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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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A매치골 박은선 선수
https://naver.me/GyyOofZI
(생략)
-소감
팀이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고, 오랜만에 득점을 해서 기분이 좋다. 득점했을 때 조금 쑥스러웠는데, 다들 뛰어와서 함께 좋아해주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세리머니도 쑥스러워서 이렇게 했다
-교체로 들어갈 때 감독님의 지시사항
사이드로 빠지는 것보다 가운데서 연결해주고, 공중볼 경합을 하는 플레이를 주문하신다. 측면에서 공이 올라왔을 때에도 공중볼 경합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셨다. 평소 연습 때 했던 부분들을 주문하셨다.
-월드컵에 대한 불안감
지금은 불안한 마음보다 잘될 것 같다는 마음이 크다.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걸 밖에서 봤을 때에도 (불안하지 않고) 내가 들어가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와서 월드컵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벨 감독에 대해
감사하다. 내가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다. 나를 뽑아서 기회를 주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되게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왔고,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있다. 마지막이니까 포기하는 것보다 즐기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려 한다.
+멀티골 생일 자축포 이금민 선수
https://naver.me/56DTCevS
(생략)
Q. 경기 소감
A.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관중분들도 너무 열심히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Q. 생일 축포
A. '마지막 생일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생일보단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골도 넣을 수 있었다. 동료들도 밑에서 정말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생일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선물과 DM(SNS 메시지)를 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
Q. 월드컵 임박
A. 월드컵이 점점 가까워져 오니 실감도 난다.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구나' 싶다. 체력적으로, 피지컬적으로, 전술적으로 완벽히 준비해서 나가야 하는 무대다. A매치 하나하나 정말 집중해서 소화하고 있다.
Q. 잠비아 평가
A. 분명 상대도 약점이 있었지만 강점이 되게 컸다. 빠르고,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았다. 때문에 경기 초반에 고전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 할 것 같고, 더욱 똑똑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Q. 올라운더 플레이어
A. 감독님께서 자유로운 위치에 두신 것 같다. 그래서 프리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공격은 물론 수비적인 가담도 많이 요구하셨다. 그 부분을 잘 수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격적으로 했기에 재밌었다.
Q. 박은선 도움
A. (박) 은선언니랑 계속 이야기했다. 공중권이 너무 좋기 때문에 믿었다. 덕분에 좋은 기회가 생겼던 것 같다. 앞으로도 비슷한 장면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Q. 첫 여자 대표팀 전용 유니폼
A. 기존보다 더 여유가 있다. 경기할 때도 많이 편했다. 움직임에 대한 지장이 덜 했다. '나이키'에서 신경 써주셔서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선수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다. 이런 것들 덕분에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 것 같다. 살짝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9개월만의 복귀 멀티골 조소현 선수
https://naver.me/G6yGBYuX
(생략)
-소감
한국에서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다. 자메이카전 때에도, 중국전에서도 나는 없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감독님께서 기다려주신 만큼 득점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뛰며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었다. 경기는 정말 힘들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감독님과의 케미
둘 다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축구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나도 감독님께 여쭤보고, 감독님께서는 그에 대한 답변을 하신다. 어떻게 하면 감독님의 전술에 잘 맞출 수 있을지 고민한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한 소감
오랫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는데, 지금 내가 모르는 어린 선수들이 되게 많다. 훈련하다 보면 이제 이 선수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니까 그 장점을 살려주려고 많이 노력했다. (천)가람이 같은 경우 어리지만 자신감 있게 뛰는 모습도 있었고, 자기 거를 보여주려고 하는 게 있다. 감독님께서 가람이를 뽑으신 이유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보고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프타임에 벨 감독의 말
전반 25분까지는 점유율도 괜찮았고, 경기 운영도 잘했다고 말씀하셨다. 감독님은 우리가 득점한 이후에도 같은 플레이 방식을 유지하길 바라셨는데, 우리가 그러지 못했다는 점을 두고 강하게 얘기하셨다.
그리고 팬분들도 이렇게 오셨는데, 지금처럼 뛰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도 45분 남았으니까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해서 선수들도 마음을 강하게 먹었던 것 같다.
-현재 컨디션 및 월드컵에 대한 포부
아직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90분을 전부 소화한 건 되게 오랜만이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했던 것 같다.
월드컵은 큰 대회다. 감독님도 그러셨지만, 나도 같은 생각이다. 결과가 중요하다. 어떻게 해서라도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감독님과 함께 잘 준비하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의 골대 강타.
많이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고, 특히 (박)은선 언니가 정말 오랜만에 뛴 대표팀 경기에서 득점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내가 골을 넣었을 때보다 좋았다. 언니가 몸을 더 잘 만들어서 같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추운 날씨에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이 이런 부분인 것 같다. 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몸싸움도 강한 편이고,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내 장점을 살려서 경기를 했다.
