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TV CHOSUN 240402 방송 | [굿모닝 정보세상] 1008회 | TV조선
, 제품 고르는 방법
[본 글에 나오는 효능은 특정제품이 아닌 영양소 및 원물에 대한 설명입니다.]
최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너뷰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너뷰티 관련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죠.
그 중 백옥주사, 비욘세 주사의 주 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글루타치온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고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순도가 너무 낮거나 화학성분이 잔뜩 들어있어 먹으나 마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고를 때는 다음 3가지를 반드시 확인하면 됩니다.
1. 글루타치온 순도 확인
2.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하는 영양소: 셀레늄, B2,B3,B6,B12
3. 구강용해필름형
1. 글루타치온 순도 확인
글루타치온 제품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순도입니다.
제품별로 건조효모(글루타치온)가 500mg이다 1000mg 이다 광고를 하지만 그 중 몇%가 글루타치온인지 표시가 안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아 순도확인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불필요한 성분이나 이물, 합성첨가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거구요.
크릴오일에서도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사료용 보존제인 에톡시퀸이 검출되어 난리가 났었고, 노니에서는 분쇄기계의 쇳가루가 유입된 제품들이 무더기로 검출되어 노니시장 자체가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여기서 에톡시퀸은 동물사료에 사용되는 싸구려 합성항산화제 입니다. 돌연변이 유발 가능성이 있어 유럽에서는 동물의 사료첨가물로서도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구요.. 왜 순도 확인이 중요한지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순도가 높은 제품이 효과도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금도 99%인 24k는 18k에 비해 30%, 14k에 비해서는 두배 가까이 비싸고 다이아몬드도 중량인 캐럿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순도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듯이 원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조에서도 100M 달리기 기록을 측정할 때 13초에서 12초, 11초,10초로 1초씩 줄이는 것보다 9.9초에서 9.8초,9.7초로 0.1 씩 줄이는 것이 훨씬 어렵듯이 원료의 순도도 상위로 갈수록 1%씩 올리는데 훨씬 더 높은 기술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가격도 더 나가는 거구요.
시중 글루타치온 제품들을 보니 보통 10~50%가 많고 70%,80%인 제품에 98%인 제품도 있네요. 글루타치온함량을 강조해놓고 순도는 고작 2.5%밖에 안되는 곳들이 정말 많으니 글루타치온은 순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안드실거면 몰라도 기왕 드시는거면 조금 더 주고 가장 높은 걸 골라드시는게 좋습니다.
2.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하는 영양소: 셀레늄, B2,B3,B6,B12
글루타치온은 꼭 셀레늄, 비타민B2(리포플라빈), 비타민B3(나이아신), 비타민 B12(코발라민)이 같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글루타치온 제품들을 보면 같이 혼합된 성분들을 강조하며 시너지가 난다고 광고하는데 그 내용들을 보면 간에서 만들어지니 밀크씨슬을 넣고, 항산화작용을 하니 항산화영양소인 C, E를 함께 넣고, 피부에 좋다 하니 콜라겐, 세라마이드를 넣고 이런 식입니다.
물론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뭐든 같이 넣어주면 나쁠 건 없지만 글루타치온을 먹는거면 그 대사과정에 포커싱이 되어 시너지가 날 영양소들을 같이 먹어야지 이것저것 다 집어넣으면 영양소들끼리 충돌이 날 뿐아니라 수송체를 공유해 흡수경쟁을 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환원된 글루타치온(Reduced Glutathione)인 GSH는 산화물인 과산화수소(H2O2)환원시키고 자신은 산화되어 산화된 글루타치온(Oxidized Glutathione)인 GSSG가 됩니다. 쉽게 말해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를 없애면서 자신은 산화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조효소로써 셀레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글루타치온이 있어도 셀레늄이 없다면 산화과정이 일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화된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에 의해 환원된 글루타치온으로 다시 전환되는데 효소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선 조효소로써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필요합니다.마찬가지로 글루타치온이 있어도 비타민B2가 없다면 환원과정이 일어날 수가 없겠죠.
그리고 그림에서 NAD가 산화되며 글루타치온을 환원시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NAD의 전구체는 비타민B3(나이아신)입니다.
그리고 글루타치온 합성과정을 도식화한 위 그림을 보면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이 되는 과정에서 호모시스테인이라는 활성산소역할을 하는 나쁜 물질을 거쳐야 하는데 혈중 호모시스테인수치를 낮추려면 호모시스테인을 글루타치온으로 가게 만드는 방법과 다시 메치오닌으로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을 글루타치온으로 가게 만드는 영양소가 비타민B6이고 메치오닌으로 다시 돌리는 영양소가 비타민 B12 입니다. 비타민B6를 추가해야 글루타치온 합성을 유리하게 하고, 비타민 B12를 섭취하면 메치오닌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 입니다.
