠냐고 웃는다.
오늘 연속극을 보다 무섭다
그놈의 연속극 때문에 친구와 톡을 주고 받으며 한참을 웃었다.
늙은 영감때문에 두 분 숙녀님이 즐거웠다니 다행이라고 톡을 보냈다.
그러며 세상 남자가 다 바람 피워도 나는 바람 안 피운다고 친구에게 전해라 하고 톡을 보냈다
해서 답장으로 제발 바람 피워도 들키지나 말라니 절대 그런 일 없을거라는데 거짓말하고 톡을 보냈다.
몇 년전 등산 가서 여자와 그것도 뚱뚱한 여자와 돗자리 하나 못 털까 마주 잡고 떨다 딱 걸렸다.
동호회 회원이 그걸 보고 전화를 했다.
분명 출근해서 집에 못 온다고 했는데 남편에게 전화하니 출근 안하고 여자들이랑 놀러 갔냐 물으니
아니라고 말하는데 누가 봤다고 하니 놀라며 전국에 심복을 다 심어 두었구먼 한다.
뚱뚱한 아지매랑 돗자리 맞잡고 트니 좋으니 무거워서 못 들까봐 들어주냐
바람 피울려면 마누라보다 더 멋진 여자랑 바람 피우라고 하니 아니라며 마누라밖에 없다며 너스레를 떤다.
거짓말 하고 그렇게 놀러 가니 좋으냐고 하니 선배가 일때문에 인맥도 넓히고 가자고 해서 따라 갔다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인맥같은 소리 한다 싶은 게 인맥은 무슨 인맥을 다들 그기서 그기이구먼
잘난 사람은 동호회 모임에도 나오지 않는다.
재부를 보니 잘난 사람들은 잘난 사람들끼리 골프나 치고 놀지 인터넷 모임 같은 소리 한다고 하니
절대로 아니라며 다시는 안 갈것라며 사람들이 영 그렇다고 어쩌고 저쩌고 한다.
그런 전직이 있어 바람 피우다 들키면 당장 이혼당하고 맨몸으로 쫓겨날거니 들키지나 말라니
네네 대답하며 마나님 집인데 당연히 맨몸으로 나가야지 한다.
나중에 남편이 카페를 들어다 보다 사진을 보고 남편도 놀라서 누가 이런 걸 찍어 올려서 하고
사진을 삭제 해 달라고 해서 금방 삭제가 되었다.
전국에 심복이 있어 조심해야 겠다며 우리 마눌님 대단하십니다 하며 너스레를 뜬다.
아마도 그때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런 것 같다.
세상에 남자치고 여자 싫다는 남자 못 보았다고 늙으나 젊으나 다 똑 같다고 더욱이 우리처럼 주말부부는
더 위험하다고 식당을 오래 해서 아는데 다들 그렇더라며 늘 감시하고 불시에 찾아 가란다.
바람 피울 놈은 아무리 감시를 해도 바람 피울때고 안 피울 놈은 여자를 안겨줘도 못 피운다니
그건 연속극 속에서 일이라며 아직도 순진하다고 한다.
그래 들키지나 말아라 하고 웃어 넘긴다.
첫댓글 막장드라마 종종 있지요.
너무 더우니 시청자 더위식히라고 그런는가 봅니다..ㅎㅎ..
어째든 요즘은 예전하고 많이 틀린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예전 직장다닐때 ,
회식후, 여관에서 자게 된 남자 동료에게 아가씨를 들여 보냈는데 슬그머니 도망쳐 나갔답니다.
여성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모든 남자가 다 여자라고 훅 ~하진 않습니다,
미꾸라지 몇마리가 연못물 흐리는겁니다.
거시기에 목메는 변강쇠와 명월이는 어디시대든 있는거지요.
그사람들이 시대를 대변하는겁니다.
이성적인 남자는 여자가 꼬리쳐도
그짓 잘 안합니다.
이성적인 남자는 사연없는 여자랑 그짓 하고나면,
영혼이 찜찜해진다고 합니다.
예전만 해도 사람들이 순수하고 도덕적이었지요.
요즘은 어떻게 된건지 애인 없으면 장애자 말 듣는 말까지 생겼는지 슬픈 현실입니다.
그렇지요 아무나 바람피우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때문에 안 그런 사람까지 욕 먹는 세상이니까요.
만약 새엄마와 연분이 나면 시청자듪이 가만있지 않지요.
동방예의국에서 있을 수 없는 설정입니다.
옛날 왕도 자기아버지가 건드린 여자는 절대 손을 안댔지요.
