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잘 타지 않아 게으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집이지만...
쳐다보고 있으면 가끔씩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저의 취미인 가드닝을 살려 집안 구석구석 화초를 두어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자잘한 소품과 그릇으로 무거운 분위기에 무게를 빼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주방입니다..
수납력 짱!!. 천장까지 닿은 수납공간 덕분에 감출것은 감추고 보이고 싶은 것은 보여줄 수있는
제가 아끼는 공간입니다.
바란스커튼이 쳐진 곳은 거울이예요..
그 거울사이로 씽크대 정면이 보이는데 살림하는 집 씽크대가 늘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죠..
그래서 시장에가서 바란스 커튼지 구입해서 그대로 봉에 끼운 것이랍니다.
거실입니다.
정말 심플해도 너~무 심플하고
멋 없어도 너~무 멋이 없는 거실장,,,
화초들을 두어 분위기도 바꾸고 공기도 바꾸고 기분도 바꾸고,,,
앵두처럼 빠알간 열매를 1년내내 달고 있는 만냥금.
키우기도 쉽고 공기 정화에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아주 착한 화초인것 같아요.
아레카야자~
시원하게 뻗은 줄기가 제 눈엔 섹시하게까지 보이네요.
거실모퉁이에 꾸민 미니 정원~
선반위엔 넝쿨성 식물인 아이비가 벽을 타고 내려오고
그 밑엔 잘 생긴 벤자민
그리고 그 옆엔 동양화속의 소나무 같은 느낌의 아스파라거스가 큰 그늘을 드리우고
그 그늘 밑에서 자라고 있는 화초들,,,
요즘 멋진 포스를 뿜고 있는 워터코인...
한동안 시름시름하더니
얼마전부터 원기회복,,이팔청춘의 모습으로 보는이를 매료시키고 있어요..
부엌까지 들어왔던 겨울햇살이 거실 반쯤까지 꽁지가 잘려나가고 있어요..
부엌까지 들어왔던 겨울햇살이 거실 반쯤까지 꽁지가 잘려나가고 있어요..
이 코너는 실제보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곳이예요..
제가 소파 모퉁이에 앉아 이뻐~이뻐하면서 바라보는 공간인데 말이죠..
반쯤 뚫린 주방 벽엔 햇빛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관심도 그다지 필요 없고
그저 가끔씩 목마르지 않게 물만 주면
한마디 한마디...키 키우기를 하는 스킨답서스~
모두 물에 담궈 뿌리 내리기로 옮겨 심은 녀석들이예요.
반쯤 뚫린 주방 벽엔 햇빛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관심도 그다지 필요 없고
그저 가끔씩 목마르지 않게 물만 주면
한마디 한마디...키 키우기를 하는 스킨답서스~
모두 물에 담궈 뿌리 내리기로 옮겨 심은 녀석들이예요.
달콤한 와인을 좋아해요..
달콤함에 스파클링까지 있다면 더 좋아해요...
아이비 한줄기 물에 담궈 뿌리 내려 키운 것이예요..
아마도 한 3년은 키운것 같아요.. 근데 이제사 겨우 이정도 크고 있어요..
물만 줘서 그런가봐요...영양제도 좀 줘야 하는데...
아침에 부시시한 모습으로 겨우 일어났다가 이 햇살을 품고 있는 거실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죠..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야지 하면서,,
소파 옆에 있는 식물은 자바랍니다.
한번의 위기에 가지치기를 통해 겨우 살아난 녀석이예요..
저와 만나지도 7년쯤 되는 오랜 친구 같은 화초랍니다.
저의 힐링 쉼터 베란다로 살짝 나가 보겠습니다.
베란다 정원의 에이스~
율마~
두 말 필요 없는 그린 인테리어의 지존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ㅋㅋ
얼마전 다년간 방치되었던 캐롤라인쟈스민이 보약같은 겨울햇살에 꽃을 피웠답니다.
사진을 보시는 분,,
우리집을 방문하시는 분들 대부분 이렇게 질문합니다..