정리하면 글루타치온이 잘 만들어지고 항산화 기능이 잘 작동하며 재활용 되기 위해서는 <셀레늄, 비타민B2, B3, B6, B12>가 반드시 함유되어 있는 것을 골라야 항산화 기능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이렇게 체내 생성, 활용 되는 성분이 함께 있으면 당연히 더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죠.
단, 영양소끼리 충돌이 나거나 서로 다른 분자크기와 흡수과정에서 수용체공유로 인한 흡수경쟁 때문에 정작 필요한 성분이 덜 흡수될 수 있으니 글루타치온을 드신다면 셀레늄, B2,B3,B6,B12만 같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2가 양이온수송체는 철분 흡수에 관여하지만 철분 외에도 2가의 양이온들(칼슘,아연,망간 등)이 모두 이 수송체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경쟁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만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 외 철분과 구리는 비타민B2의 흡수를 방해하고 구리는 B5의 활성 또한 감소시키며 비타민E와 마그네슘도 서로 흡수를 방해하며 다량의 철,인은 칼슘결핍을 유발합니다. 복잡하죠. 그래서 꼭 여러가지를 드셔야 한다면 목적별로 따로 먹는게 좋습니다. 물론 비용부담은 좀 되겠지만 흡수가 안되는 것보다야 나으니까요.
3. 구강용해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은 크게 필름, 타블렛, 캡슐, 액상, 분말 등 다양한 제형이 있는데 흡수율이 높은 필름형 글루타치온을 골라야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위장관을 지나면서 장내 분해효소인 GGT에 의해 모두 분해되며 경구섭취로는 글루타치온의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매우 낮고 소화과정 중 가수분해 및 산화가 발생합니다.
출처: Buonocore D, Grosini M, Giardina S, Michelotti A, Carrabetta M, Seneci A, Verri M, Dossena M, Marzatico F. Bioavailability Study of an Innovative Orobuccal Formulation of Glutathione. Oxid Med Cell Longev. 2016
반면 구강 점막(설하)을 통한 흡수는 구강 세포 주변의 모세혈관으로 글루타치온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루타치온이 흡수되며 생체 이용률도 높습니다.
출처: Effects of N-acetylcysteine, oral glutathione (GSH) and a novel sublingual form of GSH on oxidative stress markers: A comparative crossover study. Redox Biol. 2015
20명 성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양의 글루타치온을 설하 제형과 캡슐 제형으로 나눠 21일씩 복용시킨 결과, 캡슐 섭취군의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는 복용 전보다 33.41μmol/l나 감소한 반면 설하 섭취군은 무려 27.65μmol/l나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위, 장관을 거쳐야 하는 형태가 아닌 구강 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설하형, 즉 구강 용해 필름형 글루타치온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글루타치온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글루타치온의 흡수율이 아닌 함량만을 강조하며 분말, 액상 제형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련 자료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Mucoadhesive polymers-based film as a carrier system for sublingual delivery of glutathione. J Pharm Pharmacol. 2015 Jan;67(1):26-34.
위 자료를 보면 글루타치온은 장내 분해효소인 GGT에 의해 분해되거나 소화되기 때문에 위, 장을 지나는 경구 섭취 글루타치온은 생체 이용률이 10% 미만으로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500mg의 글루타치온이 함유되어 있다 하더라도 경구 섭취 시 위, 장을 지나며 대부분의 글루타치온이 분해되거나 소화되기 때문에 실제 체내에서 이용되는 글루타치온은 50mg 미만으로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많은 양을 섭취해도 실제로 내 몸에 흡수되는 양은 매우 적다는 것이죠.
따라서 글루타치온은 위장관을 거치지 않고 입 점막을 통해 바로 흡수되는 필름형인지 가장 먼저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좀 더 비싸더라도 흡수율 등을 고려하면 더 저렴한거니 좋은 걸 먹는게 남는 겁니다. 싸면 싼값하는게 세상 이치이고 좋은데 싼건 나한테 절대 오지 않습니다.
제품
| 뉴트리코어
|
순도 (98%이상)
| O
|
시너지 원료
| 셀레늄, B2,B3,B6,B12
|
제형
| 구강용해필름
|
위 기준으로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면 뉴트리코어 정도가 모든 기준에 부합하여 괜찮아 보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골라보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 해보세요.
시중에 보면 1~2만원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들 가관입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싼 것들은 꼭 싼값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 경험으로 다들 아시잖아요. 어차피 돈주고 사 먹는거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드세요. 몸에 들어가는 건 싼거 여러번 먹는 거 보다 좋은 거 한번 먹는게 결국엔 그게 남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아는 만큼 보입니다.
먹는 것이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것이 옳으면, 약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청결제도 잘못 사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Y존 건강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하실 수 있는 글이 있으니 참고들 하세요
https://blog.naver.com/zero--s/222237982442
건강한 Y존 청결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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