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기존 송파경찰서·송파체육문화회관·가든파이브내에서 운영하던 무인 민원발급기를 오금역·거여역·장지역으로 각각 이전 설치해 지하철 역사에서 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해 365일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무인발급기는 평일·공휴일 관계 없이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설치된 무인발급기에서는 총 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서류 중 ▲주민등록등본·초본병적증명 ▲과세증명(지역내)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농지원부(지역내) ▲장애인증명서·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가족관계증명(공공기관만 가능)등 2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문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단 ▲토지·임야대장 ▲집합건물 대지권 등록부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은 본인확인(지문대조) 없이도 발급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수요가 높은 다중집합장소에 무인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적극 고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