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5151A224B832FADB6)
커피교실이 시작되기까지, 커피교실에 왔던 사람들과 함께 대기하면서 카페를 둘러보았죠.
케익이 너무 다양하고 맛나게 생겨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금가루 얹힌? 마카롱도 있더라구요.
투썸플레이스 커피교실은 카페 안에서 이루어 졌는데요,
제가 왔을때엔 3테이블 정도 미리 자리를 잡아두었더라구요. ^^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51A224B832FADB7)
그렇게 시작된 커피강좌 !
오늘의 강좌는 커피 프레스 기를 이용한 커피 마시기.
프레스 기를 통해 시음을 하기전에, 커피 테이스팅 coffee tasting에 관한 4가지 기본요소를 살짜쿵 배웠습니다.
1) AROMA :향
2) BODY :무게감
3) ACIDITY :산도
4) FLAVOR : 풍미
일상에서 즐겨먹는 기호식품이란 생각만 했는데, 맛에도 깊은 철학이 담겨 있더라구요.
커피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4가지 기본요소 중 BODY 부분.
BODY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농도를 말하는데요,
그 경험을 위해 우유와 저지방 우유를 맛보면서 BODY감별을 체험해 보았죠.
ACIDITY에서는 물을 마셔보고 오렌지 주스를 마셔보는 체험을 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51A224B832FADB8)
그렇게 놓여있는 테스터? 종이컵들. ^^
본격으로 매니저 분께서 프레스 기를 통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51A224B832FADB9)
커피교실때는 두가지 종류의 원두를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시코와 케냐.
아래는 상세 설명입니다.
Mellow, clean & sweet
중간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깔끔한 맛과 클레식한 풍미가 조화된 혼합커피입니다.
클래시코는 부드러우면서도 잘 조화된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Exotic, winey flavor
케냐 커피는 강렬하고 짜릿한 향이 입안 꽉찬 무게감을 지니고 있으며 와인의 새콤한 풍미를 지닌 커피로 유럽의 전문 테이스터들에 의해 선택된 원두입니다.
설명보다는 역시 맛을 봐야 알겠죠? ^^
원두의 향부터 프레스 해서 추출한 커피의 향. 그리고 맛까지 비교해가면서,
4가지 기본요소를 염두해 두면서 맛을보았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클래시코는 은은한 느낌이었구요,
케냐는 전체적으로 무거웠고, 산도가 확실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신의 물방울 처럼 약간 오버--를 하자면 저멀리 케냐의 대지가 나에게 달려오는 기분.
[요렇게.]
커피의 수십가지 얼굴들.
맛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코드이고,
다이어트도 되고, 숙취해소 에도 요긴한 효능까지 두루두루.
알면 알수록 커피가 참 매력적인 기호식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51A224B832FADBA)
테스팅했던 커피들이에요. 왼쪽이 케냐, 오른쪽이 클라시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51A224B832FADBB)
[ 매니저분께서 준비해준 그뤼에르 치즈무스케익 ]
그리고 커피에 대해 이야길 하다가 홍차라떼가 나왔어요.
그리하여 티 라떼에 관해 이야기 하게 되었죠.
저는 티라떼중에선 홍차라떼만 마셔보았거든요. 그것도 시럽 가득한.
이때 마셨던 티라떼는 얼그레이라떼와 마샬라 차이뜨라떼 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51A224B832FADBC)
매니저분이 열심히 만들어 주었지요.
맛과 향이 참 특이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마샬라 차이뜨라떼 한표.
은은하면서 자연스러웠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51A224B832FAEBD)
투썸에서 공부했던 종이와
열 질문을 하였더니 받게된 매니저님 명함들.
언제든 커피에 관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51A224B832FAEBE)
그리고 매니저분이 준 소정의 기념?품
오늘 테스팅했던 커피 원두들입니다.
은색이 라틴아메리카 블랜딩 클래시코, 자주색이 케냐의 싱글 오리지날.
아까워서 간직만 하게 될 것 같네요.
포스팅 글을 쓰며 곱씹어 보니 정말
짧지만 유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