계모와 바람을 피는 걸로 감히 전개하지 못할겁니다.
현재는 새엄마가 아들을 짝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첫회를 보지못해서 잘 모르지만
아들도 친엄마처럼 말을 놓고 있는게 아는 사이인지 아님 누나뻘인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막장드라마,살인드라마를 하는데 소름이 끼치는게 아이들이 보고 배우라고 하는건지
왜 그딴 글을 쓰서 드라마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속극도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드라마가 많은 것 같네요.
저도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가족적이 드라마가 좋은데 그런 건 시청자들이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아마도 대리만족이겠지요.
그런연속극 스토리도 있군요 그렇찮아도 울 아파트 뇨지들이
하는얘기를 좀 듣기는 했어요 저는 연속극을 잘 안보니 깜깜이
입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한번도 안봤지만 이브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지금이라도 보면 알것 같아요 넘 더워요 ^^ 건강 잘 챙기시기를 ...!!!!!
저도 언제 하는지도 몰랐는데 재방송을 보았네요.
저는 눈만 뜨면 외출하지 않으면 연속극 보는 편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봉의산님도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아무리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하기로 그따위 연속극을 쓰는 작가 도 한심하네요
제 말이 그말입니다. 저도 이런 드라마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재방송을 해서 보았는데
막장도 이런 막장도 없는 게 아마도 젊은 작가가 쓰겠지요.
그걸 보면서 욕하면서 보고 있다 열불이 나서 채널 돌리고 말았네요.
저도 드라마를 봅니다.
KBS 일일 저녁 드라마는 이것 하나는 빼먹지 않고 봅니다.
다른것은 밤늦게 해서 안봅니다.
그러데 그런 드라마를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군요?
저도 어디서 하는지 잘 모릅니다.
재채널 돌리다 재방송을 해서 보았는데 어이가 없어 막장도 엄청난 막장드라마라서 보다 채널 돌려서 언제 하는지도 모르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막장드라마 입니다.
ㅎㅎ
정말 이상 야릇한 스토리네요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란
제목을 어디서 본거 같은데
한번도 안봤거든요
보면서도 화딱지 날꺼 같아요 ㅎㅎ
저는 그런 연속극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애 종일 집에만 있다 보니
눈만 뜨면 티브이를 틀다보니 재방송을 해서 몇 번 보았는데 정말 저런 집구석이 있나 싶고
시어른들 처신을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그군요.
저도 Tv 돌리다 재방송을 보게되면 즐겨 봄니다ㅡ
다들 겉모습은 행복해보이는 위선자들 같아요?
네 보셨군요. 저도 재방송에서 보고 화가 나서 잘 안 봅니다.
결혼 작사
이혼 작곡
결혼을 드라마 작가가 작사 하고
이혼 작곡은
보는 시청자가
열변을 토해 내며
오르 내리는 콩나물 대가리 인
모양 입니다
연속극은 욕하면서 본다고 하드니 그런가 봅니다.
충분히 요즘사회에 있을수 있는 드라마지요
친엄마 아니고 나이차이도 안나고
맞는 말씀같습니다.
옛날보다 이혼이 많고 재혼 도한 많다 보니 그렇게지요.
요즘은그렇게
써야 인기가 있대요
막장 드라마를 써야 욕하면서도
본대요
세상이 참,
그러게요. 저도 재방을 보다 욕을 하면서 흥분하니 친구가 그러네요.
보지말고 욕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친구도 욕하고 있드군요.
둘이 한참을 웃었네요.
아고~ 드라마들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해가네요
허긴 욕하면서 본다더만
그래도 너무 이상한 드라마들이 많네요
열여자 싫어하는 남자는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 라는 말을 믿어야하나요?ㅎㅎ
그런거는 욕하면서 본다지만 요즘 보이스등 보면 자인하게 살인하고
돈 많은 부모덕에 사람을 죽이고 폭력을 쓰도 감옥에 안 가고 정신이상자로 만들고
너무 잔인해서 요즘 청소년들이 보고 배울까 겁나네요.
안 그래도 친굴르 폭력하고 목조르고 기절시키고 영상을 찍는 걸 보면서 드라마를 보고 배우는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합니다.
화가나서 안보던 드라마지요 제목이 색달라? 보다가...ㅎㅎ
펜트하우스?도 너무 살벌해서 안보고...
머리 덜아프고 좀 단순하면서 재밌는건 없는지.ㅋ
제 말이 그말입니다.
맞아요 펜트하우스도 정신병자들만 모인 사람들 같은게 끔찍한게 가족적인 드라마가 요즘 세대에
먹히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