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 크로버(행운) 그려진 내시집 모음 노트
우리 삼총사 첩보작전에 들어가기전 한 잎 오려내
세잎 크로버(행복)로 만들었다
누구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
왜냐구요 우린 삼총사이니까
콘나, 금잔디, 거미 남편들을 따돌리고
금잔디 자가용 충청남도 장항에서 전라북도 군산까지
영화구경 간다
젊은 할머니들 밤눈 비비면서 차는 달린다
차에서 내리니 흰눈이 살짝 왔다 --오--우
돌아와 차 빼기 위해 주차장 이골목 저골목
확인해 놓고
드디어 영화관에 들어왔다
제목은 왕의 남자
에 잉 . . 예쁘고 청순한 주인공 러브 스토리 이면 좋았을 텐데
내용이 별로이다
난해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화면이 아니다
그래도 열심히 재미있게 보았다
어느새 영화는 끝나고 돌아오는 길
콘나는 차 주차장 에서 신이났다
주차해 놓은 자가용 드렁크 위 살짝 내린 눈위에 누군가가 바보
라고 써놓았는데 그밑에다가 콘나는 무슨 낙서를 하는지 열심히
적고있다
동심의 세계가 발동했나보다
걸으면서 걸치는말 우리가 육십이면
영화관을 기웃 거리지도 않을거야
하면서 하 하 하 배꼽나오게 웃어제켰다
늦은밤 눈은 그치고 금잔디 서천까지 거미 태워주고
기사 할머님 고맙습니다
파릇 파릇 살아있는 행복한 세잎 글로버여 영원히
첫댓글 즐거운 시간 친구들과 보내셨군요.. 그 행복의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ㅎㅎ 저두 왕의 남자를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오늘처럼 언제나 행복하세요~ ^^*
전화는 와 있는데 확인 할 틈도 없이 성당 청소하고 들어오는데 너에 전화 받은 거란다. 내용은 다 알고 갔지만 난 아주 재밌게 봤단다. 마지막 메세지가 날 찌르던데..... 또 좋은 기회가 오길 기다린단다.
오랫만에 영화구경도 좋았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이 즐거웠지~~~ 언제 또 목련꽃 흐드러지게 피는 밤에 아름다운 추억만들어 보자구 거미님!! 행복한 주말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