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빼빼로데이로 대한민국의 상업적 기념일. 롯데에서 유래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 마케팅 기념일로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 중의 하나로서 공식적인 기념일은 아니고 '한 국과 일본'에서만 있다.
여성 구매층이 많은 발렌타인 데이, 남성 구매층이 많은 화 이트 데이와 달리 빼빼로 데이는 남녀 모두에게 수요가 높 으며, 편의점 업계에서도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날인 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대들 사이에서는 봄 방학 중인 발렌타인 데이, 1학기 초 인 화이트 데이보다 빼빼로 데이를 더 챙기는 것 11월엔 친 구들끼리 얼굴도 다 알고 친해진 상태이며 수능과 연말을 앞둔 특수성 때문이다.
시초는 1993년의 부산의 황령산 아래 어느 여고에서 시작 됬고 지금은 폐교된 계성여중이 시초라는 설도 있다. 롯데 경남 지역 소장이 이때만 되면 빼빼로가 엄청나게 팔린다며 본사에 제보를 했다.
본사가 조사해보니 그 지역 여학생들끼리 다이어트에 성공 해 빼빼 하게 되자, "살 좀 빼라"고 놀리며 빼빼로를 나눠먹 는 날이 됬고 이를 발빠르게 마케팅에 사용하며 전국적으로 퍼져 지금에 이르렀다.
언론에선 1996년 11월부터 차츰 다뤄지기 시작했으며 20 00년대 들어서 규모가 커져 현재는 1년 판매량의 5~60% 가량이 빼빼로 데이 전후로 나간다고 한다. 제보한 본사 소 장은 고속승진을 했다.
일본에서도 매년 11월 11일이 한국의 '빼빼로 데이'와 같이 “포키와 프레츠의 날(ポッキー&プリッツの日)”이라 하 여 친구나 연인끼리 막대 과자를 주고받으며 기념하는 상업 적인 날로 되어왔다.
빼빼로의 원조인 일본 회사의 과자 포키와 막대과자 프레 츠의 조합이 1을 닮았다 해서 주고받는다. 일본의 포키와 프레츠의 날은 199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한국의 빼빼로 데이보다는 9년 늦다.
22년 전 오늘. 우리 두딸이 중학교 2학년으로 핸드폰을 처 음으로 사 주었다. 초교 3학년인 큰손자는 초교 입학할때 핸드폰을 갖게된 현재와 달리 당시만 해도 학생에게 필요 한지 따지던 시대였다.
두딸이 세배돈이나 용돈을 받기 시작할때부터 각자의 통장
을 만들어 쥐서 예금 잔고가 제법되서 새 기종으로 바꿀때 는 내가 50% 지원이고 딸들 50% 부담원칙을 세운 건, 기종 가격 차이가 커서였다.
이어 월 사용료 25,000원 이내는 내가 부담하고 그 이상은 요금은 딸들이 부담하는 원칙은 핸드폰 첫번째 사줄때부터 였고 고교 졸업 할때까지 두가지 원칙은 고수했고 딸들이 폰의 운영을 잘해 줬다.
우리 두딸이 결혼하기 전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행사는 단 한번도 안 빠지고 했고 상업적인 '데이'도 마찬가지였다. 딸 들이 결혼하고 나서 각종 '데이'의 선물은 '기프트 샵' 등을 통해서 전달해 왔다.
어제는 빼빼로 데이 선물로 '기프트 샵'으로 보내기가 용이 하지 않아 딸들 카톡으로 들어서 상단 '상자'에 접속하여 '빼 빼로 데이'로 들어가서 '빼빼로 혼합'(초코 4개/아몬드 3개/누드 3개)를 보냈다.
거창한 빼빼로보다 일반적인 실속 형을 선택했고 두딸이 즉시 고맙다고 인사를 받았고 올해 추석때 선물을 보내 준 작고한 동생의 딸과 아들에게도 보냈는데 아들은 여친과 교제중이라서 달리했다.
아들은 스타벅스의 '카페 아메리카노T 2잔+ 부드러운 생 크림 카스테라'를 보냈고 딸은 "와 💛생각하지 못한 선물 이네요. 큰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왔고 작은누나와 누나 의 절친에게도 보냈다.
