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첫날로 올해가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 사전적으로 하절기는 여름철, 동절기는 겨울철로 언제부터
여름철이고 겨울철로 치느냐는 남쪽과 북쪽인가와 집단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우리 조상들은 여름이 시작하는 시기는 입하의 5월부터이고 겨울은 입동의 11월부터 보았다. 그러나 4계절로
보면 여름은 6월~8월이고 겨울은 12월~다음해 2월까지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내가 고향에서 중학교다닐 때만 해도, 동복을 입은 기간은 내 기억으로 11월~다음해 4월 중순까지 입었던
같고 서울에서 다닌 고교때는 중학교 때보다는 보름 정도는 동복을 덜 입었다.
내가 신입 사원시절의 동절기는 11월~다음해 2월로 근무 시간은 9시~18시였다.(동절기외 근무간은 8시
30분~18시 30분) 그러나 한때는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이 9시~17시인 적이 있었다.
그때 오후 5시 넘겨서 우체국을 간 적이 있었는데 동절기 퇴근시간을 넘겨 우편물을 못 보낸 적이 있다.
동절기 공무원의 근무시간 단축은 당시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에너지 절약때문이었다.
11월하면 늦 가을이 된 듯 하다. 서울 기준으로 이달 5일경 부터 해가 오전 7시 이후에 뜨고 오후 5시 30분
이전에 해가 진다. 11월은 건국 이래로 공휴일이 단 한 개도 없는 달이기도 하다.
11월은 초교, 중학교, 고교에 진학을 준비하는 이들이 학교 배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진학이 결정되는 달이며
또한 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약자: 수능)이 실시된다.
해당 해가 아니라 다음 해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 라 해당 해에서 1을 더 붙인다. 예로 2022년에 보는
수능의 명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며 수능 달이라 불길한 달로 취급된다.
큰일도 없고, 휴일도 없고, 이른바 11월 괴담만 있다. 괴담 의 시초는 1968년 가수 차중락이 뇌막염으로
사망한 계기로 1986년 코미디언 서영춘, 1987년 가수 유재하의 죽음까지 모두 11월이다.
이후 11월에는 1988년 가수 최병걸 사망, '강병철과 삼태 기'의 리더 강병철 의 교통사고 사망, 1990년 가수
김현식이 간경변으로 사망, 1995년 '듀스'의 김성재가 숨진 채 발견됬다.
2000년대에 들어서 부터 이런 괴담이 정설로 정착이라도 되었는지, 가십지들마다 11월에만 들어서면 어김없이 관련 기사를 쏟아졌다. 물론 11월이 특별히 불길한 달인 건, 낭설일 뿐 근거는 없다.
내가 1957년 11월 5일 태어날 때 어머니가 김장하시다가 출산하셨다. 요즘 지구논난화로 김장은 11월말이나
12월 하거나 김치냉장고가 있고 김치를 사 먹어서 김장을 잘 안 한다.
오늘은 고향 절친와 3년 고향 후배와 만나, 내가 사는 동네 에서 한잔하고 절친은 내 집에서 자고가며 오는
6일부터 1박 2일 울진투어는 고향친구 3명과 하고 8일은 어머니 기일이라 고향에 간다.
오는 11일 고교 동기회의 제천 야유회와 결혼식이 겹쳐서 택일해야 하고 18일 아내 1주기로 납골당 들렸다가
청주로 결혼식가고 결혼식이 계속있으며 이 달말부터 송년회가 시작된다.
이 달에 생각나는 노래로는 '날이 갈수록'(김정호), '끝이 없는 길 (박인희), '스잔나'(스잔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차도균),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최백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패티김) 등이다.
11월은 농촌에선 수확이 끝나 추수동장(秋收冬藏)의 느긋 한 분위기에 젖을 때다. 좋아하는 가수 4명 중
한 분이신 '김정호'(1952~1985)님이 이 달에 떠나서 그 분의 노래 듣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https://youtu.be/SC-wyB1YZAY?si=XW5rfA2dVzIKANtw♧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 연설에 앞서 이뤄진 사전환담에서 만났다.
이날 환담에서는 김진표 의장과 윤 대통령,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시정연설 서두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정우택 부의장님. 또 함께해주신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시정연설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으로 시작한 장면과
대비된다. 이는 여야와 함께 경제 복합위기를 타개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윤 대통령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 관련해 여 당은 "'오로지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길 희망 한다"고 했고 민주당은 "한마디로 맹탕연설’이었다”고 깎아 내렸다.
연설에서 여당 의원들은 32번 박수를 보냈고, 민주당 의원 들은 박수를 보내지는 않았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 떠날 때 여야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고 끝으로 이 대표, 홍 원내대 표와 악수했다.
김기현 대표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당론 추진 발언 이후 비판이 있었으나 구리, 광명 등이 포함한 '서울
메가시티' 구상으로 확대되는 등 일단 이슈 선점엔 일단 성공했다 는 평가다.
이 방안은 여당 내에서 2~3개월 전부터 구상해온 회심의 카드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SNS를
통해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비명'으로 분류되는 3선 이원욱 의원이 "개딸들의 행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 "개딸들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든지 아니면 단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촉구를 했다.
이 의원은 어제 채널A 방송에 출연해 "얼마 전까지 지역구 사무실에 와서 개딸들이 30여분간 난동을 하고,
현수막엔 '한 발의 총알이라도 있다면 매국노를 처벌할 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했다.
가자지구의 가자시티를 압박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이 중요 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으나 작전 도중에 난민
캠프에 폭탄이 떨어졌으며, 하마스는 최소 4백 명의 피란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를 선언하고 가자지구에 병력을 투입해 지상전을 펼치고 있다. 국제사회에선 민간인 피해가 늘자 휴전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휴전 할 의사가 없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주저 앉았다. 그동안 국내 증시를 끌고 온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이며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2300선을 다시 줘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 하락한 2277.99에 거래됬고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2.78% 하락한 736.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3281억원, 코스닥 1531 억을 순매도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 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 소속사는 어제
한국일보에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박지윤은 JTBC '크라임씬' 시리즈, 티빙 '여고추리반'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고 최동석은 KBS 1TV '뉴스9' 뉴스 진행을 맡았으나 건강 문제로 1년만에 하차했다.
체코의 한 유튜버가 헬기를 타고 100만 달러(약 13억 5천 만원)를 지폐 다발로 뿌려 화제다. 영화 홍보 목적으로 기획된 이 이벤트엔 4000여명이 몰려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영상의 제목은 한국어로 ‘세계 최초의 진짜 돈 비’ 또는 ‘세계 최초의 진짜 돈벼락’이다. 제목처럼 헬리콥터로
현금을 살포하는 장면이 담겨졌고 행사는 체코 프라하 인근의 한 소도시에서 진행됐다.
NC가 포스트시즌 6경기를 모두 쓸어 담는 파죽지세로 한국 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역대 플레이
오프(PO·5전 3승제)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은 17번 중 15번(88.2%) KS에 진출을 했다.
어제도 만보 걸었고 오늘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돌풍 과 천 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
22도 예상되며 11월첫날이자 주중 수요일로 긴장하면서 보람찬 날을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