"도대체 빨래는 어디에 널어요?"
보세요~~~
이렇게 널어요.
오늘은 설정샷이긴 하지만 세탁소 옷걸이에 나란히나란히 걸어서 널면 세탁기 한 통 분의 빨래는 거뜬하답니다.
이상으로
큰 돈 들이지 않고
그저 마음하나로 꾸며나가고 있는
행복in맘의 브라운&그린 인테리어 집 꾸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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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님~~건강해 보인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아요~즐건 주말되세요~
너무 너무 예뻐요 살림을 잘하시네요
아궁~부끄럽네요..살림은 그닥 ,,,,,ㅋㅋ 부엌살림을 잘해야 건강한 주부인데 말이죠...
화초랑 가구들이 넘 고풍스러워요...
화초를 어쩜 저렇게 잘 가꾸시는지 너무 부러워용...
햇살고운날님화초는 기본 환경에 적당한 정성이 있으면 알아서 잘 커주는 것 같아요 반은 햇살과 바람의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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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님도 즐휴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론티님~이쁘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율마 정말 잘 키우셨네요.. 전 율마 2년을 못넘겨요. 완전 부럽습니다.
율마없는 베란다정원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 여겨서 많이 키우고 있답니다해서 늘 관심을 가져줘야 하더라구요..다시 도전해 보세요
율마는 성질이
초록이들이 겨울임을 잊고있나봐요. 율마도 넘 멋지네요~
초록이들도 나름대로 힘든 겨울이었을거예요그래서 참 기특해요
행복님의 센스와 정성이 가득들어간 집이네요 부럽습니다 행복님의 센스 우와 대박 소품하나하 화초하나하나 몇번을 눈팅으로 바라만 본 집입니다 첨엔 장등에 반해서 또 그담엔 벽에 걸린 엔틱시계 그담엔 주방에 수납장 얼핏 명품그릇 식탁 찬찬히 보다보니 수많은 화초 우와 얼마나 정성을 들인것인지 ㅠㅠ 전 언제쯤 님들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ㅠㅠ 사부님 좋은 구경햇습니다
릴리님의 디티일한 댓글에 제가 감동먹었어요넘 고맙구요릴리님을 기억할거예요
아주 좋아요 너무너무요 베란다 등인가요 그런것은 어디에서 사나요
천장에린 등을 말씀하시는지요 천장에 린 것은 근처 조명가게에서 구입했어요...
대단해..울언냐 진짜루 대단해....
주야보단 덜 대단해~ㅋ
아
언니 뭐드시고 싶어요?ㅋ
저두 이런집에서 살고싶어요
그리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 .^ ^
즐건 하루 되세요~
집이 너무 멋져요.^^*
베란다에 있는 벤치 구입처 알고 싶습니다.
벤취는 몇년전 인근 가구점에서 구입했어요~지금 있을지 모르겠어요~여긴 대구예요~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어요.
고맙습니다^ ^
대구분이시구나~~저도 대구에 산 지 4년됐어요. 같은지역에 사니 반가운 마음에~~집 참 예쁘네요~~~
네~저두 반가워요,심동님^ ^
정성어린손길이 가득하네요. 대단합니다. 최고
율마 뿌리 내리기 땜에 폭풍검색질 드갔더만
행복ln 님의 글이 뜨네요 ㅎ
와우!! 정지된 화면처럼 너무도 단정한...
집주인의 스타일을 알게 해주는 집이예요
넘 깔끔 하고 ㅎㅎ 좋아요
대구라 해서 댓글씁니다
우리딸이 4월에 결혼해서 대구로 갔답니다
대구 청년이지요 사위가...
근데 딸은 부산서 대구로 시집가고
난 대구서 부산으로 시집오고 ㅎㅎ
희안한 일 입니다 그죠?
늦은 댓글을 보실라나?
넘 이뻐요 ~~전체적으로 잘꾸며진 카페느낌에 베란다 정원도 근사하네요^^율마는 까다로워서 얼마못가던데 참 이쁘게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