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뷔페~

[경찰부인]

안녕하세요..추석연휴는 잘보내셨는지요.

 긴 연휴가 올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것 같네요..

저는 시댁이 부산이라 부산에서 연휴를 길게 보내고 왔습니다..

자주 가서 그런지 부산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서울이 고향이지만 부산 올때면 고향에 온것처럼 맘이 편해집니다..

  친척분들과 오랫만에 그랜드호텔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대식가인 시댁 식구들은 영원한 뷔페 사랑입니다

부산은 유명 호텔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작은 셀렉 다이닝 뷔페가 맛난곳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랜드호텔은 옛스럽지만 어느 호텔 뷔페보다 가격 대비 괜찬다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특히 랍스타와 양갈비는 아주 훌륭합니다^^

한가위 글씨가 참 정겹죠..?

들어가기전 로비 전경입니다

차가운 요리 스시,사시미..

그랜드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먹기 좋은 부위와 사이즈의 랍스타를 무한정

먹을수 있다는점 입니다..

보통 랍스타를 그자리에서 구워주지만 전체를 발라 먹다보면 먹다 지칠때가 있죠

하지만 여긴 딱 먹기좋은 사이즈에 가장 맛난 부분만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소스도 아주 꿀맛입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꿋꿋이 먹어 주었네요..

도톰한 양갈비도 그자리에서 그릴에 구워 아주 따끈 따근하게 먹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중에 하나가 도미찜이였습니다

전체 도미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딤섬 종류가 2가지뿐 이였던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쌀국수 섹션입니다 ..

해운대 하면 생각나는 조선호텔 전경은 언제봐도 정겹네요..

예전의 해운대 모습하고는 또 다르게 높은 건물이 올라가고 있네요..

화려해지는 해운대도 좋지만 예전의 해운대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이번 가을은 더 많이 거두고 더 많이  나누는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카리스망]

우앙~배고프다

[거부기래]

해운대 좋네요~~

[칼있스마]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hj4hj]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