날씨가 춥다고 이야기했는데, 영국이 더 춥다. 더 추운 영국 날씨에도 반바지를 입고 뛴다. 내 기준 날씨는 괜찮았고, 선수들도 경기를 잘해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팀 분위기
아무래도 올해 월드컵이 있어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있으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경기 뛸 때에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전에 비해서 서로 경쟁도 하고 서로 도움도 주면서 월드컵을 준비한다. 팀적인 부분들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멀티플레이어 장슬기 선수
https://naver.me/xUtyubRi
(생략)
이날 장슬기가 멀티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 3-5-1-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장슬기는 후반에는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마치 카멜레온 같은 활약이었다. 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슬기 수비, 슬기 미드필더, 슬기 공격수 문제 없어요"라고 다 잘한다며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장슬기는 이날 많았던 변화에 대해 "경기 전부터 감독님께서 월드컵에서도 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포메이션을 써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게 잘 안 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이다. 플랜 B, 아니 플랜 C까지 설명을 해주셔서 했는데. 쉽지 않은 플랜 A였던 것 같다. 다음에 이 포메이션을 쓰기 쉽지 않을 것 같다(웃음)"라고 전했다.
포지션로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물어본 STN 스포츠의 질문에는 "일단 어느 포지션을 뛰든 고강도로 앞으로 가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느 포지션이든 고강도로,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씀을 하신다. 어느 포지션에 뛰는 선수에게든 똑같이 강조하신다"라고 말씀하신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에 1-2로 밀리다 5-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장슬기는 그 원동력 중 하나로 벨 감독의 하프타임 토크를 꼽았다. 장슬기는 "하프타임에 임선주 선수의 부상, 조소현 선수의 골 이후 우리가 많이 나태해진 것 같다고도 말씀하셨다. 영국 가 우리가 3패였는데, 반전시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혼났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장슬기는 리턴 매치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고, 로테이션도 가동하고 있고, 새로운 포메이션도 시도하고 있다. 또 오늘보다 잠비아가 더 좋은 컨디션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맞이하지 않을까한다"라고 덧붙였다.
+추효주 선수
https://naver.me/5qAE9g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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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자원인 추효주는 윙포워드와 윙백을 두루 소화 가능한 선수다. 특유의 드리블과 발재간은 상대 수비들에게 악몽 그 자체다. 현재의 에덴 아자르가 아닌 전성기 에덴 아자르의 플레이를 연상시킨다.
이날 추효주는 3-5-1-1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추효주는 임선주의 부상으로 포메이션 변화가 있기 전까지 자유로운 1대1로 잠비아의 측면을 붕괴시켰다. 농구의 아이솔레이션 전술을 연상시키는 전술로 그 중심에 추효주가 있었다. 이후에는 오른쪽 풀백 역할을 맡으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추효주는 경기 후 자신 있는 1대1에 대해 "(감독님께서) 무조건 앞으로 가는 걸 원하신다. 1대1 하기를 원하신다. 가운데로 상대가 좁히면 터치라인으로 벌려주기를 원하시고, 또 상대가 전형을 넓게 벌리면 안쪽을 (파고들며) 이용하라고 하셔가지고. 적극적으로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추효주는 벨 감독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젊은 자원 중 하나다. 추효주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어릴 때부터 저를 (명단에) 뽑아주셔서, 어디든 뛸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효주는 "올 한 해 목표는 월드컵 시즌이니까. 월드컵 가서도 작년에 남자 대표팀처럼 팀과 함께 16강을 목표로 하고, 더 큰 성과도 도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몸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스포츠 이슈톡의 일부 악플들
https://m.sports.naver.com/community/issuetalk/issue/816
응원댓글이 더 많지만 이상한 댓글도 있더라긔
이상한 성적인 글 써서 신고받아 클린봇이 내용 감춘 것도 있구요
11일. 화요일 경기에는 응원글이 더 많음 좋겠긔
첫댓글 악플 와우내........
악플수준 ㅗㅗ 도태들 꾸역꾸역 살아남게해준 결과가 저딴거라니 에휴
여축 월드컵서 일냈으면하긔 화이팅 가서 신고하고왔긔
악플 토나오냄 신고 좀 하고 와야겠긔
여자에 미친찌질이
악플 미쳤나 어제 존트 잘햤는데요???
여축 넘 잘하고 재밌더라긔 월드컵 잘할거긔!!!
악플에서 존나 부랄쉰내 쩔긔ㅅㅂ
어제 축구봤는데 진짜 존잘이더라긔ㅠㅠㅠㅠㅠㅠㅠ 악플은 뭐 열폭덩어리들의 발악이니 쌉무시가능!ㅋㅋㅋㅋ 선수들 멋있어요!!!
악플뭐긔 ㅋㅋ진짜 열폭종자들 ㅉㅉ 선플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