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10KM 자체 마라톤 대회 - 그 이상의 의미

[촛불하나]

경매 실전반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의 한명으로서 6/10(토) 자체 마라톤을 참석하고 느낀점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한다.
처음 카페에 글이 올라왔을 때 1번 댓글로 참석을 자신있게 적었다. 오프라인 특강에도 참석하였지만 여전히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석하다보니 닉네임만 익숙한 상황이었다. 또한, 살짝의 어색함(?)과 10KM 완주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 그리고 '왜 마라톤일까??'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 흐르고 대회 하루 전날이 되었지만 그때까지 마음속에서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이라는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여의도 공원에 도착해서 집결장소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향해 걸어갔다. 누가 와 계실까?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댓글도 그랬지만 1번으로 모임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곧 세찡님과 루이장님이 도착해서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서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태권브이님이 도착하셔서 인사도 나누고 멋지게 디자인된 현수막도 펼쳐졌다.

RUN! ON! 현수막 디자인이 어느 대회 못지 않게 멋지다!

7시가 되면서 속속 도착을 하시고 7시 30분에 드디어 출발! 삼겹파티님께서 코스를 이미 검증하시고 C그룹에서 원장님의 인솔하에 10KM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90분내 완주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아주 상쾌했다. 시작이 아주 좋았다!

얼마만에 달려보는 것인지! 걷다 뛰다를 반복하여 5KM 지점까지 가는데 원장님과 대화도 나누고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시간이 어찌가는지 힘이 든지도 몰랐다. 그 지점에 도착하였을때는 '이 정도쯤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은 어색함도 사라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7KM지점이 되었을때는 조금씩 힘이 들기 시작했다. 점점 출발지점이 가까워지는 것이 보였지만 다리는 점점 더 무거워졌다. 그리고 어느덧 굴다리가 나왔을때 '거의 다왔구나'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아쉽게도 90분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101분정도에 출발지점에 도착했다.
C그룹에 포함된 16명이 모두 같이 출발하여 모두 안전하게 완주에 성공했다! '혼자가 아닌 다 같이 했기에 가능한것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페이스를 조절해주시고 다독여주신 원장님과 앞뒤에서 낙오하시는분들이 없도록 도와주신 태권브이님과 세찡님 모두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시작을 하기전에는 모호했던 부분들이 끝이 났을땐 모두 명확해졌다.

왜 마라톤과 경매인지!
다 같이 함께 멀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오늘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경험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머릿속에 물음표(?)로 남았을 것 같다.

멋진 경험을 할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원장님과 스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운이 좋게도 경품까지!
오늘도 역시 멋진 날이었다!

PS) 하루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다리는 아프다 ㅠ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테라]

경험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머릿속에 님있을 물음표가 오랫동안 기억될 느낌표가 되었다는 말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는 모자 경품 못 탔지만 그래도 역시 멋진 날이었네요! 아직 전 경매와 마리톤이 비슷한건 모르겠는데 곧 알게되겠조?

[촛불하나]

테라님 10KM 마라톤 이후에 출근하신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누워있었던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C그룹에서 인사는 제대로 못드렸지만 반가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온짱]

크흐~~~~^^
육군 대령 같은 분위기의
단단한 하나님!!!

진국 이십니다!! ^^

지금 그 당김이 모든 것울 가져올 것입니다.
주3회 운동!! 실천 하시며
다음 대회때는 뛰고 나서도
전혀 무리 없는 삶을 살아 갑시다^^

[촛불하나]

원장님! 달리는 동안 어색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고 배울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2-3일은 운동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꽃보살_임정순brother]

촛불하나님이야말로 달리기 전과 후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셨을 것 같습니다. 궁금증도 풀리시고…
다리는 아프더라도 기분 좋은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또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촛불하나]

두번째 뵙지만 여러번 뵈었던것 같은 푸근한 미소를 가지신 꽃보살님! 항상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이칸]

함꼐 하신 분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주신 원장님도 대단하시지만, 10K 를 완수해내신 C그룹 분들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 RUN ON !!!!!

[촛불하나]

아직도 기초반이후 여의도에 마련해주신 좋은장소에서 특강을 해주셨던 강렬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먼저 인사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세현 (서잇다)]

참 멋지십니다 :)
다리가 여기저기 아프셨겠지만 그 성취감은 그보다 더욱 짜릿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촛불하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랜드러버226]

처음은 언제나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시면 익숙해지실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완주를 축하드리며 다음에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촛불하나]

처음은 항상 그런것 같습니다. 랜드러버님의 활기찬 모습에 에너지를 많이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경품 1등 축하드립니다!

[세찡]

완주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B조에서 뵐 것 같습니다!!! 모자 쓰시고 운동하시면 기미도 예방하실 수 있으세요!! 다음 대회 때도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촛불하나]

어색하지 않도록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조로 가기엔 아직은 무리가 있을 것 같지만 차츰 도전 해보겠습니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천의미소]

완주 와 경품까지 축하드립니다. ^^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잠깐 인사 나누었던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B조 그룹에서 뵙겠습니다. ㅎㅎ

[촛불하나]

천의 미소님! 식사를 같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짧게나마 인사 나눌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또 뵐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지]

촛불하나님~ 다음에 C그룹 한 명 다 추가입니다~. ^^ 이번에 참석은 못했지만 후기가 다큐같아서 참석한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 마라톤을 위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