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2월 부터 1995년 1월 까지 정확히 365일
여주경찰서 북내파출소장 3개월. 가남파출소장 9개월 근무하고
수원으로 왔으니 내 삶에 열정이 넘쳤던 흔적있는 지역으로
오늘 여주 땅을 밟으니 그 시절이 많이 그립네...
친구 4명이 전철. 버스 타고 여주군 흥천면 천서리 막국수가 유명한
곳에서 남한강 유역에 있는 담낭리 섬 둘레 길 7.4 km를 세상에서
가장 편한 유유자적으로 걸으면서 도심속에서 찌들었던 스트레스를
싹 씻으며 자유를 만끽한다.
담낭리 섬은 한강의 여의도 섬과 같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심속에 프르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여주시에서 녹색의 공간으로 창출하여 캠핑카 및 주말에는 많은
자전거 도로가 아름답고
들풀이 우거진 자연의 숲 길을 따라 한발 두발 걸을 때 느끼는
잔디의 포근함이 아기 때 어머님의 젓가슴 같이 따뜻함을 느끼고
풀 향기. 꽃 향기가 어울려 도심속에서는 찿을 수 없던 고향의
정취를 새롭게 되 찿은 것 같다.
강과 푸르름이 만개한 잔디 대궐속에서 나는 혼돈되어 실바람을
타고 자연속에서 마음껏 수영하듯 걷고 또 걸으며 풀속을 불렉홀에
빠진듯 깊게 깊게 잠겨드니...
아 !.
일상의 작은 행복을 어떤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을까 ?.
녹색의 공간에서 풀향기와 꽃향기에 취하여 이리저리 몽롱한
상태로 세상이 흔들리는 착각이드니 이 것이 도심속에서는 찿지
못하는 것을 담낭리에서 녹색 청초름의 신세계를 발견한다.
전철 타고 가면서도 내 몸과 마음에 진득하게 묻혀있는 자연의
향기를 길고 긴 명주 실을 잡고서 여운을 오래도록 잡고싶은
욕심이라고 할까 ?.
강바람에 휘날리는 풀향기와 꽃향기에 넋을 잃은 나를 전철의
철거덕 철거덕 소리에 마취에서 깨어나듯 ㅎ
감사한 행복.
고마운 자연.
건강한 녹색의 세상을 향해 내일 또는 그 이후에도 자주 활용하는
나에게 역동적인 엑셀을 밟으며, 동행한 모든 친구들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웃음꽃 이야기꽃 많이 만들자.
수원에서 광교산
첫댓글 저도 함께 전철을 타고 수원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딸네가 인천 살아서 수원에 밤야시장을 한다고 한번 간 적이 있었네요.
덕분에 선풍기 앞에서 구경 한번 잘 했습니다.
다연속에서에 행복을 느끼시는 표현이 덩달아 행복해 집나다..
언제나 자연을 찾아 떠나는 한사람으로 건강상 멈춘상태에서
부러운 마음으로 자연속에 행복을 대리만족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여주 를 여행 한적 있긴 한데
정해진 목적지가 없이
두르두루 다닌지라
그냥 통틀어 여주라 하지요
이천 까지 갔던 기억
즐거운 여행 이셨구나
여겨집니다
마니 더운 일요일
즐거운 날 되시어요
향긋한...
녹색 향기를 품으며 꽃들과 함께 봄처녀처럼 사뿐 거리며 다녀오셨네요~ㅎ
자연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일진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망각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저 싸나이 킴도 마찬가지고요 ~ㅎ
꽃과..
지천에 여름의 흔적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에
한껏 심취하게 됩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고마움과 끓어오르는 희열...
이 모두가 함축된 행복을 느끼게 되지요...
고운 선물 감사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행복바이러스가 저에게도 날아옵니다
마음맞는 친구들과의 스스럼없는 대화...듣는저도 흐믓함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고 끼워만 주신다면 저도 함께 동행하고 싶습니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군요 !!7월지나고 8월만 지나면 디시 가을의 문턱이
되겠지요 ?마음맞는이들과의 걷기여행 ...꼭 함 해보고 싶은 희망 1순위 입니다
이제 코로나 더위좀 주춤해지면 옆지기와라도 함 시도해 볼거에요 광교봉님 화이팅 ...!!!
행복한 행보 즐겁네요 ㅎㅎ
다른님의 글도 함께 공유하시면 한결 즐거우살겁니다
제가 여주로 이사온지 8년차인데 아직 담낭리를 모르네요
사진속풍경이 담랑리인가요?
꼭한번 걸어보고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전철이 경기도 주변에서 충청지역강원지역까지 가더라구요
무로 전철로 가까운 슾길 찾아 다니시노라면 휠링도 되지요 여주까지도 전철로 ~~^^
여주
가보고 싶네요
너무도
자세하게 쓰셔서
글 로도 힐링이 되네요
친구외 꼭 가보고 싶네요^^
요즘 코스모스가 빨리 피는것 같습니다.
계절에 맞추어 피어야 김상희님 "코스모스길" 노래부르며 인제 코스모스길 드라이브 할건데.....
계절에 맞추어 피어주는꽃들이 참 고맙지요..
멋진 포즈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