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잡식성이라 마늘이나 쑥을 먹을 수 있지만 호랑이는 육식성이라 쑥이나 마늘은커녕 신령스러운 약이라는 산삼도 싫어할 텐데 처음부터 승부가 결정된 시험을 왜 거치게 하였을까?
우연의 일치일까 단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마니산 주변 마을을 중심으로 강화 사자발 약쑥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재배농장도 많다
조선 초기에 엮어진 동국여지승람에도 강화의 특산물은 사자족애(獅子足艾)인데 쑥잎의 생김이 사자의 발처럼 생겼고 약효가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내려온다
또한 7년 묵은 병을 3년 묵은 약쑥으로 고친다는 속담이 있고 동의보감에도 여러가지 부인병에 쑥탕만한 게 없다고 하여 사자발 약쑥을 한 아름 말려 놨었는데 끓여먹을 일이 없어 버렸던 기억이 있다
어젯밤 우연히 인터넷에서 강화 사자발 약쑥 제품에 대한 설명을 봤는데 산림조합에서 관리하는 것을 알게되니 더욱 신뢰감을 갖게 된다
강화에는 약쑥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시설도 많고 약쑥환이나 엑기스, 쑥차와 뜸쑥 등 다양한 제품도 많다.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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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발 약쑥
모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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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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