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빨강머리앤 200회 산행기념

[알프스]

산행 200회 기념 산행~

주인공인 빨강머리앤 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빨강앤 과 인연을 맺은것은 오래전 이전 산악회에서 한북정맥종주시

당시 종주자체가 산악회에서 일반산행외 특별한 산행을 원치않던때라 출발부터 끝날때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북정맥 종주였지요

해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운영자체가 힘들때 먼저 총무가 손을 들고  한북정맥 종주가  중간에서 끝날지경에

어려운 살림에 선뜻 총무로 나서준 사람이 바로 빨강머리앤 입니다.

그때가 아마  빨강머리앤이 소설속 앤 처럼  머리를 양갈래로 따멘 그런 모습의 아가씨였죠( 지금도 아가씨예요 ㅎ)

저하곤 나이차이도 옛날같으면  아버지와 딸이겠죠 ~어려운 살림 맡아준다기에  맡겼더니 너무 너무 잘해나가고 있었죠

이때 빨강앤을 도와 한북정맥을 이끌어준 선녀같은 님들이 지금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쑤꿀고문님 새론즐검님 하늘조각님 그외 많은분들이 지금까지 저의 곁에서  백두대간과 이번에도 금호남정맥을

함께하고있습니다.

 한북정맥 완주에이어 백두대간이란 큰 산맥을 이어갈때도  총무로 나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알파에서

처음으로 백두대간을 무사히  완주시킨 기특한 앤 님이였죠

백두대간 그 추운겨울날  또 비가 억수같이 쏱아지는 여름에 힘든산행을 마치고 하산후

요즘 원정산행 같이 거나하게 뒷풀이하는 것을 생략하고 그  돈으로 다음구간 차량섭외할 돈으로 모아두고

관광버스 화물칸에서 라면에 김치 정도로 뒷풀이를 대신 때우곤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북정맥과 백두대간을 완주시키고 이제 또 금호남정맥이란 종주의 산길에 총무로 나선 빨강 머리앤 입니다.

그런 빨강앤이 오늘 200회 산행기념인데  제가 안오면 의리 없는 놈이죠 ㅎ

 백두대간 2차 에도  총무를 맡고있는데  2차 종주대장인  쉬크석 대장님도 안오시는데

저까지 안오면  빨강앤이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북한산  수리봉 돼지코 바위입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돼지코를 만지고 가시는님들 이번주 복권하나 사보시죠

위  사진속에 주인공들은 빨강앤과 더불어 한북정맥종주시 인원부족으로 버스를 빌리지 못하여 종주가 어려울때

자신의 차량을 총동원해서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들을 피업시켜주신 고마운 하늘조각 부부 입니다

알파에 잘생기고 잘난 대장님들 많지요 그 중 언제나  신나는 신난다 대장님 이십니다

함께 찍는것 보다 독사진 찍기를 더 좋아하는데 ~ 꼭 이정표 같은데서 사진을 찍는것으로보아

아마 집에 들어가셔서 산행기록을 따로 하시는것 같은데 ~ 산행기는 한번도 안씁니다 ~~

아직 바위길에서는 걸음마를 안띈 님들도 있나봅니다 ㅋㅋ 서로 도와가며 그리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바위 위에 서있는것이  하늘로 올라가는것처럼 느껴지는지 눈을 감아 버립니다 ㅎ 오~ 무서워 ~~

 이 두여인에게도 빛이있네요

작년 이맘때  경준대장님이 공지한 거제도종주에서 이런 저런 사연으로  당시  제가 화풀이를 해댄  님이 있는데

그 회원님이 오늘  그 당시 섭섭함을 다 이야기 하는데 ~ 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원민님 덕분에 오늘까지 배부릅니다 ~ 감사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저를 미워하셨는지 ~ 이제라도 용서 해주신다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금.호남정맥 1구간때 부총무도 맡아주시고 ~

내가 나를 알면 되는데 사람이 다 그렇지만은 안은것 같습니다

누가 지었는지 북한산 향로봉 밑에 이런 길이 있는데 이곳을 차마고도라  하던데 ~~

개구장이 우리의 호프 경준대장님 단체사진 찍는 중에도 혼자  바위에서 무얼하는지 ~~

산행은 중반에 접어들고  오늘 200회 기념산행이라  편안한 산길이 될줄알았는데 ~~ ㅎㅎ 산행은 지금부터 입니다

절데 위험하지않습니다 ~ 절데 따라와도 좋습니다 ~ 미끄러저도  허물만 조금 벗겨집니다 ㅎㅎ

북한산 에 오시거든 등산화는 항시 기본으로 워킹 릿지화를 신으시고 

바위길에 접어들면 사랑하는 애인처럼 바위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다면  바위라는것은 당신을 놓아버리거나

