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아니 5시쯤 방이역서 제트기 같은게 지나갔어요.
천둥치는 쿠르릉소리에 놀라 하늘을보니
제트기같은게 6대가 브이자로 지나가고요.
그순간에는 와~ 멋있다 했는네
또 1분?있다 또 그렇게 6대지나가고
그다음 3대 또 있다가 6대, 그리고 5대
(순서는 솔직히 헷갈림요)
계속 그러니 살짝쿵 겁나대요.
정말 소리가 엄청 컸어요.
사람들 놀래서 다들 서서 하늘보고 서있고
장사하시던 상가분들도 나와서 보시고요.
그리고 곧 조용해져서 다시 제 갈갈가는데
순간 그 순간의 평화로움에 감사했어요.
학교끝난시간대라 학생들이 많았는데
서로 투닥투닥 장난치며가고
애기엄마들 다시 아무일없다는듯이 애기들과 걸어가고
지몸만한 얼집책가방매고 그런엄마랑 붙어서 아장 걸어가는 일상적인 모습이 순간의 공포뒤라 그런지 감사했어요.
그냥 그랬다고요.
결론은...늘 어려워요
첫댓글 ㅠㅜ10월1일 국군의 날에 뭘 하겠다고 저 난리를 치는지, 일단 저는 자꾸 의심이 듭니다. ㅠㅠ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공포 로 몰기 위한
9월에는 흔한 일이에요.
이제 적응이 되어서
굉음소리에 놀라지도 않아요.
국군의 날 행사인데 너무 시끄럽네요
아무 사고없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ㅜㅜ
서울아닌데 요즘 헬기들이 넘 많이 지나다녀서 정말 신경쓰여요
매년 국군의 날에는 비행기 연습했어요. 전투기 헬리콥터 각종 비행기 등 저희집 고층이고 서울공항 근처라서 굉음 장난 아니에요ㅜ
블랙이글스 연습일거예요
전 쌍욕 나오던데요??? 여기가 우크라이나냐 싶고 전쟁분위기 내는가 싶고요. 예전 국군의날 행사 준비보다 유난스러워요. 전투기 편대 한 60대 넘게 본듯요. 몇 십대 헬리콥터에… 살아온 중에 제일 많이 봐요. 애는 무섭다고 하고요.
어쩐지 공군가까운 지역이라 오전부터 내내 시끄러워요 맘카페보니 에어쇼 연습에 국군의날 연습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을겨울봄 참고하세요~~~