누나의 절친은 지난 8일(수) 정선다녀 오면서 누나가 선물 을 전달할때 내게 반찬 3가지(고기+나물+깻잎)를 줘서 답 례였고 부담없이 받으라고 하였더니 "아~오빠! 고맙게 받을 게요."라고 답장왔다.
오늘은 빼빼로 데이 말고 '농업인의 날'(가래떡데이), '보행 자의 날',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등 기념일이다. '농업 인의 날'은 원래 는 농촌 민간단체 등에서 민간자격으로 지 정되었던 기념일이었다.
날짜도 11월 11일이 아니었으나,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 (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해 농촌 계몽운가인 원 홍기 선생이 1964년 제안하여, 1996년 정 부 기념일로 지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 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 겠다는 취지인데 시골 출신이 아니면 아무도 관심없을 정도 로 묻히는 날이었다.
점차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가는 빼빼로 데이에 대한 반작 용으로 언론 등에선 이 날을 더 부각하고 있다.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막고자 이 날이 생겨서 빼빼로데이가 먼저인 줄 알고들 있다.
매년 행사가 열려 올해가 59회를 맞이했다. 빼빼로처럼 가 래떡이 길쭉길쭉하게 생겼다는 점에서 착안 가래떡 데이라 는 아이디어는 안철수연구소에서 제안하여 2006년부터는 공식적으로 지정됬다.
가래떡은 묵은 쌀이나 나쁜 쌀로 뽑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일 부 소비자들은 이때다 싶어서 도매업자가 쌀 재고 처리하려 는 게 아니냐며, 가래떡 데이도 상술이란 비판도 있다.(결국 은 소비자의 선택)
또한 빼빼로데이 대용하려고 생긴건 문제가 없는데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어야만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 가래떡은 아무리 단 것을 찍어먹어도 빼빼로보다는 호불호(좋음과 좋 지 않음)가 갈린다.
그냥 빼빼로데이도 인정하고 가래떡도 인정하면서 공존하 는게 좋지 않을까? 소비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빼빼로 데 이"와 달리 정부 등이 억지로 만든 가래떡데이는 안착하기 엔 어려운 한계가 있다.
보행자의 날은 숫자 11이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기 때 문이며 미세먼지 증가와 에너지 위기 도래, 환경 보호 요구 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만들었다.
2010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됬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우리 모두 '보행자'로 우리 가족을 위해 보행자와 노인이 배려 받 는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인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 착되기를 기대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 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 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 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오늘도 유엔기념공원에선 기념식이 거행된다.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대사 등 외교사절, 정부·군 주요 인사, 유엔사 복무 장병, 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후인 11시엔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 억하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을 향해(TURN TOWARD BU SAN) 1분간 묵 념하고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부산시 전 역에서 사이렌이 울린다.
오늘 위에서 언급한 날 외에도 지체장애인의 날, 레일 데이, 젓가락의 날, 우리 가곡의 날, 해군창설 기념일, 눈의 날, 서 점의 날, 세계1차대전 종전일, 광군제, 이리역 폭파 화재 46 년이 되는 날 등 있다.
LG는 어제 수원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와 한국 시리즈 3차전에서 8-7로 승리하여 2승1패가 됬다. 8회말 박병호의 투런포로 5-7 역전됬으나 9회초 오지환의 스리런포로 이겼다.
어제 오랜만에 역전의 역전하는 야구를 시청해서 오늘 4차 전이 기대되며 오늘 밤 손흥민VS황희찬의 빅매치인 코리아 더비가 있고 카카오스토리에 최대 4000자까지 올릴수 있 어 뉴스는 못 올린다.
오늘 고교 동기동창회에서 제천 청풍호가는 여행에 못 가고 춘천사는 여친의 딸 결혼식에도 못가며 고향 선배 3분(4년. 7년. 9년)과 오후 1시 선약이 있어서 모임 마치면 친구와 한 잔할 계획이다.
오늘 책상위에 충전한 폰이 낙화하여 어린이대공원 동문에 서 정문까지 걸어가서 삼성전자서비스 광진센터에서 8시 40분 대기번호 10번으로 9시부터 40분 수리하고 364,500 원을 카드 결재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 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으며 서울 낮 기온 '7도'로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 주말 첫날 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