밀어내지 않을 것입니다 ( 암벽교육장에서  강사에게 들은 이야기 ㅎ )

오늘 북한산 도봉산에선 최고의 암벽강사인 알파의 자존심 손재성 대장님이 함께하여

회원님들의 안전한 바위길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십니다

오늘 분명히 200회 기념산행이라 널널 산행인데 ~` 갑작이 바위산행이라 ~~

그렇습니다  서울근교 산행중 북한산.도봉산.수락산 불암산은 산 자체가 바위산입니다

바위길을 피하여서는 갈곳이 별로 없지요  해서  이정도의 바위길 가는것은 습득하셔야 합니다

봄이되면 믿을수 있는 대장님들이 공지하는 (생활릿지) 공지가 뜨면 많이들 참가하시여 안전하고 즐거운 바위길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임비야 운영팀장님 항시 여유있는 모습에 오늘도 바위길에서 여유를  보입니다 ~

오늘 빨강앤님의 축하산행 뒷풀이를 책임져주신 님 고마워요 ~ 덕분에  모든 회원님들이 즐거워했습니다

  대장님 근데 사진으로 보니까  바위 처음부터 끝까지 한사람만 책임지고 계시는군요 ㅋㅋ

 하늘조각 부부님  오래 오래   산에 다니시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무질서 하게 우왕 좌왕 하는것 처럼 보여도 질서가 있고  위험한 구간에서는 반드시 도우미 대장님들이 계셨습니다

 산처럼 건강하시고 이뿌십니다 ~~

우린 비록 산에서 만난 인연들이지만  만나고 또 헤여지는 인연이지만   함께 할수있을때 서로가 미워하지말고

시기하지말고 따돌리지말고  함께하는 산우가 아파하면 찾아가봐주고 축복할 일이있으면 문자라도  띄워주세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 저를 아빠라고 부르는 이소녀 ㅎㅎ 저의 딸 ( 앤돌핀 방장 /일심화)입니다

그동안 남장 여장으로 하고 다녀 선머슴아 처럼 보이더니 ㅎㅎ  이제 시집갈때가 됐나봅니다 

멋도부리고 귀걸이도찼네요 ~  오늘보니 꽤 이쁜데요 ~ 산도 잘타고 마라톤 .싸이클 암벽 다 잘해요 ~중매해주세요

 요즘 관악산에선 모르면 간첩이겠죠 수고 많으신 우에요민 대장님이십니다

아주 오래전에 제가 비봉 남능선 주변에 있는  바위들중 동물을  닮은 바위들을 모아 동물농장이라 칭하고

그중 이곳도 로봇바위라 지어주었는데 이젠  모든 카페산악회에서 그리 부르고 있으니  기분좋습니다

 이곳은  로봇바위에서 강아지 바위로 가는 바위길인데 ~

일행중 릿지 전문가 2명이상 없이는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봉남능선에있는 개구리 바위라 합니다

 이제 200회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평지로 내려오는 중입니다 ㅎㅎ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하산중 써비스 구간으로 금선사 목정굴을 구경합니다

 목정굴을 빠져나와 뒤돌아보니 정말  희얀하고 멋있습니다

  오늘 바위길 세분 봉사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정굴 입구 입니다

오늘 빨강앤 공주 200회 기념산행을 공지해주신 산사진 운영자님과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콩이]

사진으로보는후기글 웃고!웃고!또웃고
사진도 짱 글도짱입니다~~~~퍼다제후기글에 올리고시퍼요
ㅎㅎ
아주욕심납니다~~~~
글잘쓰는분이젤로부러워요
알프스대장님수보하셨습니다

[알프스]

즐거웠습니다
특히 같은컵을 쓰시는분이라 ㅎ

[콩이]

ㅋㅋㅋㅋ~~~

[행복한제인]

알대장님 후기글 보는 재미가 항상 솔솔합니다.
궁금했던 일심화방장님이 정말 따님이셨나요?
정말 멋진 부녀가족입니다.
전 릿지화가 없어 이날은 가도 혼자 땅에 있을 뻔했네요.
멋집니다. 앤님의 역사도 그렇고요.
항상 건승하셔요.

[알프스]

감사합니다

[신의아들]

잘 보구 갑니다

[알프스]

감사합니다

[윤준석]

이런 곳 날더러 오라고 하면 난 그 사람 미워 할껴...

[알프스]

ㅎㅎ 잼나요

[쑤꿀]

알프스대장님의 후기와 사진으로 그날이 실감 납니다.....멋진 코스로 안내하신 대장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동물농장은 언제나 가도 재미나고 멋진 코스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